• [나의 이야기] 헌혈 하고 왔습니다2016.01.09 PM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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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헌혈을 하고왔습니다

요즘은 헌혈의 집에 아이패드도 있더라구요

댓글 : 14 개
아마 혈소판이 오래 걸려서 아이패드로 뭐 보라고 주거나 노트북주기도 하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폰으로 보기엔 확실히 불편한거 같더라구요 아이패드 좋더라구요
-ㅁ-b 멋집니다.

부천역점은 노트북 있던것도 치운거 같던데 말이죠...쳇.
아이패드도 적당하고 좋은거 같더라구요 화면이 빨리 넘어 가는게 좋더라구요
저도 젊을땐 헌혈 자주 해서 헌혈증이 한뭉탱이였습니다만...
적십자사의 진짜 모습을 보고 다 갖다 버렸지요.

헌혈로 모아진 혈액은 제약회사에 비싸게 팔립니다.
당뇨약은 인간의 혈액으로 만들거든요.
이게 혈액팩 장사보다 훨씬 많이 남습니다.

헌혈증 1장 = 혈액팩 1개 가 아닙니다.
혈액팩이 약 5만원 안팎 인데 헌혈증 한장당 천원정도 할인해 줍니다.
주변에 피가 필요하다고 헌혈증 모으는 건 바보짓이란 거죠.

마치 고지서인양 집집마다 꽂히는 적집사 회비...
고지서 모양을 그대로 본뜬 후원요청서 입니다.
적십자의 수익구조를 안 이후론 박박 찢어서 재활용 박스에 던집니다.
나중에 집안에 일이 생겼을 때 헌혈증서로 1:1이 아니라는 말씀이신거죠?
예전 헌혈증 한장이면 그에 해당되는 혈액을 무상으로 공급받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군대있을적 선임병 아버님이 대수술을 한다하여 부대원이 헌혈증을 모와
쥐어줬는데 얼마후 휴가 복귀한 선임병이 고맙다며 헌혈증을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병원측에서 현혈증 장당 수술비 500원을 공제해 준다고 했다네요

전우의 피를 단돈 500원에 팔수는 없다고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부대에서 헌혈은 반 강제라 어쩔수 없었이 했지만

그 후에 적십사의 비리... 피같은 적십자비 유흥비 탕진
혈액 제약사에 판매 등
그 후로는 헌혈 절대안하고 그동안 내왔던 적십자회비 고지서만 오면
바로 불질러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은 혈액이 절대 부족한게 아니에요
군 부대에서 한해에만 몇 수십만명이 헌혈을 하거든요
단지 그걸 관리하는 적십자라는 도둑놈들이 있어 부족하다 지꺼리는 겁니다.
쓰레기들 입니다.
헌혈증서는 수혈비용 중 본인부담금액을 공제해줍니다.
수혈비용은 혈액 자체의 금액, 혈액의 관리/보존비용, 수혈조치비용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 헌혈증으로 공제되는 비용은 혈액 자체의 금액 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헌혈증=공짜수혈이라고 생각하시면 많이 실망하실 겁니다.
최대 혈액 보존기간은 35일로 매우 짧은데 전혈 헌혈 가능 기간은
마지막 헌혈로부터 최소 60일 입니다.
헌혈량이 줄면 바로 티가 나며 이번에 말라리아 의심지역 까지도
헌혈을 풀어줄 정도로 현재 혈액보유량은 적은 상태입니다.
적십자 고위층의 비리야 이가 갈리더라도
그 때문에 헌혈을 하지 못하게 하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법규를준수하쇼 -지금 많이 부족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적십자 모금한다고 광고도 하더군요 적십자 사실을 알고부터 저도 헌혈의 생각이 예전같진 않습니다.
전혈하고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광고 보다는 헌혈자에게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헌혈을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수혈이 가능하니

헌혈은 좋은 일 맞습니다

주관하는 단체가 병맛이긴 하더라도 그거 때문에 헌혈을 하지 않겠다는 건 좀 잘못된 논리로 보입니다...
지금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적집자 말고 한마음?이란 단체도 있는거 같던데 제가 있는 곳엔 없더라구요
저도 비리나 그런건 잘 알지만 그래도 합니다. 헌혈은 분인부담비 공제라고 분명이 되어 있는데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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