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건가봅니다..2017.05.22 PM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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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농사일을 하시겠다고해서 저는 할머니댁에 얹혀살고 있습니다.


벌써 4년정도 되었고 부모님께서 종종 할머니댁으로 올라오시는데..


오늘 퇴근 후 집에와보니 두분 다 올라와 계시더군요.


연락없이 오셨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께서 주무시러 간 사이에 어머니께서 오시더니 눈물을 흘리시면서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답니다. 피부암이라고...누구보다 건강하시던 아버지였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없고 슬프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일 병원 검사받아봐야 치료여부나 여러가지 확인이 될것 같다고 하네요



사람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건가봅니다.......

 

댓글 : 9 개
그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힘내세요.
아버님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아무 일 없이 회복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쾌차하시길 기원할게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수 있는 말이 없네요..
아버님 결과가 좋길 기도하겠습니다
아이구나... 건강하시길 마음다해 바랍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전 그 심정 잘 압니다.
왜 냐구요? 아버지는 희귀암인 설암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3년전에 유방암 2기 말기 판정 받았습니다.
현재는 항암치료 받고 다시 일 하시면서 사시지만..매번 불안합니다.
그만큼 정말 청천벽력 같은 일인거 잘 알고 있구요.
이럴 때 일수록 가족분들이 더욱더 아무 내색 않고 힘이 되어드려야 합니다.
아이궁..힘내세요...

그어떤말되 위로가되지는않겠지만 아버님이 더힘드실겁니다

많이 힘이되어주세요 당사자보다 힘든사람없습니다
힘내세요.
꼭 호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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