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 괴담] 어머니께서 격은 무서운꿈얘기...2012.11.02 AM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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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냥 짧막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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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포를 좋아하는 건장한 청년입니다.

대충 보니까 가위눌린이야기, 사이코, 보통 나도는 귀신애기들 많더군요 ..

그런것들 다 즐깁니다. 가위 눌려도 두려움없구요 즐깁니다.

손가락 부터 까닥까닥하면 서서히 풀리면 귀신아 나타나라 나타나라 죽인다.

이러면서 놉니다. 자면서.....진짜 나타나면 머 내가 죽은척해야겠지만 ㅋㅋ

노숙자 사이코이런것들은 신경안쓰고 살죠 남자니까 별로 무섭지도 않고 ..

본론을 애기하자면 4년전 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머니께서 안색이

많이 안좋으시더군요. 걱정이되서 무슨일있냐고 물었습니다.

말씀을 안하시려고 하더군요. 자꾸 물었더니 ..

간밤에 꿈을 꾸셧다고 합니다. 꿈의 내용이 ..

장소는 어머니가 살던 어릴쩍 시골이였답니다.

어느 한노인이 늙은소 두마리를 끌고 가고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 영감님 소는 어디로 데리고 가시는데요..?

노인 : ..............

그렇게 노인을 어머니도 따라가셧다고합니다.

멈춰선 노인 ...

어머니 : 영감님 소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

형채가 뚜렷하지않은 노인이 어머니를 째려보며 .

' 죽을때가 됐으니 죽여야지...'

그러면서 그자리에서 소두마리의 숨을 시퍼런 칼로 거두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잠에서 깨셧지만 계속 그꿈이 맴돌고 찝찝하셧던모양입니다.

그리고 오후 어머니께서 원아 엄마 고향가봐야겠다..

나 : 왜가는데 ..

어머니 : 고향어른 두명이 돌아가셨단다 ..

순간온몸에 털이 쭈볏쭈볏.. 어머니 꿈애기와 매치가 되면서 소름이 돋더군요 ..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소죽는꿈은 악몽중에 악몽 주위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죽게되는꿈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그걸 알던터라 어머니께서는 아침부터

많이 찝찝해하셨던거구요. 겁없던 저도 이번에는 또 어머니꿈애기고 꿈내용부터 모든게 소름돋고 무섭더군요 .. 미신따위 믿지않지만

소죽는꿈만은 정말 꾸기 싫어졌습니다.. 정말로.....


여러분들도소잡는꿈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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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임팩트 있는거라 퍼옴 ㅇㅇ
댓글 : 4 개
본인이 직접 잡는거랑 남이 잡는거랑 해몽이 틀리다고 알고 있어요
이빨빠지는 꿈만 아니면..
ㄴ 이가 빠지는꿈도 다양하다고 하더군요
어금니였나? 어금니가 빠지는 꿈은 근심거리가 해소 되는 꿈이라고 들었어요
무서운 꿈은 아니지만 해몽하니까 제가 꾼 꿈이 기억나네요.
눈보라휘날리는 엄청추운겨울 너무추워서 옆에있던 엄청 두꺼운 황금색 구렁이를 목도리삼아서 목에 하고 눈보라를 헤치며 걷던꿈;;;
어떤꿈일까 너무 궁금해서 꿈해몽을 돈주고 했는데..
황금구렁이를 목에 감는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정도의 길몽인데
눈보라를 헤치며 간건 이보다 더 구릴 수 없는 흉몽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길몽+흉몽이 또이또이 됐는지 아무런 일도 없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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