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 괴담] 물귀신 이야기2013.11.14 PM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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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이 글은

과학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가 정말 경험해 본 것입니다. 그러니 믿지 못하시더라도 재미 삼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요번에는 물귀신에 대한 애기를 할 까합니다.

물귀신은 보통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자기가 죽은 자리에서 산 사람을 죽여야 다시 환생이든 윤회든 할 수가 잇습니다.

그리고 물귀신 일명 수귀들은 자기가 직접 물에 들어가서 죽은 경우와 물놀이중이나 다른 사고로 인하여 원치않게 수귀가 되거나

아니면 다른 수귀들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자살하여 생긴 수귀들은 자기가 죽은 줄 알고 있스면서 계속 사람을 해치며 사람을 죽여도 절대 승천을 하지 않는 수귀들입니다.

일명 악귀라 불리며 같은 장소에서 계속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경우가 보통 이경우입니다.

이 귀신을 상대하는 방법은 영력이 대단한 고승분이나 무당들이 그 지역 용신이나 수신들에게 기도를 하여 합심하여 제령시키는 방법뿐입니다.

그리고 두번재로 물놀이나 다른 경우로 인한 익사시 발생하는 수귀입니다. 보통 자기가 죽은줄 모르거나 아니면 죽을때 고통이 심하여

수귀가 됩니다. 이런 수귀들은 다른 사람을 해치면 보통 승천을 하게 됩니다만 가끔 그 지역에서 아예 눌러사는 수귀가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수귀들은 보통 제를 지내주거나 하면 승천합니다.

3번째로 수귀에게 당해서 생긴 수귀는 진자 억울한 귀들입니다.

자기가 원치않게 죽어서 보통 수귀가 자신한테 한것처럼 자기도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죽이고 승천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런 수귀들은 대부분 시체를 찾지 못하면 더욱더 강력한 수귀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보통 수귀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수귀들은 보통 물에서 나오지 못합니다. 보통 사람들도 이렇게 아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간혹 수귀들이 환생 및 승천을 포기하는 대가로 물에서 나와 육지를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한테 빙의해서 물에서 나온 경우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악귀입니다.

제가 겪은 수귀중 이런 수귀가 있습니다.

저희 친척할머니중 강원도 깊은 산골에 사시는 할머니가 1분 계십니다.

그 할머니 동네에는 개울이라 불리기에도 민망한 냇가가 흐르고 있으며 수심은 보통 사람 종아리까지 차 오르는게 가장 깊은데입니다.

이런 냇가가 장마가 지면 아주 무섭게 변하는건 아실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할머니 동네도 장마철에 그 불어난 냇가로 인하여 여름 휴가온 사람들이 몇명씩 죽어나갔답니다.

하지만 보통 다 시체를 찾아서 장례를 치러주어서 수귀가 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몇년전 여름 전 친척분들과 함게 그 할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그 할머니댁으로 향했습니다.

스타렉스 12인승을 대여하여 부모님과 큰집식구들이 다 같이 움직였습니다.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할머니가 누워계신 방에 들어갔는데....

물비린내가 확 나는 겁니다.

할머니를 봤는데 그 할머니 배위에 웬 20대 중반정도 되 보이는 여자가 물을 흘리며 서 있었습니다.

전 바로 귀신이라는 걸 알수 있었고 부모님과 큰집 사람들은 그 여자를 못 보는 겁니다.

저희 큰집식구들은 기독교를 믿기에 제가 애기를 한다 해도 무시할게 뻔했음으로

부모님만 밖으로 모시고 나와 애기를 했습니다.

짐 할머니가 아프신건 병때문이 아니라 귀신 짓 같다. 웬 여자가 물을 뚝둑 흘리며 할머니 배 위에 서 있다.

근데 짐 큰집식구들이 있어서 어케 할 방법이 없다 라고 말씀드리니

부모님들은 제가 귀를 본다는 걸 익히 알고 계시고 여러번 경험을 해 본 터라 제 애기를 굳게 믿더군요.

그레서 아버지가 그 날 밤이 되자 할머니 집이 워낙 좁은 관계로 여기서 다 같이 잘수는 없으니 제가 간호하라고 시키고

마을회관으로 주무시러 가셨습니다,. 아버지가 절 위해 큰집식구들을 데리고 나가신거죠

전 우선 방안으로 들어가 할머니 옆에 앉아서 그 여귀한테 머리속으로 물엇습니다,

넌 누구인데 감히 우리 할머니를 힘들게 하느냐 라고 강하게 계속 머리속으로 외쳤습니다.

1시간쯤 지낫나 그 여귀가 저한테로 고개를 돌리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냐고? 넌 모를거야 넌 모를거야.....

말해라 뭐 때문에 우리 할머니를 괴롭히는지 안그러면 내가 무슨방법이든 널 없애주마.

난 이 여자땜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 그래서 난 자살햇다 물에 몸을 던져서.....

그게 무슨 소리냐 을 할머니는 넘 착하셔서 누굴 싫어하거나 이럴분이 아니시다.

이 여귀말을 줄여서 내용만 요약하자면

우리 할머니는 슬하에 1남1녀를 두셨는데 큰아들인 사촌형이 저희가 여기 오기전 4달전에 결혼하고 해외로 이민을 가시고

사촌누님은 저 멀리 부산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던 상태엿습니다.

그런데 이 여귀가 하는 말은 사촌형과 2년쯤 사귀고 나서 집에 인사를 왔는데 우리 할머니가 보자마자 반대를 하셨는대

그래도 이 사촌형이 이 여자를 넘 사랑해서 반대해도 결혼한다고 말을 햇지만 울 할머니가 그 결혼 할거면 내가 죽어버린다고

강력하게 반대를 하셔서 결국은 안좋게 헤어지고 그 충격으로 사촌형이 곡기를 끊고 누워잇다가 결국 병원에 입원햇는데

그 병원 간호사인 지금 형수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이 여자는 그나마 사촌형이 자기를 다시 찾을줄 알았는데

결국 딴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물에 빠져 자살한거라고 하는데 워낙 울 할머니가 미워서 이렇게 괴롭히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전 계속 말을 하며 달래도 보고 소리쳐도 보았지만 워낙 원한이 강해서 그런지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염주와 십자가도 통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아는 스님에게 조언을 구하니

사촌형이 그 여자가 죽은데서 제를 지내주거나 영혼결혼식을 해야만 원한을 달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날은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사촌누님이 소식을 듣고 집으로 왔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고 사촌형 연락쳐를 받아서 집에 왓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생활중인 사촌형과 통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역시 설명해 줬더니 바로 다다음날 한국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저를 만나서 다시 자세히 애기를 듣고 말을 하지를 못하고 멍하니 앉아계시다 저한테 묻더군요

제를 어케지내면 되냐고....

전 사촌형을 데리고 방법을 알려주신 스님게 데려다 드리고 왔습니다.

사촌형은 그 스님이 좋은날을 잡아주셔서 그날 바로 그 여자가 죽은곳에서 제를 올리고 한참을 울며 미안하다고 했답니다,

부디 좋은곳 가라고 내가 죽일넘이라고 다음생이라도 다시 만나면 그 때는 널 더 사랑해주겟다고......

사촌형 제가 통한것인지 그 뒤 할머닌 완쾌하셔서 지금도 건강하게 잘 계십니다만....

그 여귀는 분명 물귀신이고 자기 환생이든 승천이든 포기를 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인데....

제를 지냇다고 복수를 포기한것일까요? 그러기엔 그 여귀가 희생한게 넘 많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넘 궁금해서 아는 스님에게 물엇더닌 산자가 너무 죽은자의 행동을 알려들면 큰일난다고 알 필요 없다고만

애기하셔서 결국은 제 궁금증만 남기고 이번 애기는 끝입니다.

평소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며 다음번 이야기는 물리력을 사용하는 악귀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환절기에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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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게의 패천무황님 글입니다
댓글 : 3 개
물기신
기여워
귀신이 무언지 정체를 짐작하면 이런건 그냥 괴담의 이야기거리 밖에 안되지..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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