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ㅋㅋ] 추위에 떠는 아이를 본 노르웨이 사람들의 반응2014.02.28 AM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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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개
누군각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와주시겠습니까?
No
nope
역시 아렌델의 시민들!!
솔직히 이것도 여유가 있는 나라나 가능한거지

진짜 각박하게 사는사람들한테 도움안준다고 야박하네 ㅡㅡ 하는것도 문제가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야박한게 아니라 전 야박하게 만들수밖에없는 현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야박하다고 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무시하는건 그것도 아니죠.. 상황에 따라 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소득이 많을수록 기부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죠.
공감합니다.
제 친구와 서울에 놀러갔는데 지하철 논현역 2번 출구에 서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덩치 좋은 남자와 전동휠체어를 탄 여자분이 출구 중간에 서 있고 덩치 좋은 남자분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시더군요. 어? 내려가실려나? 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중앙의 두분을 중심으로 홍해가 갈라지듯이 사람들이 지나쳐 가더군요.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구요. 남자분도 다른 사람들과 눈이 마주쳐야 말이라도 거는데 눈마주치는 사람이 없으니 당황하시더군요. 친구랑 둘이 그 모습을 보고 "가자" 그리고 남자분한테 "도와드릴까요?" 말을 거니 반가워하시며 지하철역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전동휠체어라 혼자서는 못들고 내려가서 난처했는데 고맙다 하시더군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눈길 한번 줄 수 있는 여유도 없는 세상이 참...씁쓸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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