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 괴담] [네이트 판] 납치 경험담2011.07.30 PM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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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로 올라 온 여러가지 유형의 납치강도 또는 인신매매 수법 ]
● 한여자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할머니가 짐을 짊어지시고 타더래요...
자리가 꽉 찬 상태가 아니라 그 여잔 아무렇지 않게 앉아서 가고 있는데 그 여자에게 오더니
쌍욕을 하며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노인공경이 없다" 뭐 별에 별 쌍욕을 다 하더래요
듣자 듣자 하니 열받아서 이여자도 머라 받아쳤다죠...
"자리 많은데 왜 저한테 와서 그러시냐고.." 그때 할머니가 이년이 미쳤다면서 버스 기사한테
차 새우라고 너 내리라고 막 그랬데요..
버스는 섰고 할머니가 먼저 내리시면서 "너 따라내려!" 그여잔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따라 내리려는데 할머니가 내리자마자 버스기사가 문을 닫고 그냥 출발 하더랍니다
그 여잔 버스기사한테 아저씨 저도 내릴꺼라고 하니까
버스기사 왈 "학생 뒤에 봉고차 따라오는거 안보여? 큰일날 뻔 했어.."
놀래서 뒤 돌아보니 그 할머니 우두커니 서서 버스를 한참 응시하다 봉고차에 타더랍니다..
세상 참 말세예요 조심하시길

● 할머니와 버스-봉고차에 관한 얘기는 많이 알려진 편인데요..
이건 잘 안알려진 사건인데 저랑 같은 동네사는 남학생(대학생)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절뚝거리면서 엄청 큰 보따리를 힘들게 끌며 들고 가더랍니다.
옆에서 꼭 들어달라는 듯이.. 그래서 남학생이 들어줬더니,
할머니가 고맙다고 따진 음료수를 하나 건네는데 괜찮다는데도 계속 먹으라고 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음료에 약이 들어있었고 깨어난 그 남학생은 낯선곳에서 눈을 뜨고
깜짝놀라 일어날려고 보니 자기의 두 다리가 잘려 있었답니다.
그리고 1년가까이 앵벌이 집단에 감시를 받으면서 고무로 다리를 감싼채 누워
길바닥을 기어다니며 물건을 팔았답니다.
다행(?)이 부모가 일이고 뭐고 팽기치고 미친듯이 아들을 찾아다니다가 겨우 찾아서
집에 데리고 왔지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불구가 되서 돌아왔죠..
그 앵벌이집단도 무섭고 죽일넘들이지만, 얼마를 받았는지 겨우 돈 몇푼에,
할머니를 도와줄려는 착한 마음을 가진 손주같은 사람에게.... 정말 할머니들 조심합시다


● 저희 외할아버지 일인데요..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정기검진으로 종합병원에 갔는데
진료 기다리며 앉아계시는데, 젊은 남자가 할아버지께 말을 걸어오더랍니다.
진료 받으러 오셨냐는둥, 어디 사시냐는둥, 자녀랑 같이 사냐는둥, 등등...
대꾸 쪼금 해주고 할아버지 진료 받고 나오시니까 그남자가 아직도 안가고
할아버지 나오실때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약국가서 약지으시고 집에 가시려고 하는데, 웬 택시가 앞에 딱 서더니
건장한 남자 셋이 할아버지를 택시에 강제로 태우더랍니다.
그리곤 어디 구석진 여인숙으로 데리고 가서 지갑 뺐고 협박을 하길...
지금 당장 은행가서 돈 1000만원을 찾아오라고 하더랍니다.
다시 그차에 태워 남자둘은 차에 있고 한남자는 울할아버지 데리고 은행 앞까지 가서
자기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돈찾아서 여기서 만나자고 하뎁디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은행으로 들어가시고 눈치보시다 은행 뒷문으로 도망치셨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요즘 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정말 생판 모르는 사람이 호의를 베풀면 의심부터 해야하는 그런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누가 뭘 도와달라고 해도 요즘은 꺼림칙해서 그냥 못들은척하고 지나가는게
자신들 보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사람을 못믿게 되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할머니들이 갑자기 이러시는게 아니고...
그분들은 젊었을때부터 쭈욱 해오신걸꺼에요..
단지 그분들이 나이가 먹어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타이틀을 달았을뿐..
본질은 달라지지 않은거죠..


● 이건 몇년전에 누구한테들었는데요?
아기업은 아줌마가 공중전화로 누구랑 통화를 하는데 길 위치를 설명하는 거였나봐여..
잘 못알아듣고해서 옆에 지나가던 고등학생한테 사정설명하고 전화 바꿔줬는데
그 전화당사자가 학생 미안한데 같이 택시타고 여기까지 와줄 수 없냐고 길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는다고 3만원 준다고.. 하더래용..
그래서 택시잡고 같이 가줬는데 사창가쪽 지나 언덕으로 가더래염..
느낌이 이상해서 그아줌마 내리자마자 문 탁 닫고 그대로 다시 집으로 갔다는..
뒤에서 아줌마가 욕하구여.. ㅡㅡ;;


● 몇년전 알바끝나고... 신설동쪽에서 집으로 걸어가는데..
한 새벽 12시 30분정도 된거 같은데.. 어느아주머니가 숨이 넘어갈 듯... 막 손을 벌벌 떠시며..
한시간 전에 딸한테..방금 집근처 골목이라고 오분후면 집이라고 전화가 왔다는데..
집에 들어오지 않길래... 밖에 나와봤더니.. 딸아이가 아침에 들고 나간 우산만 골목길에
떨어져 있다며.. 막 울며 도와 달라고.. ㅜ 나도 당황해서 경찰서로 막 전화하고 ..
근데..황당한 건 경찰 한참 후에 오더니 하는 소리가 너무 늦어서 이제 못찾는다며..
경찰서 가서 실종신고 작성하자며.. 경찰서로 가자고..ㅡㅡ;;;
아주머니는 그래도 이 주변을 좀 찾아봐 달라고 그렇게 애원하시고..
그 아주머니 딸 찾으셨을라나... 참 무서운 세상이다.. 경찰도 무섭고...


● 갑자기 생각나네..
절친한 친구의 친척언니가 작년에 도를아십니까
이런 사람들 바보같이 따라가서, 거의 6개월동안 행방불명되서 실종신고하고
별의별 짓 다해서.. 결국 찾았다는데..
누구한테 맞은 건지..아님 세뇌를 당한 건진 몰라도 첨엔 부모님도 못알아보고,
정신이상자가 되어왔다는데ㅜㅜ
그래도 살아온 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죠,
정말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요


● 같은과 언니가 택시를 탔대요.
언니 습관이 앞좌석에 앉는 편이라 그 날도 앞에 앉았는데 얼마 안가서
대로가에 커플인 듯 보이는 남녀가 택시를 잡는게 보이더래요.
그냥 지나치지 싶었는데 택시기사가 합승 좀 합시다.
이러면서 차를 세우더래요 뭐라 대답할 틈도 없이..그래서 합승을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래요.
택시 기사랑 뒷자석에 앉은 남자랑 거울로 눈짓을 주고 받는게 보이더래요.
이상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덜컥 겁도 나서 목적지가 아닌데 세워달라고 했대요.
그런데 순순히 세워주더래요.
내리는데 택시기사가 아가씨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 하더래요.
섬짓하게 있는데 뒷문 창문이 열리면서 여자가 '왠만하면 성형 좀 해라' 이러면서 갔다고;;
평소에 외모에 불만이 많던 언니였는데 그날 만큼은 감사했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중1때 납치될 뻔했죠,,, 저도 짐든 할머니였죠~ ㅜㅜ 미친,,,
진짜 그때 이후로 할머니 절대 안믿습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데 할머니가 짐 위에 앉아서 저기 봉고차 번호판 좀 보고오라고
짐이 너무 무거워서 거기까지 못가겠노라고 해서 (그때 눈이 1.5였답니다.)
가까이 안가고 멀리서 번호판 다 불러주고 집에 가려는데 할머니 막 짜증내면서
쫌 가까이 가서 다시 보고오라고,,, 그래서 다시 주춤주춤 가는데 어느정도 가니까
봉고차 문이 열리고 아저씨들 2명이 나오더군요,,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제가 육상부선수로 도대회준비중,, 흐흐 ) 그때 잡혔음 청량리에 있겠죠


● 할머니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저의 엄마는 길을 가르쳐준다고 했다가 목걸이 반지 모두 빼앗기고
암튼 큰일날 뻔 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늙은 할머니들을 이용하는 패거리들은 더 못된 놈들이지요
입을 틀어막고 눈도 가리고해서 목소리 밖에 못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모두들 이제 각박한 소리를 들어도 자신들을 보호하려면 그냥 지나쳐야 할것입니다.


● 정말 할말 없다...정말 이젠 호의도 하면 안되겠네요~
어디 무서워서...울 애들하고 신랑한테도 절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는
받아 마시지 말라고 해야겠어여~
시장마다 다리짤리거나 불구자가 리어카 끌고 다니면서 물건파는거 많이 보이는데...
다 큰 아이들이라고 알아서 들어오겠지 기다리면 안되겠네요~ ㅡㅡ;;
다 커서도 인신매매를 당하는 세상이라니~ 무서워라....


●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요
새벽에 알콜을 약간 섭취하고 집에 걸어가구 있었거든요
홍대전철역에서 걷다보면 연남동이란 데가 있어요
거긴 택시타기 예매해서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차가오더라구요 별 신경안쓰구
골목 꺽어서들가는데 그차가 따라오드라구요 그래서 옆에있는아파트단지로 들어갔거든요
(저희집은 아파트 반대편 한참 가야하는 일반주택)차 가는 거 대충 보구 다시
원래 골목길로 접어서는데 차가 빠꾸하는 라이트가 보이는거에요
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생각을했죠..아무리 잘 달려도 차를 못이기니깐요
새벽이라 사람도 없었고..그래서 빌라 주자창으로 일단 몸을 숨기고
핸드폰은 진동으로 바꾸었죠..
엄마 아는언니 남친 다 전화를했습니다.
그차..빌라 앞에 세우더이다.. 전 이젠 끝이구나생각했죠 빌라 전체 디지는듯 하더이다..
빌라 옆이 주차장이거든요 저 거의 차 밑에까지 반 들어갔 쬬..
너무 무서워서 그런 다음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저희엄마도 꿈자리가 사나워서 마침 잠을깻는데
그때 전화할 사람이 없는데 딱 느낌ㅇㅔ 저라는거알구 전화받으셨대요
거의 개미목소리로 "엄마나.납치 당할꺼 같어 어디에 있어"햇더니 엄마 바로 나오셧구
전 그사람들이 간 듯 하였으나 나올 수가 없엇어요..
그때 야근근무를 하였었고 그시간이 4시반정도 였는데 저 한 20분 안되게 거기 숨어있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출근하는 듯보여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열라텼습니다.
엄마 보이더군요..앞으로 그길 정말 못걸어 다녔죠


● 리플들 읽어보니까 사람들이 많은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글도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눈앞에서 뻔히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설득의 심리학 이라는 책에서 보니까.......다른 사람들도 다 구경만 하고 있기에
큰일이 아닌건가...내가 혼자 나설 필요 있나 라는 사람의 심리래요.
그러니까 오히려 사람많은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럴경우는 당하는 사람이 그냥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단 한사람에게
살려달라고 신고해달라고 말해야 한다는 군요.
그러면 도와주는 확률이 확연히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어요 그리고 꼭 지목을 하래요
예를들어 초록옷을 입은 남자분 도와주세요.. 이런식으로ㅎ


● 저도 그런 경우를 봤는데 예전에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죠
여자친구가 왔는데 울면서 뛰어오는겁니다 야 너 왜 그러냐니까
어떤 변태새끼가 지나가는데 목조르고 가슴을 주무르길래 반항하다가 맞고 도망왔다더군요
혈압올라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개십알색히 잡히면 사지분해시킨다고 찾으러 돌아다니니까
여자친구는 괜찮으니까 가자그러고 나는 열받아서 온동네는 이잡듯이 뒤졌었었죠
결국에는 주택밀집된 지역에서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같은 분을 봤는데
혹시나 저사람이냐니까 맞답니다
소주병들고 쪼그려 앉아있는 그놈 면상 발로까고 개패듯이 패서 파출소에 인계했더니
뭐그런거로 그러냐고 그럽디다 노숙하던 양반이 술취해서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거기서도 말다툼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경찰들 말귀가 안통합디다 솔직하게 우리나라 치안 문제심각합니다
여자분들은 밤길에 정말 조심해서 다니시길...


● 할머니 납치범이라... 당췌가 할머니들은 인자하고 할머니 같아서 좋은데...
이런 그걸 이용해서 납치를 할려고 하니.. 그걸하는 할머니나..
납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앞뒤안가리는 작당들이나.. 세상이 어떻게 되가는거냐구요..


● 저는 회사 마치고 칭구 잠시 만나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하철역 계단을 걸어 올라갔어요
근데 일명 "도"를 아십니까?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서서 저에게 갑자기 저의 팔을 잡더니
시간 있으세요? 이러는 거예요
전 그날 회사 업무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팔을 뿌려치면서
짜증난 목소리로 "시간 없습니다."하고 확 지나가는데 바로 길 옆에 봉고차에 문에 열려 있고
아저씨 한명이 절 보고 있더군요... 전 그때 직감으로 납치범이란 느낌이 확~ 들었어요...


● 저희 시장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아주머니가 8살난 아들이랑 시장에 왔는데 아들을 잃어버린거에요.
그 가족들 진짜 열심히 찾았었는데 끝내는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시장에 장 보러 갔는데 어디선가 아들 목소리가 나는거 같더래요~
그래서 봤더니 자기 아들이 다리가 잘려서 고무가 끼워진채로 바닥에서 구걸하고 다니더래요.
아주머니 진짜 엄청 통곡하시고 경찰에 신고 하고 막 그러셨다던데..
그남자 벌써 30이 넘었는데도 부모는 자식의 목소리를 알아듣나봐요.
어머니가 듣고 오시더니 그 아주머니 너무 불쌍하시다고.. 막 그러셨는데..
남녀불문 요샌 다 위험한 세상인듯..ㅜㅜ

● 술마시고 여자분들 조심해요..
약간 40% 술취한 상태에서 알딸딸해서 택시를 탔는데 잠깐 한눈 판사이에
그 아저씨 택시를 고속도로 올리려고.. 톨게이트 입구가지 갔더군요;;
조심해요 여자분들.. 절대 혼자 택시 타지마요..
암튼 아저씨한테 막 머라는 못하고..(차안에 그사람 나 단둘있는데 해꼬지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잖아요..)
여기 우리집 가는길 아니라고 왜 이리로 왔냐고 지금 바로 차돌리시라고 얘기하고
의외로 순순히;;; 집까지 왔어요
암튼 그때 잠이 들었으면.. 큰 봉변당할뻔했죠.. 조심해요..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친구들.. 애인 아니더라도 같이 술마셨다면
집까진 꼭 데려다 주는 센스를 보이세요(부탁!)


● 아는 동생에게 들은 실제 이야기
이 동생의 예전 같이 다니던 회사언니가 택시를 타려고 앞좌석 문을 여는 순간
어떤 남자가 조수석 발판 구석에 쪼그리고 숨어 앉아 있더랍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뒷자석에 혼자 타잖아요,,저도 그렇고,,
근데 그 언니는 항상 앞좌석에 탄다네요,,보통 여자분들처럼 뒷자리에 탓더라면 무슨 일 났겠지??
그리고 다른 언니 한명은 아무 생각없이 뒷자리 타고 집근처까지 다와서 앞자리에 몰래 숨어있던
남자와 택시기사한테 돈다 뺏기고,,뒷일은,,,,,,,헐~~
나도 항상 택시탈 때 밤이든 낮이든 뒷자리에 타는데 요즘은 항상 앞자리 좌석 밑에
누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탐,,,,,,,여러분들도 그러길,,,남일이 아닙니다,,,


● 전에 저두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길을 가는데, 웬 아저씨가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더이다.
차열쇠랑 지갑이랑 차에 놓고 내렸는데, 문이 잠겨버렸다고..
거기다가 주차위반 딱지까지 떼였다고..그래서 5백원주면서, 집에 전화 하시라고 했더니,
당장 급하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더니, 통장엔 돈이 있을거 아니냐고,
같이 돈 찾으러 가자고 하더이다.
괜히 돈 찾으러 갔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머리 맞고, 기절하고, 돈 뺏기고 할거 같아서,
낼름 바쁘다 하고 그자리를 피했어요. 가는 길에 그 아저씨가 자기 차라고
지목했던 차를 봤는데, 딱지가 없더이다.


● 할머니가 눈이 안보인다는 핑계로 주운 카드인지 훔친 카드인지 현금인출기에서
대신 돈 빼달라는 경우도 있더군요..
cctv에 얼굴 안잡힐려고... 비번 틀리거나 현금 빼달라고 하면 일단 의심...


● 길 물어보는 것도 조심하세요..
여대생이 남자동아리 후배랑 동아리 물건사고 돌아가는 길에
후배는 담배사러 편의점 들어갔는데 승합차에서 아줌마가 길을 묻더래요.
그래서 인도에서 아줌마 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뒷문이 열리면서 남자가 잡아 당기더래요..
그렇지않아도 몸이 차도로 많이 숙여져있는 상태니 거의 다 들어가게 되었는데.
다행히 담배사러간 후배가 뛰어와서 잡아당겼다네요..
그리고는 그 승합차 바로 문닫고 도망갔데요..
세상이 무섭습니다..조심해야해요


● 제가 겪은 실화인데요..
벌건 대낮에 길 가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오랜만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누구냐고 하니깐 우리 아부지 친구분이시라고...
어렸을때 많이 봤다며 그러는거예요 ;
전 또 귀가 얇아서 믿었죠 ㅠ_ㅠ
근데 그 아저씨가 밥 사줄테니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
전 지금 바쁘다고 담에 사달라고했더니 그럼 아저씨가 저녁때 사줄테니
몇시에 만나자고 하더이다 ...좀 이상한 기운 느끼고는 알았다고는 했어요
왜냐면 알았다고 안하면 계속 들러붙을꺼 같아서;;
근데 궁금해서 그 약속한 시간에 멀리서 약속장소를 살짝 훔쳐봤는데
어떤 여자분과 계속 얘길 하고 계시다가 제가 안 오니깐 저를 찾아서 막 두리번 거리는거예요~
그 아주머니랑. . 욜라 겁먹고 그 길로 튀었답니닷 . .
만약 아무런 생각없이 저녁먹으러 갔다면 저는 지금 이자리에 없었을듯 ㅠ_ㅜ


● 10년 넘은 얘긴데..
친구 어머니 설역에서 납치사건 봤던 얘기가 순간 생각나네요.
이른 새벽에 할머니랑 여학생(할머니 손녀..)이 걸어가고 있는데
봉고차에 청년 2명이 내리고서는 할머니는 밀치고 손녀만 납치했되요.
중요한건 번호판을 때버린 차라...할머니 그자리서 통곡하시고...
워낙 이른 새벽이라 차가 없어서 보고만 있었답니다. 모두들..조심합시다


● 다시 들어와서 리플들 다 보다가 생각난건데...
제 이종사촌동생이 어릴때얘긴데...이모가 애 데리고 집에 올라올려고
사람 붐비는 터미널에서 표끊고 그러는데 애가 소리 지르더랍니다...
봤더니 옆에서 할아버지가 애 손 잡고 끌고 가더라는...
그때 애 유치원때인가 한데...소리 안 질렀으면 어찌됐을까???젠장....ㅡㅡ;;;


● 생선떨이차라고 냉동차~아 지금 이거 버리게 생겼다고 보고 싸게 사가라고...
냉동차안으로 들어가면~덜컹하고 문이 닫히삼 ㅋ


● 저는 첨에 어떤 남자가 와서 말걸구 그리고 할머니가 붙었어여..
집까지좀 바래다달라면서 집앞에서 안들어가고 "나들어가"만 반복하는 거에요
좀 이상해서 갈라고 하는데 마침 남친한테서 전화와서 그냥왔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납치범들이 그런 방법을 쓴다고 하더라구요..무서운 세상임


● 예전에 뉴스에 이런 사건 나온 적 있습니다.
앵벌이 시킬때 다리를 자르려면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거꾸로 매달아 둔다네요..
그럼 자연히 피가 아래쪽(머리쪽)으로 쏠리겠죠.
그럼 다리가 무감각해지고... 그 때 자른다고 합니다. 아, 끔찍.....!!! ㅜㅜ


● 그거 다 젊을 때 술집 마담하고 그짓거리 하던 여자들이 늙어서도 그러고 사는 거라던데..
참내, 죽어서 뭔 벌을 받으려고


● 저도 예전에 밤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새벽4시쯤부터 정류장에서 첫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 꾸진 택시 한대가 오더니 공짜로 태워준다길래 무서워서 "됐어요" 했더니
계속 타라고 그래서 쌩까고 딴데 봤는데 계속 빵빵 거리면서 개좌슥이 타라고 소리질러서
무서워 죽을뻔 했는뎅..
눈치 없는 친구는 "공짜루 태워 준다잖아 타자 빨리!!" 참 이 눈치없는 친구 진짜 때리고 싶었어용
암튼 계속 쌩까니깐 택시기사 졸라 우리한테 신발nyun이 어쩌고 저쩌고 욕하면서 갔어요
진짜 너무너무 평생 기억날꺼같애 죽여버리고싶어 그 택시기사..
또 한번은 밤에 택시 탔는데 어디 간다고 말도 안했는데 무조건 타라타라 이래서
택시 잡기도 힘드고 그래서 탔는데 1분정도 뒤에 남자 두명 나한테 말도 안하고 합승..
나를 안쪽으로 밀어내고 내 옆에 앉길래 반대쪽 문열어서 대로변에서 내려서 바로 토꼈지요
진짜 택시도 무서워서 못타겠엉..ㅠㅠ
근데 요즘은 택시도 아동보호장치를 해놔서 반대쪽은 안에서 죽어도 안열리게 해 놓는다네요ㅠㅠ


● 고등학교 때 롯데월드로 소풍가느라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이 만원이였어요
친구들이랑 모여서 사람들 틈에 꽉꽉 붙어서서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자기는 경찰인데 내 뒤에 있던 아저씨가 내 몸을 더듬었다고 하면서 그 사람을 지금 몇주째
쫓고있다면서 같이 경찰서로 가자는 거예요
막 지갑 열어서 경찰 뱃지같은거 보여주면서 그땐 난 그런 느낌 받지도 않았고
왜 그 아저씨는 내렸는데 나를 데려가나 싶고 또 소풍이가고싶어서;; 안내렸는데
몇정거장 문이 열렸다 닫히도록 계속 경찰이라고 같이 가자고 하더니
안내리니까 다음역에서 내렸어요 그 사람 내리자마자 주위에 어른들이 무슨 경찰이냐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진짜 어이없었음..그 아저씨 있을땐 암말 안하더니만 참내


●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대피소라는 명목으로 지하실... 같은 지하밀실 이있다는 ...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그곳에서 중학생 여자아이의 안좋은 일이 생긴 후
자물쇠로 잠궈 뒀는데 이사 온 지금의 집 대피소는 문이 열여있어 밤에 엘레베이터를 탈려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 오오-저도 어릴적에 비슷한 일 있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피아노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저를 붙잡더니
"오랜만이네 - 할아버지 안보고 싶었어?" 이러니까 제가 누구세요? 하니까
왜 그러냐면서 너무 오랜만에 봐서 할아버지 얼굴도 잊어버렷냐고 하시면서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저를 막 끌고 가시는거 동생은 막 붙잡고 울고.....
나중에 제가 그 할아버지 발을 완죤 세게 밟고 손을 깨물어서 할어버지가 놓치니까
동생이랑 마꾸 뛰어서 집 앞에 있는 빵집에 들어갔는데....ㅠㅠㅠㅠ


● 저도 어렸을때(국민학교3-4학년쯤?) 아버지 회사 체육대회에 따라갔다가
부모님들은 체육대회에 열중이시고 저는 저랑 나이가 같은 친구랑 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할아버지가 두손에 짐을 들고 오시면서 우리보고 들어달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일단 둘이서 들어드렸는데 어디까지 들어달라고 하셔놓고선 계속 가자는 거였어요.
제가 좀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유별나서 계속 물어봤죠.
어디까지요?어디까지요?그런데도 할아버지는 계속 가자고만 했어요.
그래서 그때 어린마음에 끝도없이 가자고만 하니 그만 착한일하기도 힘들단 생각에
우리 부모님이 찾을꺼라고 가야된다고 하고 돌아왔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별로 무거운 것도 아니었는데
꼬마 여자애 둘한테 그걸 들려서는 목적지도 말하지 않고 계속 가자고 하고...


● 대학로에서 친구들,언니,오빠들이랑 술마시다가 제가 넘 취하고
어떤 언니랑 둘이 나와서 말싸움하다가 기분 상해서 말도 안하고 혼자 먼저 갔거든요?
가는 도중에 어떤 착하게 생긴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제 옆으로 지나쳐가면서
"아가씨 조심해! 저 앞에 누가 노리고있어!"라고 슬쩍 말씀하시는 거에요!
술이 확 깨가지고!!ㅠㅠ
앞을 봤더니 공중전화(그때는 핸드폰이 흔하지 않던때입니다.)박스에 왠 남자가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아저씨한테 어떡하냐고 도와달라고 했더니
얼른 택시타고 가라고 하시고는 가시더라구요. 그아저씨도 무서웠겠죠...
저는 돈도없으면서 정신없이 택시잡아가지고 택시아저씨한테 뒤에 쫓아오는 차 없나
봐달라고 안절부절을 못하고 있는데 그 아저씨는 웃어가면서 노래흥얼거리고..ㅡㅡ;
암튼 근처 내려서 오빠한테 택시비 달라고 할라고 집으로 뛰었습니다.
근대 그 남자가 쫓아오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오빠!!!!!!!!!!!누가 쫓아와!!" 이러면서
소리꽥!! 지르고 집으로 내달렸더니 울집 앞으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오빠가 자다깨가지고 나왔는데 앞집에서 나와서 정신없이 도망가는거에요!!
오빠 끝까지 쫓아가다가 어디로 없어졌다고.. 정말 그때 생각만하면 ..
말해준 아저씨께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약간 경우가 다른데요
제 친구는 노원에서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애가 오더니 "누나 빵사줘" 이러더래요
근데 제 친구가 보니까 애가 너무 꼬질꼬질하고 불쌍해서 빵을 사주려고
빵집에 들어가자니까 거기말고 저 아래로 가야한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친구가 바쁘다고 그냥 여기서 사라고 그러니까 자꾸 안된다고 내려가자고 그러더래요
그렇게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는 도중에 경찰아저씨가 마침 오셔서
이놈 또 이러고 있네 하시면서 애한테 뭐라 그러니 도망을 가더래요
알고 보니 그아이 따라서 밑에 빵집 갔음 그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제 친구를 납치할 뻔 했던거죠 암튼 이 얘기듣고 진짜 덜덜덜 이었어요


● 작년에..11시 정도에 동네골목 걸어오는데,
뒤에서 앞질를 거같은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오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상해서 막빠른 걸음으로 걸어 오는데,거의 집에 다 도착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안심하고 계달 올라가는데,,바로 아랫층에서 발걸음소리가...-_-;;
젠장할,,아랫층을 힐끔 봤더니,좀 전 그남자가 가방에서 큰~칼을 꺼내면서 올라오더라고요..
조니 뛰었어요, 뛰어오던 순간 기억 안남. 키번호 누르고 들와서 다리에 힘풀리고
털썩 주저앉아서울었습니다...
경찰 부르고 난리두 아니었어요,
그 다음주에 옆동에서 여대생2명 살인났음...ㅠ_ㅠ;;
진짜 그이후로 호신기구 들고 다니는데..여자분들 조심해여...ㅠㅠ


● 전 지금 20살인데 제가..중1때였어요-_-;
뭐 지금이랑 덩치..생김새 비슷한데;ㅋㅋ
그때는 주말이었는데 엄마가 아파트 상가에서 파마를 하구 있었죠.
그래서 엄마 파마하는데 전 티비보면서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집으로 간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저희집은 아파트상가가 아니라 주택가라서 한 15분정도 가야했어요.
가는 길에 그때 한참 유행하던 인형뽑기집-_-;들러서 인형좀 뽑으려고..
그곳에 새로 생겨서 엄청 잘 뽑혔거든요 그걸 하고있는데 오늘따라 잘 안돼는거에요
놓치구.. 아쉬워하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대학생?? 정도되어 보이는 사람이
웃으면서"잘 좀 하지 그러셨어요^^" 이러길래..그냥 씩 웃어줬죠..
그리고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제가 원래 남들을 잘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어요-_-;;
그래서 그 남자가 따라나오길래.. 계속 곁눈질로 옆에 가겟집 창문같은 걸로 반사되는 걸 봤는데
따라오는것 같더라구요.
아니겠지 ..누가 날... 이러면서 가는데 계속 오는거에요.
설마설마..슈퍼로 들어갔는데 그 슈퍼에 엄청큰 거울이 있거든요-_-;
들어가서 보니까 그놈이 내 바로 뒤에.. 뭐 고르는 척 하다가 나왔는데
그놈도 그냥 맨몸으로 나오는거에요!!
그래서..다시 엄마가 있는 상가로 막 갔죠.
상가입구에 경비실이 있는데 부모님이 상가에서 가게를 하셔서 경비아저씨를 잘알았죠
근데 마침 그때 아저씨도 없는 거에요..ㅠㅠ
그래서 상가2층에 미용실이 있어서 올라가는데 거기도 전신거울이 있었거든요..
그새끼가..뒤에 있는겁니다-_-!! 그래서 ..
안보이는곳으로 커브돌 때 미친 듯이 질주했어요 2층까지.ㅋㅋㅋㅋㅋㅋ
엄마 누가 나 따라와!! 미용실 주인아저씨한테 아저씨 누가 나 따라왔어요!
지금 여기있다고.. 그렇게 말해서 미용실 아저씨가 나가보니..
그넘이 복도에서 두리번두리번대며 절 찾고있었습니다-_-;
그러더니 다시 밑으로 내려가더군요..
저녁에 미용실아저씨부부랑 부모님과 같이 근처에서 밥먹는데
그 미친놈이 또 인형뽑기집에있더군요.
미용실아저씨가 다가가서 아까 왜그랬냐고 하니까 이놈이 내가 미용실 딸인줄 알고
"미용실 불질러버린다고" 그랬다네요-_-아저씨한테;


● 어떤 분이 아파트 현관 옆 대피소를 가장한 지하밀실 조심하라 했는데 완전 공감!!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 완전 다세대인데다 그런 아파트 여러 동이 다닥다닥 ㄷ 자 형으로
붙어 있는 형태라 어쨌든 사람이 많이 살고 있고 많이 왔다갔다한다는 생각에
별로 위험하단 생각을 안해봤는데,
어느날 모임 후 그리 늦은 밤도 아닌 10시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그 날 따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지은 지 오래된 곳이라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지상에 온통 차들이 빼곡하답니다.
아파트 현관 앞 화단 좁은 길 바로 앞에도 쭈욱 세워져있고 여기저기 암튼 최대한 빽빽하게
차가 들어서 있져.
아파트 현관 들어가려면 주차된 차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야하는데 그 찰나에
갑자기 현관 양 옆 화단 뒤쪽에 약간 낮은 지하밀실(대피소)에서 어떤 꼬질꼬질한 츄리닝 입은
넘 후다닥 튀어나오는거예요.
진짜 심장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여.
하필 그날 사람들두 안나와있고 경비실은 이틀에 한 번 아저씨 나오시는데 그날은 비번이구..ㅜㅜ
화단 앞 차들은 그 날 따라 어찌나 빼곡히 세워져 있는지 차들이 화단 사이에
그넘과 나를 에워싸는 무슨 벽 같더이다..ㅜㅜ
나두 밤길 범죄에 한 예민하는 편인데 아파트 안에서 엘리베이터두 아니구
현관입구에서 태클당할 줄은... 이럴때
이럴때 일수록 침착해야한다는 생각에.. 애써 무덤덤한 표정으로 '넌 뭐냐..'는 식으로 노려봤져..
시꺼먼 츄리닝 상의에 두 손을 넣고 있었는데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데..
아무래도 칼이 아니었나 싶고... 대놓고 그 가방 달라는데... 어째 말하는게 초짜 티가 나면서..
사람을 해칠꺼 같진 않았지만 거기 숨어있다 나왔다는게 너무 소름이 끼치더라구여..
내가 뒤쪽 아파트 현관 가리키면서 지금 우?아빠 나오는 중이거든?
우리 아빠 여기 중부경찰서 강력계 형사야.. 지금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깡이 나왔나싶은데
심지어 그 짧은 시간에 피식~ 하고 콧방귀 끼면서 잘됐다 조금만 기다려.. 했더니
조금씩 뒷걸음 질 치더라구여.. 얘가 겁먹었구나 싶어..
바로 뒤쪽 누군가 있는것처럼 쳐다보면서 아빠!!! 경비아저씨!! 를 동시에 외쳤져..
이 놈이 뒤에 암두 없었는데 것두 못보고 놀이터쪽으로 겁나게 줄행랑 치더군여..
진짜 올라가면서도 사지가 마비되어서 집에 가서 거품 물었다는..


● 어놔!! 우리 나라 진짜 무섭다..
내 인생.. 몇년 안살았지만.. 나도 이렇게 위험했던 경험 다합쳐 한 다섯번은 있었던듯..
몇년전... 이건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몇년전 고등학교때 독서실에서 집에 오는길에
어떤 여자를 xx동사무소 앞에서 어떤 대머리 아저씨가 ..
벽쪽으로 몰아 놓고는... 이상한 짓을..ㅡㅡ;;
여자아이가 머라고 조그맣게 .. 내생각엔 살려달라고 하는거 같았던.. 그런데 더 무서운건 ..
그 주위에 십여명의 아저씨들이 그냥 구경만하고 있더라는..ㅡㅡ;;
제가 아저씨 저분 좀 도와주세요.. 그랬더니..
왜?? 저사람들 서로 아는 사람이면 어떻하라고?? 하면서
어허.. 저놈 참 하면서 구경만하고 있더라.. 세상 참 무섭다..
내가 그때 핸폰이 없었고, 경찰서도 그 자리에서 엄청 멀었으나 , 진짜 전속력으로 달려서
경찰서로 가서 신고했었는데.. 그여자분 지금 어떻게 되었을라나..
그때 슬리퍼 신고 있었던 걸로 봐서는.. 그 동네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에휴.. 세상참.. 무섭다..ㅠ.ㅠ


● 나는 신촌학교앞에서 친구랑 술마시고 노래방에서 놀고있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걸 알게됐거든요.
핸펀에 전화해 보니 편의점앞에서 기다릴테니까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흰티셔츠에 단추를 세 개정도 풀르고 금목걸이한 모양이 심상치않다 여기고 있었는데
핸펀을 그냥을 주려고 안하고,, 어디 차라도 한잔 마시자,,같이 노래방에 가자 이렇게
추근거렸거덩여 ,
근데 다행이 내가 지랑 동향사람인걸 알고 핸펀을 그냥 줬어요..
근데 나중에 경찰서에서 우리집에 찾아왔어요.
탈주범 누구 수첩에서 내 전화번호가 발견됐다고.. 어떤관계냐고.. 그때 생각났죠.
아 그사람..


● 저는 유통쪽에서 일을 해서 늦게 귀가 할때가 많거든요..
한번은 일끝나고 술한잔하고 사람들과 헤어져서 집에 가는데...뒤에서 용달차가 쫓아오는거예요..
제걸음속도에 맞춰서.. 그래서 설마설마 아니겠지했는데 계속 쫒아오는거예요..
그래서 돌아봤더니 저를 앞질러서 골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걸어가는데 다시 골목에서 나와서 따라오더라구요..
큰길에서 저희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쫌 무섭더라구요..
그래두 빨리 집에 가야겠단생각에 골목으로 들어가니까 그차가 따라 들어와서
제옆에 차를 세우더니 "야 신발뇬아 타"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까 다시 "빨리 타 이신발뇬아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무서워서 무조건 달렸죠..그랬더니 제앞을 차로 막을려고 달려오는거예요..
그래서 차에 쫌 치였거든요..그래서 제가 소리를 지르니깐 도망가더라구요..
그래서 전속력으로 달려서 들어오는데 손이 떨려서 열쇠가 잘안맞는거예요..
쫓아서 올라올까봐 정말 무서웠어요..
근데 초보였나봐요..앉아서 타란다고 탈뇬이 몇이나 있다구 앉아서 명령을 하게~~
나중에 생각하니깐 차번호라도 봐둘껄..옆에 있던 돌로 차문좀 찍어버릴껄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사실 또 이런일생겨두 그러지못하겠지만 억울하니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거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한 여고생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고 있었데요.
동네 어귀쯤들어섰는데..그 길이 아마도 엄청 컴컴한 길이였나봐요.
근데 뒤에 한남자가 계속 따라오더래요.
그래서 10분정도가 더 걸리는 큰길로 돌아서 갈까,아님 그냥 이 길로 갈까..하다가
결국엔 큰길로 가기로 결심하고 큰길로 나가는데..뒤따라오던 남자도 큰길쪽으로 오더랍니다.
너무 무서워서 더 빠른걸음으로 막 걷는데 그 사람걸음도 빨라지더래요.
한참을 그렇게 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앞에 한 남자가 가고 있더래요.
뒤따라 오는 남자가 너무 무섭고 신경이 쓰여서
'아 저 남자가 나랑 같은 방향이면 좋겠다'생각했는데 그 남자도 같은 방향이더래요.
뒤따라 오던 남자도 계속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너무 무서워서 또 생각했데요..
'아..저 사람이 우리 아파트에 살았으면 좋겠다'근데 정말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살더랍니다.
결국 여고생 뒤따라오던 남자,큰길에서 만난남자 이렇게 셋이 엘리베이터를 탄거죠.
'저 남자가 우리층에 살면좋겠다'생각했데요.근데 정말 그 사람도 같은 층에 살더랍니다.
여고생과 큰길에서 만난 남자는 함께 6층에서 내렸고
뒤따라 오던 남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겠죠.
그러고 나서 큰길에서 만난 그 남자가 그러더랍니다.
뒤따라 오던 남자가 칼을 들고 있는걸 봤다고 그 얘길 듣는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쳤데요...
계속 감사하다고...감사하다고...인사를 하고 그 남자분 여학생이 집에 들어가는것까지 보고
가시더랍니다.


● 이런 수법도 있습니다.
다들 당하지 않도록 톡에 좀 올려주세요.
이 일은 제 여자친구가 두달전인가 당할뻔한 사건입니다.
할머니가 자기는 글씨를 모른다면서 현금지급기로 돈을 빼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얼마요?라고 물어보자 '200만원'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여자친구 예상밖의 금액이라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지급기로는 그런 큰돈은 뺄수없다고
말을 했데요. 무서워서 거짓말을 한거죠.. 덤탱이씌울까봐..
그러자 할머니가 얼마전에 며느리가 여기서 돈 뽑아줬다고 하면서 계속 해달라는겁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저기 옆에 은행 있으니깐 은행 직원한테 말해보세요..
하고 자리를 벗어날려고 할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계속 잡더랍니다. 좀 해달라고..
바로 옆이 은행인데다가 계속 붙잡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나한테 전화하는척하면서
어찌어찌 자리를 차고나왔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가 순수하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 라고 말하니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전화하는 척하면서 자리를 벗어나는데 그 장소에서 한 5m정도
떨어진 곳에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를 보는척하면서 계속 자기를 힐끔 힐끔 쳐다봤다고..
마지막에 자리를 벗어났을때 그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는데 죽일듯한 눈빛으로 쳐다봤다고....
요즘 할머니 바람잡이가 많이 늘고 있는거 같아요..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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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범들의 수법은 이러합니다.
인신매매범들은 주로 할머니,할아버지들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의 호의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아무 수법도 쓰지 않고 무작정 끌고가는 범죄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여자인 경우 밤에 술에취했을경우
반드시 누군가와 동행하거나 술이 깨기 전까지는 밖에 돌아다니면 안됩니다.
남자도 남자라고 안심하지 말고 밤에는 항상 긴장을 해야합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할머니,할아버지가 무거운짐을 들고있으면 짐을 확인한다.(대부분 보따리가 많은데 보따리가 솜으로 차있을 확률이 높음)
2.할머니,할아버지에게 호의를 베풀었을 때 절대로 할머니,할아버지가 주는 음료는 받지않는다.(먹지도 않음)
3.주변에 문열린 봉고차가 있으면 최대한 봉고차와 떨어져서 걷는다.
4.누군가 길을 묻거나 말을 걸을 때 주변에 문열린 봉고차나 수상한 차가 있는지 확인한다.
5.버스에서 누가 시비를 걸어서 '너 내려!' 이러면 절대 내리지 않아야 한다.
6.길을모른다고 동행을 요구하거나 택시에서 합승을 요구하면 절대 동행하지않고 합승하지 말아야 한다.
7.택시를 탈 때 대부분 뒷자석에 타는데 택시 앞좌석 의자 밑에 누군가 숨어있을수도 있으니 꼭 확인한다.





댓글 : 16 개
무서운 브금을 내가 넣긴 했는데 내가 글을 잘 못누르겟네 ㅅㅂ ;;
착한사람들을 이용하는 나쁜사람은 지옥에나 떨어져라
ㄴ 근데 지옥이 없음
ㄴ없으면 나쁜놈들에 시달린 착한사람들 억울해서 어떡함?
첨엔 좀 읽다가 포기함
뭐가 이케 길어.-_-;
  • 2번
  • 2011/07/30 PM 11:57
흠.. 소설같은얘기도 많은 듯?

버스 기다리다가
미니리어카 끌며 비 맞으시는 할머니가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시는데 아무도 안도와주길래 '사람들이 뭐 이래' 라는 심정으로 우산 씌어드리면서 데려다드린다고 말씀 드렸더니 오히려 좀 미안해 하시는 눈치더군요, 뭔가 제가 나쁜 사람인 듯 오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골목골목 들어가  집 앞까지 데려다드렸더니 집에 너 같은 손자 있다면서 무튼 조심히 가라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알고보니 버스정류장에서 신문지 깔아놓고 채소파시는 할머니분들  중 한 분이시더라구요
  • 2번
  • 2011/07/31 AM 12:00
실화라고 주장하는 이런 글 보면 섬뜩하지않나요?
저 상황되면 어떻게 행동할지..
있을법한 이야기이긴 한데, 저렇게 했는데 안걸리고 거래성사되면 너도나도 했겠죠. 노숙자들 집단으로 대려가서 장기적출하고.
옛날엔 몰라도 지금은 저정도까진 아닐거같네요. 한국이 치안 상당히 좋은나라로 알고있는데.
  • Elio
  • 2011/07/31 AM 12:11
forever10대 // 신이 그런걸 신경썼다면 중동에 있는 어린애들 그렇게 두지는 않겠죠.
브금 개 깜짝 놀랬네요
뭔가 좀 실화괴담같은 삘이 나네 걍 도시괴담인듯 대부분
제 경험담. 머 그냥 삥뜯긴거긴한데 중1때 학원가는길이었는데 이어폰을끼고 음악들으면서 걸어가고 있었죠. 거의 다와서 어떤 한사람지나치고 4층에 위치한 학원상가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제 이어폰을 당겨서 벗기더군요. 뭐지 하고 돌아봤는데 아까 지나친
사람. 바로 아구창 한대 맞고 엘레베이터옆 화장실로 끌구가려는데 계단 난간붙잡고 소리지르니깐 아구창 또 한대. 또 공범이 한놈 있었는데 그놈은 내가 건물밖느로 도망못치게 현관쪽에서 지키고 있었죠. 몇대 맞아도 난간계속 붙잡고 소리치니깐 계단 위에서 사람들이 나오는데 마침2층이 피시방이어서 들린듯. 게다가 휴가라도 나온듯 군복같은 제복입은 사람라미 대여섯명 정도 나와서 나보고 가라고 하고 그놈들은 자기들이 손봐준다고함. 그때 현관지키던 한놈은 팀. 나 아구창때리던놈이 아구창털리는거보고 학원올라갔죠. 근데 학원가니깐 선생님이 내 얼굴보고 왜이러냐고그러길래 그제서야 거울보니깐 구라안까고 짱구볼때기처럼 되있었음. 그길로 바로 조퇴. 무서운 세상 읭읭ㅠㅠ
지금 10년이 지났는데도 그래서인지 이어폰끼고 길을 가때면 자꾸 뒤돌아보는 습관이생겼죠. 트라우마같은거인듯...
ㄴㄴ 군인분들도 왠만하면 싸움 안하려 할텐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 헐 그래도 그 군인분 착하네요 ㄷㄷ
서울 위쪽 동네에서 경험한 일인데...
군대 제대하고 직장구해서 한창 일하다가 술집많기로 유명한
모 동네에서 친구랑 걸죽하게 먹고 친구 보내놓고(친구는 윗동네)
저는 집이 서울 아래쪽이었는데 시간이 뭐해서 택시 타고 갈라니
까 옆에 한 30대 후반 여자가 쓰러져 있더라구요. 술 많이 먹엇는
지 길에서 누워서 빌빌대길래(아무리 그래도 시간이 12시반이었
는데.. 뭐저리 마셧나 싶었음) 아픈사람이 아닌가 싶어서 119를
부를까 하다가 팔을 뻗치길래 부축해 줫습니다. 바로 부축하니까
택시가 알아 봣는지 찻길에 서더군요. 그래서 태우고 보니 주소를
몰라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기사한테 지갑좀 보고 말씀드린다고
옷을 뒤지는데 "XX동 XX동" 하더라구요 엄청 취한 목소리로 ㅋㅋ
문제는 여기가 아니라 아줌마가 옷을 잡고 안놔주는 겁니다..;;;
순간..'음.. 그래도 술취햇고 젊은데 위험하니까 그런듯.. '하고
까짓거 인심이다 싶어서 아줌마 목적지까지 갔다가 다시 갈라고
했죠(가까 웟거든요..)
근데 아줌마가 계속 저한테 붙는겁니다.비비적 대면서 손도 잡고
상냥하다느니 술취한 목소리로 계속 비비적 대는데 택시 기사가
뭘 알겠습니까.. 안보이니 라이트도 꺼놓고 가만히 있는데..점점
아줌마 손이 곧_휴로 가더군요.. 놀랐엇고..( 당시 24살..)자제가
안되서 저도 아줌마 슴가로 손이 갔는데... 그러길 한 2-3분 댓을
까..귀에 대고 '같이가자' 한마디에 많이 망설였죠.. 멀쩡하게
생겨서......
근데 웃긴건.. 그냥 XX이라고만 했는데 택시 기사가 구체적으로
길을 알아서 가는겁니다..그 와중에도 그런생각이 들어서 좀 뭔가
이상했는데 아줌마왈'편의점에 잠깐 세워줘요' 해서 음료수를딱
사오더라구요. (편의점이 어딨는지도 안물었죠) 아직도 기억나는
콜드두개.. 여까지 와서 이상하다는걸 안느낄 수가 없었어요 진짜
장실 어딨냐고 토할거 같다고 하는데 차 안세워서'아저씨 세워요'
세번 외치고 진짜 토하는 연기하니까 아파트옆에 세우는데 거짓말
안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뛰었습니다. 정말 뭐가 의심스럽냐고
ㅋㅋㅋ 하실분도 계시겟지만..







아줌마 술냄새가 안나는걸 뒤늦게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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