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 괴담] 실화)무서운 이야기(靈5~62011.09.18 AM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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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靈입니다.
제가 이 글을 숨긴 이유는 제가 살아온 느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제가 너무 저만 생각하고 5번째 글에 독자님의 의견을 물어 죄송합니다.
항상 무서웠어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말하면 이상한 놈만 되어버리니까요.
제가 네이트톡을 시작한지 6일이 지났지만 글을 쓰면서 한가지를 배웠습니다. 시작한 사람에겐 책임이 있고 기대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판단해야한다고요.
말 못하고 여러 귀신들을 보며 살아왔죠. 제 이야기를 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단 한분이라도 제 글을 기대해주시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분을 위해서 글을 써야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글로써 제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알려드립니다.
독자님들에게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제 5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보이시지요? 검은 글자들 잘보이실 겁니다. 그런데 하얀색 글자는 보이시나요?
독자님들 혹시 제가 닉네임으로 쓰는 한자의 뜻을 아시나요? 제가 닉네임으로 령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평범한 분들은 눈에 보이는 검은 글씨를 보시겠죠. 하지만 저는 검은 글씨와 눈에 보기에는 안보이는
령자는 雨(비우)자와 口(입구)자 3개, 巫(무당무)가 합쳐진 글자 입니다. 뜻풀이를 하자면 그 옛날 기우제를 지내는 무당의 모습을 본따 만들어진 한자라고 하지요. 제가 기우제를 지내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옛날부터 무당이 존재하였고 그 존재들은 각기 마녀, 법사, 주술사 등 여러가지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흰색 글씨까지 보는 겁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런 무당의 존재들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이 비밀글을 발견하신분은 기분이 어떠실까요?
독자님들도 그들의 존재를 믿기 힘드시겠지요. 저도 대부분의 무당님들을 믿지 않습니다. 그저 제겐 평범해 보이니깐요.
새로운 글을 읽어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영접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속히 이야기해 귀신들린다는 말도 많이 쓰지요.
제가 지금 독자님들에게 글을 쓰는 이유는
몸을 떠나있는 그림자들 지박령이라고 하는 그런 귀신들이 왜 위험하다고 TV나 영화에서는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보이지 않는 흰색글씨를 읽어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림자는 자신의 육체가 없으니 자연히 육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더군요. 그렇게 사람의 몸을 취하려고 사람들에게는 해가 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전에 글을 쓰때 이런 말을 했죠
하지만 몇몇 특이한 그림자가 아닌 특이한 몸을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귀신의 존재를 알면 그 귀신은 존재를 아는 사람에게 간다고
쉽게 귀신을 자신에 몸에 두고 자신의 그림자는 잠시 밀어두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저는 무섭습니다. 그림자가 몸에 떨어질때 오는 고통, 오열, 슬픔 등 여러가지를 말이에요. 3번째 이야기에서도 썼었죠.
제 글을 읽으실때 소름이 돋는 이유는
귀신을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매우 힘들어하실 꺼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독자님 곁에 귀신이 서성이는 거니까요
제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무렵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점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 무속인들을 만나서 점을 보곤했었죠.

그리고 그날은 절 대리고 정말 용하다는 점집을 가게되었습니다.

굉장히 어눅하고 으스스한 곳에 직접 집을 지어 하시더군요. 전... 단번에 그 집이 왜 이곳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귀신이 있는 곳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점을 보는데 무당 옆에 그림자는 가만히 서있더군요. 물론 제 어머니께선 모르시겠지요. 저는 그 그림자를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께서 말하시더군요.

"내가 보니 아들은 이런데 올 사람이 아니네"

제 어머니께선 이미 저에게서 많은 일들이 있다는걸 아시기에

"올 사람이 아니여도 자기 팔자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냥 한번 봐주세요"

그렇게 제 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조금씩 이상한 표정을 지으시며 옆에 모셔둔 그림자를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리고 점점 멀어지는 아주머니의 그림자가 보이더군요.

"....... 피가 보여.... 너무.... 빨간 피가.... " 그러시더니














"죽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죽지 못해 사는 구나......"

순간 뜨끔하더군요. 그리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제 삶을 원망했습니다. 평범하고 싶었으니까요. 아주머니께선 조만간 네 팔자를 인정할 날이 올꺼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일주일 정도가 지나고 어머니 집에서 아버지 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집안 사정상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수 없지만 아버지는 서울에 사시고 어머니는 대전에 사십니다. 그래서 자주 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날 좌석은 맨 뒷자석 정 중앙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 날따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렸을때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버스 맨 뒷좌석에 않는걸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안전벨트를 보고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버스는 자주 타봐서 왠만해선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심결 안전벨트를 하게되었고 1시간 가량 지났을까...













'쾅!' 하는 소리와함께 앞차를 박았고 순간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몸이 쏠렸습니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버스에선 굉장히 많이 다친 사람도 있었고 머리에선 피를 철철 흘리며 지혈하는 사람도 있었고 뒷자리에서 앞으로 날라간 사람까지 있었거든요.

그 가운데... 저는 이상할 정도로 멀정하게 버스를 걸어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제게 뭔가 특별한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감'이라는게 생겨버린거죠. 얼마 전에도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식당에 앉아 종업원이 주는 물컵과 물수건을 보면서 독자님들은 무슨생각을 하십니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전그때...






뒤 돌아 보지마





'왠지... 물컵에서 물이 샐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봐도 평범한 플라스틱 물컵인데요...

그렇게 물컵에 물을 따르고 정말로 물이 새더군요.

여자친구는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를 제일 무서워 하더군요.

여자친구집이 이사하는 날 샤워후 외출하기 전 여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늘 왠지 모자를 써야할 것같아" 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평소에 모자도 잘 안쓰니 이상하게 들렸나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머리감고 왠 모자야" 라고 대답했었죠.

그리고 그날 이사를 거의 끝내고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밥을 챙겨주시는 사이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원래 잠을 자리라고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그리고 심하게 까치집이 되어버린 머리를 여자친구가 보더니... 제 말을 굉장히 무서워 하더군요...

그래서 평범해 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항상 무서운 일만 격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요. 추석간은 쉬쉬고 다음주 수요일 항상 글을 쓰던 시간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기대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제 글은 독자님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모르는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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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靈입니다.

죄송해요 글을 많이 못써드려서 요즘 회사사정도 그렇고 공부도 해야해서 너무 바쁘네요...

나태해진 저를 너무 원망 말아주세요 ㅠㅠ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이해 해주시겠죠?...ㅠㅠ

요즘 귀신이야기만 너무 해서그런가 어깨도 너무 아프고... 힘도 없고... 에고...

항상 무서운 이야기만 쓰려니깐 조금 글쓰는 곳이 어눅해진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서 올립니다. 뭐... 재미가 있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독자님들께서 공감이가는 재미있기도 무섭기도 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건 최근에 1년 사이에 있던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왔습니다. 전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총각이라 제 자취방에서 맥주도 먹고 예전 추억도 이야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제 새로산 빤딱거리는 신상 넷북을 보더니 굉장히 부러워 하더군요.

"이야~ 이거 뭔데~ 쥑이네"

"얌마 건들지마. 너 같은 놈들이 함부러 건드리는 넷북님이 아니시니까 고스란히 놔둬라"

"아놔 겁나 생색낸다 함 보자"

제 친구의 고향이 김천이라 사투리가 심해서 그런지 항상 둘이 있으면 정겹구 가벼운 욕으로 항상 말을하므로 대화의 내용은 굉장히 듣기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신상 넷북을 친구가 보더니 감탄에 감탄을 하더군요.

그렇게 그 친구는 제 신상 넷북으로................................













야동을 다운 받더군요...

뭐 워낙 친한 친구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제 신상 넷북이 더럽혀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짜증을 내고는

"야이 개XX 같은 왜 내 컴퓨터에서 야동을 보고 XX이야 XXX아"

"아 기다려봐라. 원래 이런건 하나씩 봐줘야 한다"

"아 XX넘아 끄라고!!"

간략히 이런 대화를 했지요.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그 파렴치한 녀석은 끝끝내 야동을 다운 받았습니다.

그리고 야동을 틀면서

"이봐라 이봐 이거 컴퓨터도 쬐곰하니 휴대용으로 들구다니면서 야동보면 제맛이겠네~"

뭐 저도 어렸을 적 몰래 보았지만... 이 자식은 제 친구지만 정말 창피하네요. 하지만 제 베프입니다......흑.....

그 야동매니아 같은 놈이 중요한 부분만(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요...)노련한 솜씨로 보더니 하는 말이...

"아 스크린이 작아서 그런가 재미가 없네...."

순간 '아 저런 XX를 죽여 말어' 라고 생각하는 사이 컴퓨터를 닫더라고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친구는 집에 가고 저는 평소처럼 도서실로 갔습니다.

그 도서실은 싱글용 책상들도 있지만 큰 탁자로 되어있는 회의용 자리도 있습니다.

그때 일을 그만둔지 얼마 되지 않았고 유학준비에 정신이 없었죠.

그리고 항상 앉는 자리에 앉아 책을 펴고 제 신상 넷북을 꺼내었죠. 그리고 평소와 같이 넷북을 여는순간...

그 많은 사람들 한 가운데서 들려퍼지는 맑고 고운 여인의 신음소리가........................헐...

제 평생 귀신보다 더 끔찍했던 순간이네요...

저도 모르게 소리가 들리자마자 다시 넷북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넷북이 바로 안꺼지고 계속 소리가들리는거에요 ㅠㅠ

속으로 제발... 꺼져라... 제발...을 남발했지만 이것이 3초가 지나도록 안꺼지더라고요.

이미 도서실 사람들은 모두들 저를 보며 수근덕 거리는 말들이 오고가더라고요.

(웅성웅성)
"뭐야 저사람"

(웅성웅성)
"아~ 뭐하는 거야"

(웅성웅성)

아직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자리에서 도망갔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왜그랬는지 너무당황해서 넷북이 꺼지기만을 기다렸답니다. ㅠㅠ

집에서는 한 3초정도만 있으면 꺼진거 같았는데 계속 소리가 들리길래

'아놔 안되겠다 넷북을 열어서 동영상을 꺼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다시 열었고 제앞에 보이는건;;












다시 로그인화면이!!!!!!!!!!!!!!!!!!!!!!!!!!!!!!!!!!!!!!!!!!!!!!!!!!!!!!!!!!!!!!!! 헐;;

그래서 전원 버튼을 꾹누르고 강제 종료를 선택했습니다.

5초정도가 지났을까 컴퓨터는 강제종료가 되었고 마치 5초가 5년같더군요... 몸에선 이미 식인땀이 흐르고 있고요...

정신없이 넷북과 싸움하는 사이에 이미 주변은 저를 보며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애매한 상황이더군요...

상황은 웃긴데 도서실이라 웃기도 그랬나 사람들은 저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내더군요 흑흑흑;;;

얼굴이 붉어진 저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마치 축진법을 배운 사람마냥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왔죠....

제가 도서실에서 나와서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흑흑

그림자를 보는 것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경우도 많습니다. ㅠ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독자님들이 궁굼해 하시고 저도 알고싶은 토론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영혼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런경우 있으셨나요? 속히 가위눌린다고 하시죠?

물론 저도 가위에 눌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생생했던 기억들 아무리 발버둥치고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날수 없더군요

그날은 제가 학교 축제날이라 재미도 없고 해서 집에 읽찍 귀가해 왠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몸이 나른해지면서 제 그림자가 멀어지더군요. 그때

'띵동... 띵동' 하는 초인종 소리가 분명히 들렸는데도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눈은 뜨고 있었는데요.

속으로 '어... 누가 왔네...'라고 생각만 하고 일어날 수 없더군요.

그 순간 일어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제 그림자가...














멀그러미 저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억지로 힘을 주며 일어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안간 힘을 쓰고 결국 제 몸으로 되돌렸지만

만약 제 그림자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사람은 유체이탈을 해서 공중에서 누워있는 자신에 모습을 본다고 하죠?

저는 그것이 제가 보는 그림자라고 확신합니다.

또 어떤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대처하기도 합니다.

저희 큰외할머님도 돌아가시기 전에 제게 전화하셔서 이렇게 이야기 하셨지요.

"아이고 우리 OO이 오늘 너무 보고싶네... 밥 잘먹고 어머니말씀 잘 듣고 잘살아야한다. 사랑한다 우리 OO이"

지난 몇 년간 직접 찾아뵈면 뵈었지 직접 전화하신적은 없으셔서 너무 기분이 이상했지요. 그렇게 다음날 돌아가시고 '아... 그때 그말이 할마니께서 제게 하고싶은 마지막 말이였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딱히 저희 할머니께서 병이 있거나 하시진 않으셨습니다. 다만 주무시다가 편히 돌아가셨지요.

전 이것이 제 그림자가 미리 이야기해 준다고 믿고있습니다.

누군가는 죽음을 이야기해주는 그림자를 보고 저승사자라고 불렀고 또 누구는 이를 하늘에서 내려주신 기회라고도 생각하더군요.

정답은 없습니다. 누가 제게 이것이 무엇이라고 알려주신 분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기억해주세요. 그림자들은 독자님들 주변에 무수히 많고 생각에 따라 무서운 존재가 아닐 수 있다는 걸요.

글이 길어졌군요. 다음에 다시 쓰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아참. 오늘은 특별히 숙제를 내드릴께요. '전생'이란 말 아시죠? '데자뷰'이런 말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하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제가 생각하는 전생과 독자님들의 전생은 아마 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말을 쓸지 기대해 보세요.
댓글 : 2 개
재밌게보구있습니다.

이분글은 아직 업데이트 안된건가요?
네 지금 나온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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