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정치색 이전에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가 알려주세요2013.05.31 PM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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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수립시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2.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는 당시 사회의 특권층이자 권력자였다

3.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친일파의 특권을 박탈해내지 못했다

4. 일제강점기 시대에 대부분의 대중은 일본인들과 친일파에게 핍박받았다

5. 그로부터 이어지는 부는 여전히 세습되고 있다 (단순한 생각)

6. 뉴라이트 역사교과서는 편향된 찬일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7. 박근혜 대통령은 뉴라이트 재단과 긴밀한 관계이다

8. 뉴라이트 역사교과서에서 주장하는 5.18 폭동, 본디 이름은 5.18민주화운동의 33주년 행사에
국가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여 애도의 뜻을 표한 것은 이미 공식적으로 5.18이
민주화운동임을 인정한 것이다.

9. 고로 뉴라이트 교과서는 분명히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려한다


까지 입니다만... 제가 얕게 알고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실을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댓글 : 10 개
맞게 알고 있음ㅋ
다맞고 봅니다

제생각은 5.18 행사때 임을위한행진곡에대한 보훈처의 행동과

결국 합창할때 기립했지만 입한번 뻥끗하지않은 박근혜의 행동으로 생각컨대

5.18 어쩔수 없이 인정하지만 논란의 여지는 남겨 놓겠다 라는 의지로 해석 됩니다
  • Mr X
  • 2013/05/31 PM 10:41
2.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는 당시 사회의 특권층이자 권력자였다//

꽤나 넓게 분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신 때리는 넘이 윗대가리만 그럴리는 없잖아요~

다만 윗대가리의 비율이 높기는 합니다.

3.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친일파의 특권을 박탈해내지 못했다//

문장이 조금 이상한데...

해방이후 미군정에서 빠른 행정력의 복원을 위해서란 핑계로 사실은 고민하는게 귀찮아서 관료들을 그때 당시 그 사람들을 그대로 쓰게 되었는데...

그덕에 이들의 권력, 재산 등이 그대로 유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친일 청산을 하긴했는데 일부 된 것도 있고 안된것도 있고 이런 식 아니던가...

1~5번까지 정확하게 알고 싶으시면 전공 공부하듯이 파고 드셔야될텐데.

인터넷에 퍼진 이것 저것 내용만으로 수렴할려면 잘 걸러서 들어야되는 한계도 있고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 수십종을 제대로 비교분석하던가 그에 준하는 전문가들이 언급한 논문이나 기타 전문서적을 보시던가..

5번 ~9번까진 그냥 뉴라이트가 어떤 단체인지만 확인해봐도 답이 뻔히 나오는거라 일일이 구분해서 생각하실 필요가 없을걸로 보이는데.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친일파의 특권을 박탈해내지 못했다

요건 조금 영어식 표현이라서

친일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친일파의 특권(기득권)을 박탈하지 못했다.

이 정도가 조금 더 자연스럽네요.

뭐 제가 배운걸로는 친일파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이승만을 위시한 친미군정 쪽 일파가 한반도의 질서를 유지시키기 위해
기존 행정 및 공직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친일파를 이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핑계일 뿐이고 한반도에 소련과 미국 두 국가가 들어와서 이념 분쟁이
심해졌기 때문에 친미군정 일파에서는 '빨갱이 숙청'을 하기만 하면
친일파라도 일종의 면죄부를 주고 그 앞잡이로 쓰는 데 목적이 있었다는게
더 설득력 있기는 하지만요.
전부다 제대로 알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다 잘 알고계신데 어투가 진짜 이상하네요. 뭐지.. 번역돌리신건가
아; 좀 이상한가요 요즘 뭐 글이란걸 써보질 않아서 그런가;
뭔가 최대한 요지만 말하려고 쓴건데 ㅎㅎ 번역은 아닙니다!
3 번은 표현이 뭔가 이상하네요

친일 청산은
해방 전 미군이 들어와서 당시 일본 총독부와 이하 행정 관료들에게
현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 전에 일본총독부는 국내 해방 준비위원회에 연락해
자신들의 안전한 귀국을 담보로 3개월간의 식량과 기타 여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들어온 후 해방 준비위원회 (일명 건준)를 해산하고
일본총독부의 행정 체제를 그대로 유지시킵니다.
이때 친일 압잡이들과 친일파도 일단 그대로 살아남니다.

이후 본격적인 친일파 청산을 해야 하는 첫 정부가
이승만 정부 였습니다.
48년 당시 2년 임기로 김구 선생님이 남북한 공동 선거가 아니면 불참하겠다는
상황에서 치뤄져 당선 되었는데
공약으로서 49년 친일 청산을 위한
반민족 행위자 처벌 특별 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친일 행위자 기소를 위해 특별검사, 특별경찰
등을 만들고 첫 기소자들을 기소하지만

3일만에 이승만이 라디오 연설등을 통해 깽판을 치고
반민특위는 해산됩니다.

정확하게 아시려면 사실 일제 식민시기부터의 근 현대사를 한번
쭉 훑어 보셔야 할텐데 ...

친일파의 기준이 무슨 자칭 보수단체라는 애들이 퍼트리고 다니는
창씨개명 같은게 아니고
위 반민특위에서 지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당시 식민지 치하 말기 창씨개명 하지 않으면
기본 행정이 불가능 했습니다.
우편 통신 이동 배급...
모든게 불가능 했고
1930년대 말 태어난 이들은 강제 창씨개명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또한 192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친일파 양성을 시작하는데
소위 양반 지주 계층중 일부를 포섭합니다.
당연히 이후 해방무렵의 소위 지주계층 상당수는 친일파이거나 그 후손이었고

이후 한반도에 진주한 미군과 소련군은 농지개혁을 실시하는데...
살짝 중간생략하고
북한은 소위 말하는 협동농장이니 하면서 전부 무상몰수 해버립니다.
반쯤은 그대로 친일지주 청산이 되 버렸죠...
하지만 이에 불만을 품은 애들이 (서북청년회 였나? 이름이 확실히 기억 안나네요) 남한으로 내려와 이승만이 깡패역활을 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이어지는 속칭 노땅들이 좀 남아 있을겁니다.

이후 이렇게 북한에서 내려온 친일파 후손 애들과
남한에서 건준과 미 군정 그리고 임시정부 귀국 49년 반민특위 등의 위협을
이겨낸 남한의 친일파는 친일이라는 이름을 꺼내기전에 시선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반공을 외침니다.

아이러니 한건 북한도 ...

얼마전에 한번 올라왔지 싶은데 이런 애들이 6.25에서 남북 양측의 지휘관으로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 또 싸움니다. -_-;;;

대충 봐도 아시겠지만 친일파 청산은 기득권을 박탈하지 못한게 아니고
기회주의자 이승만 같은 애들이 결국 기반을 얻기위해서 이들을 이용했고
민족주의자들과 항일운동을 하던 이들은 미군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척결할 기회를 얻지 못했죠...

참고로 반민특위의 친일파 기준[일부]입니다.

한일합병에 적극 협력한 자
한국의 주권을침해하는 조약 문서에 조인한 자와 모의한 자
[사형 , 무기징역, 재산과 유산의 전부 혹은 1/2 이상을 몰수]

일본정부로 부터 작위를 받은자 일본제국의회의 의원이었던자
[무기, ,5년이상 징역, 재산과 유산의 전부 ,1/2 이상 몰수]

일본치하 독립운동가나 그 가족을 악의로 살상 박해한 자 또는 이를 지휘한 자는 사형 무기징역 5년 이상의 징역 재산 몰수 혹은 일부 몰수

좌의 각 호에 해당하는 자는 10년 이하 징역 15년 이하의 공민권 정지
그 재산의 전부 혹은 일부 몰수
1, 습작한자(작위를 받은자)
2 중추원 부의장 고문 또는 참의되었던자 (3.1 운동이후 만들어진 무늬뿐인 중추원 한번도 소집된 적 없는 꼭두각시 모임)
3, 칙임관 이상의 관리되었던 자
4, 밀정행위로 독립운동 방해한자
5, 독립을 방해할 목저으로 단체를 조직하거나 그 단체의 수뇌간부였던자
6, 군경, 경찰의 관리로서 악질적인 행위로 민족의 해를 가한 자
7. 비행기, 병기 ,탄약 등 군수공업을 책임 경영한자


등등등 ...


뉴라이트 이하 현대 친일파들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주장하는 바가 일본의 우익들과 비슷한데
65년 다카키 마사오의 한일관계 정상화 이후
일본의 자본이 한국에 들어오는데
(이때 강제징용,징병,정신대문제등 지맘대로 타결보고 독도 팔아넘김)

이후 일본의 차관이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이후 이 자본중 일본우익의 자본이 한국의 친일파나
속칭 자칭 역사 연구가 라는 애들에게 들어와서
자신들과 같은 소리를 내게 지원합니다.

90년대 중반 정도만 해도
친일파는 살아있다 같은 경고성 프로그램들이
3.1절이나 광복절에 계속 방영되었는데
그게 슬슬 사라졌죠...

이게 계속 경고성으로 그칠게 아니라 그 이후라도 제대로 친일 후손들의
재산 몰수등을 하고 정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고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 환수 소송까지 벌어지고 헌법소원까지 벌어졌죠

사실 이 문제는 속칭 자칭 민주정권이라는 저저번 두 정부가 들어서자
위기의식을 느낀이들이 급히 나서기 시작한 결과라고 봐야 할겁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친일파와 그 후손이 있고
정권의 기회주의자들이 있고
일본 우익들이 있습니다.

위 두 세력이 손을잡고 기득권을 이어 가려고 하는 뒤에
일본 우익이 지원
이게 지금까지의 한국 기득권의 모습 이라고 하면

그 반대 세력에
거의 사라져 버린 민족주이 진짜 우파들 항일독립운동하시던 분들의 후손...
세력도 없고 거의 사라져 버렸죠

그리고 민주주의 할라면 제대로 해라 라고 했던 사람들 중에 남은 사람들...
대부분은 기회주의자들 이거나 원래 기득권의 앞잡이 들
이라고 보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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