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편입생 10주차 이야기입니다2014.05.18 AM 01:5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제 학과 사람들이랑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소속감

당장에 밥이야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하고 자연스레가서 먹으면 되지만

타지 생활에 외로움은 주말이나 휴일 혹은 평일 휴일 특별히 만날 사람도

만나주는 사람도 없는게 큰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알게 모르게 혼자 열심히 썸 탔던 친구는 어느 순간부터 단답으로 카톡이 와서

맥이 빠졌고 몇일 전에 잡은 약속을 당일에 깨버리는 어린 동생들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것도 답답한게. 고민이라면 고민이겠네요

그나마 사람들 시선이. 부드러워진걸 느끼는 것 정도가 즐거움입니다

과 말고 동아리 활동이니 스터디니 하곤 싶은데. 과 공부 따라가기도 만만치 않으니

벽이 보이는 것 같아 학교 생활의 동력같은게 죽어가니. 참...

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
댓글 : 12 개
대학교에서 뭘찾으려고하면 안됨 어짜피 다 간보는놈투성이
진짜 그 말을 믿기 싫은데 점점 그리되어가는듯 ㅠ
제 친구가 편입생이었는데...

글보니 참~ 내친구놈 대단한거였네요. 근데 딱히 친구놈보다도 글쓰신분에 더 공감과 이해가 되는건 아이러니하네요.

힘내시구요. 시간이 해결하거나 졸업때까지 해결이 되지 않거나... ^^;
같은 취미갖으신분들 찾으시면 좀 도움이 되지 않으실런지.. ^^;;;;;;;;;;;;;
이게 참 취미라고 있는게 축구 족구 다보니까
어울려서 하긴 해야는데 일반 동아리는 나이 많다고 안받아주고
과에서는 뛰긴 하는데 눈치보고 영 ㅠㅠ
저는 편입생은 아니지만~ 외롭네요 요즘...

어디서 들은건데 혼자서도 잘살수 있는 사람이....나중에 둘이 살아도 잘산다네요..

힘내세요!
편입생은 남들 교양듣고 자기 공부 할때 모든 수업을 정과목으로 들어야 하죠 ㅠㅠ

정말 피꺼솟하게 정신없는데도 외로움과 거리감은 느껴지는게 무어라 말하기 힘들 복

합적 괴로움이 느껴지더라구요 ㅜㅜ
아 ㅠㅠ 아시는군요
잘이 아니라 즐겁게네요 ㅋㅋ
ㅠㅠ 혼자 너무 오래 살다보니 것도 힘드네요
친해지려고 이성에게 다가가면 바람둥이라 뭐라하고
그렇다고 한명한테만 친해지려다 망하면 새되고

거지같은 세상입니다
ㅋㅋ 그래도 여럿하고 친해질 능력이 있으신게 대단합니다
근데 결국은 사람만날 기회가 줄어들수록 반비례하는게 성적이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ㅎㅎ 화이팅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