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어릴때 커피보다 맛있게 먹었던 차2014.05.04 PM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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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가 나오기 전

커피따로 프리마따로 설탕 따로 섞어서 먹던 시절 기억하시나요

어렸을때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커피는 몸에 안좋다고

커피를 빼고 프림(프리마라는 이름의 하얀 가루)과 설탕만 넣고 끓여주시던 차가 있었습니다

사실 프림도 몸에 안좋지만 그당시엔 막연히 커피만 안좋은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그 차를 어렸을적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뭐랄까 구수하면서 달짝지근한데 은근 맛있었어요

지금 먹으라면 맛있다고 느낄진 모르겠지만 집에 혹시 믹스말고 따로 타시는 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나름 별미입니다 ㅎㅎ

댓글 : 11 개
아직도 자판기에 있음 ㅎㅎ 그런거 비슷한 크림맛나는 음료
그런게있나요?ㄷㄷ
따로 먹는거 아직도 먹지않나요? 사무실 일할때 아줌마들이 알커피라고 믹스 질릴때 마다 간간히 먹던데 가루커피
네 요즘도 있긴해요
다방 같은데도 많고요
프리마랑 물 적당량 넣고 끓인다음 설탕 녹여서 마시는거 말씀하시는거죠? 예전에 어렸을때
누나가 가끔 해줬던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전 물만 끓여서 프리마랑 설탕 넣고 마셨네요 ㅋㅋ
자판기에서 우유를 선택하면 비슷한 맛의 음료가나왔죠.
아 그런것도 있었군요 ㄷㄷㄷ
저도 여렸을때 어른들 커피마실때 애들은 프리마 타 준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그때는 다방에서도 그랬어요.
어렸을때 아버지 따라 다닌 적이 많아서 다방을 많이 다녔거든요.
다방에 가면 주로 프리마를 타주거나 야쿠르트를 컵에 따라서 줬죠.
프리마 은근히 맛있지 않나요 ㅋㅋ
아 그러고보니 탈지분유 자체가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한거니까. 프림과 매 한가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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