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손놈한테 욕 쳐먹었네요2015.11.16 AM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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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이라 마감 시간 1시인데

1시에 술 한병 더 달라길래

손님 시간 다되셨는데 ... 하니깐

아니 그러니깐 술 한병 가져오라고

저기 시간이 다 됬다니깐요 그러니

야 이 개새끼야 내가 술가져오라잖아 욕 개 쳐하고

그냥 한병만 더 마시고 간다니깐 빨리 가져오라고 ... 욕 하고 ㅅㅂ...

결국 아버지가 와서 술 한병 드리고 마감 못하고 있네요 ㅅㅂ새끼
댓글 : 8 개
술장사 정말 힘들어요 ㅠㅠ
저희가게 직원이랑 아가씨는 몇일전에 손님 새끼한테 두드려 맞고
경찰와도 경찰한테 욕하고;; 그후 가게 왔는데 기억 안난다고 하고 백만월으로 합의하자고 하질안나 쓰레기들 정말 엄청 많아요
술이 쓰레기를 만드는건지 쓰레기가 술마시고 미친짓을 하는건지 어휴 ㅠㅠ
심정으로는 그냥 인근 경찰서 서장님이 아는 분이어서 문제 생길때마다 그냥 족족 잡아가줬음...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한번 경찰 부른적 있었는데 경찰오니 일반인이 되더만 집에 확 바로 간 놈이 한명 있었네요
  • A-z!
  • 2015/11/16 AM 01:53
물 장사 정말 힘들죠..
예전에 친구놈이 수원 인계동쪽에서 조개구이집을 할때 주말에 잠깐 나가서 알바 해주고 했었는데 참 별에 별 똘아이들이 많더군요..
생각한거 이상으로 힘 들고 경쟁도 심하고 조개구이 유행도 지나서 한 1년반?정도 하다가 문 닫았었는데
그 동안에 한 열댓번 알바를 해보면서 저도 좀 겪어 보니깐 그 심정을 어느 정도 알거 같습니다..
물 장사 정말 쉽지않은거 같네요 ㅠㅠ 술마시면 변해버리는 사람들 땜에 휴.... 진짜 술도 적당히...
ㅠㅠ...고생 하셨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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