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청소년 주류판매 실수 때문에 결국 영업정지 40일 받았네요 2016.12.08 A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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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 청소년한테 민증검사를 하지않고 주류를 팔았다가 

 

 

신고 받고 온 경찰한테 걸려서 

 

 

60일 정지를 먹었는데

 

 

행정심판까지 청구하고 해서 겨우 40일까지 줄였네요

 

 

내년 1월까지 장사를 못하고 쉬는건데

 

 

저야 집 가게에 알바생 입장이라 1달 정도 알바 못하는셈이지만

 

 

당장 집에 40일 동안 수입이 없으니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고 갑갑하네요

 

 

갚아야 할 빚도 많은데 참... 한번의 실수로 40일이나 돈을 못벌게 한다는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청 공무원에게 조금만 더 선처를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하니깐 

 

 

사람이 60일에서 40일로 줄었으면 만족할줄 알아야지 사람이 너무 욕심이 많다면서 그런 소리만 하고

 


결과 안받아들이고 계속 사정하니깐 6개월마다 위생과 쪽에서 단속 나갑니다 하면서 협박 같은것도 하니

 

 

결국 40일 받아들이고 쉬게 되네요

 

 

술판매 하시는 업주분들 정말 조금이라도 어려보인다고 의심되시면 무조건 검사하세요 ㅠㅠ

댓글 : 34 개
그냥 어려보인다고 하지마시고 아저씨 아줌마 아닌이상 다 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걸리고 나서 정지 먹기전까지 조금만 어려보여도 하는데 그러다 보니 88년생까지도 검사하고 그런적도 있네요... 진작 이렇게 검사하고 살았어야 했는데 ㅠㅠ
이런일은 사는 사람도 같이 처벌해야 발생건수가 줄어들건데. 희안하게 파는사람만 처벌하는듯 하더군요.
청소년들은 그냥 경찰서 불려가서 훈방조치로 끝났습니다 에휴...ㅠㅠ
이게 술산 청소년도 처벌 받는다 라는 법이 생기지 않는 이상 무조건 민증 검사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알바생들은 힘들겠지만
그런법이 언제 만드어질진 모르겠지만... 영업정지 풀리면 정말 철저하게 할려구요...
ㄹㅇ 왜 마신사람은 처벌을 안 하는거지?
청소년 보호법이 정말 거지 같습니다...쩝
최소한 구매자들에게도 책임을 같이 물리면
많리 줄어들텐데 법이 병신같네요
그렇죠... 그 청소년 새끼들도 지들도 책임을 물렸다면 그런짓은 안했을텐데 그냥 경찰서에서 잔소리만 하고 돌려보내던데 정말 그지 같았습니다
  • MPLS
  • 2016/12/08 AM 02:44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더 가중 처벌을 받아야 하는 데 법이 이상한거죠.
예를 들자면 칼을 사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훈방조치고 칼을 판 가게만 조지는 격
그러게 말입니다... 제발 청소년들도 좀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사는 쿨해야 합니다
그냥 한팀 안받는다 생각하고 검사는 철저히 해야죠
저 역시 글쓴이와 같은 상황에 부모님 가게에 알바 라는 형태로 영업중인데요
제가 서빙 할때 어려 보이면 무조건 민증 검사 4인 손님에 3명은 민증 확인이 됫는데 1명이 없다 면 그냥 보냅니다
격어보진 않았지만 술먹을 만큼 먹고 지들이 신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업주만 X됩니다
어후... 저도 진작에 그렇게 미친듯 검사 했어야했는데 눈대중으로 그냥 20 넘어보인다고 검사 안했다가 에휴... 저도 다음번부터는 정말 열심히 검사해야겟습니다
간판 바꾸셔야 될껍니다. 한번 걸린 이상 단속 대상 리스트 올라가요 아니면 자리 옮기시던가.. 안 그럼 답 없음..

애들이 일부러 엿 맥인거면 인근 주변 사장이 시켰거나 부모가 그쪽에서 장사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왠만하면 애들 먹튀 하는데 돈 낸거 보면..

브랜드 사업쪽이다 보니 간판바꾸기다 ㅠㅠ.... 앞으로 단속에 안걸리도록 정말 열심히 해야죠...
첫째로, 법이 구매자에게 과도하게 관대한 건 일단 맞구요
때문인진 몰라도 89년생인 저와 85년생인 지인도 심심치 않게 민증 확인 요구를 받습니다
법이 문제인건 맞습니다만, 바뀌기 전까지는 꼼꼼히 검사하는 방법밖에 없지 싶습니다

여담인데, 실제로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팔았음에도 해당 미성년자가 과도하게 노안(?)이어서 처벌을 면한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하신다면 관계 부처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넣어보시는것도 방법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당시에 그 청소년이 염색도 하고 옷도 화려하게 입고 있던 여학생이었는데 고등학교 방학기간도 아니었고 염색한 머리에 얼굴도 화장하니 20살은 넘어보여서 검사 안했었는데 자퇴한 학생이었더라구요.... 저도 그 노안인 경우 어느정도 봐주는 경우도 있다고 봤는데 시청 구청 공무원 재량이라고 하네요... 저희도 그 부분 어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네요
  • M12
  • 2016/12/08 AM 03:12
저 자주가던 밥집이 어느날 갑자기 한달 넘게 쉰다고 적혀있던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마도 그런거 걸린거같은 느낌....
가게 문 닫고 있으니까, 안내는 메뉴 연구 같은 걸로 쉰다고 써놓은거같은데, 걸린것같은기분....
술파는 가게인데 한달이상 쉬었다면 주류판매 실수로 영업정지 먹으신 경우 같네요
전 검사 해주면 좋겠는데 ㅜㅜ
제가 철저히 해드릴게요 ... ㅋㅋㅋ
심지어 위조해서 검사받고는 신고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들었으니.. 예전에 몇번 문제 발생해서 너무 심하게 단속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요즘 위조 하는거 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98년생 애들은 민증 파내서 93이나 96 민증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전문적으로 위조 민증을 만들어주는곳도 있다더군요
하아 진짜 그 좆같은 년놈들 찢어죽이고 싶을거같네요
저도 미성년자 주류판매로 격어봐서 어느정도 이해는가는군요
미성년자라고 훈방조치만 받고 업주는 크게 피해입는거 빨리 법이 바뀌어야할텐데
힘내십시요 내년에 잘 될라고 나쁜 기운 보낸다 생각하셔요
구청공무원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란걸 알텐데 말하는 뽄세하고는 개새끼들
액땜했다 생각하고 내년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죠 ㅠㅠ 공무원놈이 진짜 말하는 뽄새가 갑질 비스무리하게 하던데 ... 일반인보다 힘 좀 있다고 저러는데 참... 그렇더군요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ㅠ
저는 많은 다른 나라 처럼 구매자가 본인이 19세 이하인걸 인증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고, 거짓으로 밝혀질시에는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시스템이 맞다고 봐요.
제가 아는 분은 주민등록증 위조한 다음에 단속에 걸리니 주민등록증을 제시한적 없었다고 하고 위조한걸 숨기는 짓에 당했었어요.
제가 18~20살 당시에 친구들중에도 주민증 위조한 친구들 많았고...(82년 생인데 2를 0으로 바꾸는 식의)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한애들은 본인들이 성인임을 인증하고 구매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언젠가 이런식으로 바뀔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헉...어휴 어쩌다가;;;
고생하시겠네요 ㅠㅠ
15년 16년 너무 다사다난 하네요 ㅋㅋ 어후... 세상이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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