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현재 직업이랑 어렸을적 꿈이랑 관련이 있으신가요2017.01.15 AM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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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 

 

 

초등학교 선생님과 역사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재수까지 하면서 교육대 가볼려고 꿈틀대봤지만 

 

  

   


 

교육대를 갈만한 성적이 나오지가 않아서

 

 

 

사범대 역사교육과로 진학할려고 했는데

 

 


사범대는 집안에서 반대가 워낙 심해서

 

 

 

포기하고 취직때문에 공대로 진학했는데 

 

 

 

2년이나 다니고는 적성에 너무 안맞아서

 

 


자퇴하고는 평생교육사 라는 직업을 알게되서 평생교육사 공부중입니다

 

 

 

 

 

 

 

현재는 사범대 역사교육과로 가서 도전 안해본것이 너무 후회가 되네요

 


 

 

혼자 한이라도 푼다고 역사공부해서 한국사 자격증도 따고 했지만

 

 

 

결국 돌고돌아 교육관련 분야 공부 하고 있으니 

 

 

 

지난 시간들이 좀 아깝게 느껴지네요

 

 

 

 

 

다른분들은 어렸을적 꿈에 따라 직장을 구하셨는지 아니면

 

 

 

비슷한 분야에라도 종사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 26 개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해도

돈문제가 가장 크네요... 그냥 포기하면서 살아갑니다..
저도 지금 이 분야 공부 다시 하면서 걱정되는게 돈문제가 가장 크네요 ㅠㅠ
초딩 : 로봇 만드는 아조씨
중딩 : 화가, 제빵사
고딩 : 기타리스트, 시인, 만화가
대딩 : 노 퓨쳐(거대한 학자금 앞에 피땀만 흘렸을 뿐...)
군대 : 요식업
복학생(?) : 요식업계 종사자

현재 : 반백수에서 백수로 진화...


...흐그으으흐으흐등흥흐으드흐ㅡㅡㅡㅡ드그ㅡㅍ
셰프님 오랜만이시네요 ㅋㅋ 어렸을때 부터 꿈이 아주 많으셨네요 ㄷㄷ
진화과정 풀리시고 지금 하시는일 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ㅠㅠㅋㅋ
초딩 때는 과학자였고, 중딩때부터는 게임 개발자.
그리고 현재 직업은 게임 개발자
우와 꿈을 이루셨네요 ! 부럽습니다
저언혀요 ㅋㅋ
전혀 반대의 일을 하고 계시나보군요 ;;
저는 미술쪽으로 가고싶었는데 여러가지 현실(돈)과 타협해서 지금은 전혀다른 분야인 엔지니어로 일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 미술분야로 간다는게 아무래도... 현실과 타협해야할 부분이 많으실테니... 지금 하시는일 잘되시길
어렸을적 2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었고,
하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엔지니어) 이었습니다.

중학교때 까지만 해도 애니메이션 감독을 꿈꾸던 친구 2명과 주말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분석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단편 애니메이션 한편 만드는걸 목표로 삼았었습니다.

그러면서 컴퓨터도 좋아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C) 시작한것도 중학교때 쯤 이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는 용납을 못했었고 아버지는 가부장적이고 자신의 말이 절대 진리라 하시는 분이라 제 꿈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죠.

이때 같이 꿈을 키웠던 친구 한명은 고등학교를 상고쪽으로 가고(성적 굉장히 좋았던 친구) 애니메이션 감독을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원래 목표였던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일하고 있네요.

반면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제가 가장하고 싶었던것들을(대학진학 포기후) 하려고 했습니다만
결국 집의 강요로 대학교 조차 강제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마저도 군대 전역 후 자퇴를 하고 게임개발 쪽 전문대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이래저래 지난 지금 결국 게임 개발자 프로그래머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7년 넘)

결국 주인장님이 말하시는 어렸을 적 꾸었던 꿈중 하나에 도달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성취나 충족감은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니까요. 대기업이 아닌 게임개발쪽은 야근비는 당연히 없고 특근비도 당연히 없으니 등등 안좋은 환경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하는 이 일도 1년정도 혼자 제가 만들고 싶었던 게임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었습니다. (결과는 폭망)

결국 근무 환경이 중요한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구분께서는 일본까지 가서 공부하셔서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일하고 계시다니 대단하네요

손나은지님 께서도 꿈 꾸던 직종중 하나인 프로그래머가 되셨다니 다행이십니다 .

한국에서 게임 개발일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실텐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또 한번 더 원하는 작업 할수있는 환경이나 기회가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땐 프로그래머 하고싶어서
대학교 지잡이긴한데 그쪽 과로 갔는데 생활비 벌어서 다녀야되는데
연구실 들어가면 그거도 안되고 해서 포기하고 자퇴했다가
이것저것 잡일 알바 노가다 폰팔이 하다가 해군 부사관 갈까 했는데 몇번 붙었음에도
진짜 아닌거같아서 안가고 결국 경찰 순경시험 준비하는데
결론은 이나이 먹고 백수입니다 ㅋㅋ
와 많은 것들 해보셨네요 경찰 준비하시는거 꼭 붙으세요 제 주변에도 3년 정도 공부하는 친구가 있다보니 경찰 준비 하는분들 보면 정말 응원해주고 싶네요
초 중 고 : 과학자
현재는 물리교사...
뭔가 반 정도 이루신거 같네요 ㅋㅋ
과거 대충 망한거 같고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돈벌어서 주식투자자
현재 조선업 외국회사 엔지니어

이런일 할지 진짜 30전까지도 상상도 못했음-_-;;;;;;;;;;;;;;
사람 일이라는게 정말 내가 뭘할지 뭐하고 있을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
초딩때 카레이서, 중딩때 자동차 디자이너 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만들고있네요..
위에 물리 선생님분 처럼 반 이루셨네요 ㅋㅋ
제 어릴적 꿈은 백수였지만, 결국엔 직장인하고있습니다.

여러분은 꼭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적 꿈이 안이루어지셔서 다행이시네요 ㅋㅋ 알제이쉬님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초,중 = 역사와 사회만 잘하면 사회 선생님되는줄알고 사회랑 역사만 잘했죠 중3때 그게 아니란걸 깨닫고 삐뚤어져서 공고가서 지금이모양 이꼴입니다.... 에휴 쓰다보니 우울하네여 ㅋㅋ
17년엔 우울한일 보단 붕어빵님 본인도 주변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중고등학교 때 꿈이 '게임만드는 사람' 이었습니다.
당시 아버지께 공부도 못하는게 무슨 게임을 만드냐고 핀잔을 들었는데..
그 덕분에 악을 쓰고.. 한 덕분에 게임은 만들고 있네요.
머리가 나빠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지금은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며, (회사 다니면서) 1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게임에 꿈을 꾸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제가 꿈꾸던 분야는 아니지만 꿈을 이루셨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1인개발 목표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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