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무한도전 종영 했네요..2018.03.31 PM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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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토요일엔 항상 스펀지를 보곤했었는데

 

 

당시 위닝에 빠져서 축구를 한창 좋아하던 시절에 앙리가 무한도전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무한도전을 시청한 후 그 뒤로 무도에 푹 빠져서 정말 그 뒤 부턴 한편도 빠짐없이

 

 

군대가서도 근무만 아니면 본방사수 했고  

 

 

10대 중반부터 20후반까지 매주 토요일을 함께 해줬던 프로그램이고 

 

 

무도는 절대 안끝날거 같다라는 뭔가 그런 느낌으로 봤었던지라 이렇게 종영을 한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사고 이후 노잼화가 진행되면서 너무 욕먹는 무도를 보면서 차라리 종영하고 받수 받고 떠났으면 좋겠다라는말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끝나고나니 아쉽네요....   

 

 

마지막에 하와수 명장면 보여줄때 그리고 멤버들 소회 얘기할때 눈물 나더군요... 예능 끝나는걸로 울지는 몰랐는데..

 

 

매주 토요일 웃음을 책임져준 무도 멤버들한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욕만 먹고간 광희도 고생했다....)


 

MBC의 특성상 기약 없는 시즌2 겠지만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7 개
홍철이의 음주운전과 형돈이의 빠짐이 컷죠
그게 너무너무 컸죠 노홍철은 본인의 과오이니 어쩔수없지만 정형돈은 진짜 아쉽습니다
섭섭시원합니다. 14년도쯤부터 편집이나 아이템이나 재미가 없어지는게 체감이 되고
엠빙신시절 방송사 광고비 셔틀이 되가는것 같아서 착륙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죠.
12 13년쯤에 하하vs홍철 중간에 장기간 파업후 돌아오고 나서부터 뭔가 힘 빠진 느낌이긴 했는데 그 후 길 노홍철 나가고 식스맨이란 특집에서 광희가 들어오면서 거기서 위기해결이 안되고 더 커지면서 결국 이렇게 된거 같네요
모든게 영원하란 법은 없지만 사람은 남아있으니까 좋은 모습으로 그게 무도가 아니라도 다시 보고 싶네요.
무도도 무도지만 저 6명으로 신서유기 같은 새예능도 한번 보고 싶긴하네요 무도도 좋지만 저 6인이 같이 방송하는 모습을 한번더 보고 싶은 맘이 크네요
진짜 신서유기처럼 멤버들 고삐 덜 맨 모습을 한번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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