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증] 회사에서 사람을 뽑고 있는데 잘 안구해지나봐요2017.05.15 PM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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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들이 돈을 그따위로 주니까 안뽑히지

 

저라도 연봉 2천 받고 그 일 안해요

 

면접볼때 업무 포장이라도 잘하던가 제가 면접 보는거 들었는데

부서장이라는 놈이 면접 보면서 우리 회사가 이렇게 거지 같다, 주는거 ㅈ도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렇게 하니까 출근하라고 전화해도 안한다 하던가 전화도 안받지

 

지금 이렇게 인원 부족한것도 부서장이 병신 짓거리해서 펑크난건데

뭔 자존심인지 그때 제대로 수습안해서 이꼴이라니까요

그러니더니 결국 지가 현장 들어가서 보조 하고 있음

 

근데 현장 사람들이 보기에는 쥐뿔도 도움도 안돼요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내가 투입되니까 일이 돌아간다 이 지랄하겠죠

 

덕분에 저까지 그 부서 일에 손을 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바로 인접한 부서다보니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당연히 연봉을 더 쓰면 사람이 구해지겠지만 그럴 생각도 없어보이고

이러는거보면 올해 연봉 오르는건 기대도 못할거 같고

그렇게 되면 저도 그만두려고요

 

요즘에는 이래저래 스트레스네요


 

댓글 : 11 개
저한테 1900주면서 야근안할 생각이면 오지말라고 하던 면접관 생각나네요
면접까지는 왜부른거야 그럼 ㅋㅋㅋㅋㅋ
노예모집 중?
진짜 노예 모집했나보네요 ㅋㅋㅋ
제가다니는 회사도 5년째 부사수가 안뽑히네요 ㅠㅠ
5년은 좀 심하네요 ㅋㅋㅋ
저렇게라도 말해주는게 오히려 고맙네요. 어떤놈은 일주일 일하고 말하던거랑 다르다며 나갔는데 그냥 나간게 아니고 똥싸놓고 감
하긴 그렇긴하네요
구직자 입장에선 생각도 못하고 채용됐다고 뒤통수 맞은 꼴일테니ㅠ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연봉2천으로는 사람 못 뽑는게 정상...
고졸도 2천으로 좀 힘들듯
그러니까 말이에요
회사에서 아예 뽑을 생각도 없는데 이렇게 뽑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이러는거 같다니까요
아무나 걸려라 이심정이죠. 그러다가 좀 묵묵하고 손해보더라도 일하는 사람잇거든요
그거 혹시 지금 사람들 가지고 어째됐건 굴러가니 불평 더 나오기 전까지 안뽑으려는 수작 아닐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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