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캡틴마블 보고 왔습니다(약스포?)2019.03.13 PM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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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마블 영화였어요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목전에 둔 작품치고는 만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가장 큰 불만은 영화 내에서 강한 캐릭터를 잘 다루지 못했다고 봐요

 

몇번 언급하듯 그냥 손에서 불뿜고 날아다니는 정도?

 

캡틴 마블이 정말 그렇게 강력하다면 맞서 싸울수 있는 빌런 캐릭을 하나 뒀어야하는데

 

작중에 나온 적들은 캡틴 마블이 각성 안해도 해볼만 할거 같은데? 수준이고

 

막상 각성을 했는데도 압도적이란 느낌이 적었죠

 

우주선 내부라서 힘을 다 쓸수 없었다..라는 핑계를 댈수 있지만서도 

 

영화 내에서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의 강력함의 묘사가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로난이라도 활용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로난..하...진짜..

 

맨 오브 스틸만 봐도 조드 장군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슈퍼맨의 강함을 잘 표현해줬는데 말이죠

 

 

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작품 외적으로 구설수가 있었지만 뭐 그냥그냥 어울리네 라는 정도?

 

구리게 나온 짤만 가지고 지나치게 까이는 감이 있죠

 

전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캡틴 마블은 앞으로 영화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후속작이 나온다면 감독이나 각본가를 교체한다면 더 좋은 영화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아요

 

고양이 아이디어 낸 사람은 성과급 좀 더 주고

 

닉퓨리가 애꾸가 된 사연 아이어디어 낸 놈은 필히 짤라 버렸으면 좋겠고요

댓글 : 13 개
빌런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죠. 너무 약한 빌런으로 인해서 각성할 필요도 없고 그로 인해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의 강함을 표현할 시간이 없었어요. 이건 순전히 마블의 의도라고 생각되더군요. 엔드게임에서 얼마나 폭발시킬지도 관건일 듯 합니다.

배우는 저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연기가 되는 배우다 보니 여러모로 감정 표현이나 대사 전달력 등이 좋았어요. 그리고 원래 미모가 나쁘지 않은 배우인데 흑역사가 될 만한 장면들이 있어서 좀 아쉽더군요.

닉퓨리 눈은.....그냥 이것들이 종종 관객들 가지고 장난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캡틴마블에서 양학만 하다가 갑자기 타노스 죽빵 때리면서 싸우면 그것도 미묘할거 같은데
엔드게임에서 루소 형제가 잘 알아서 해주겠죠ㅋㅋ
로난이 미사일 쏘면 끝나겠지 했으나 그냥 쫄아서 튐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코믹스에서도 그리 특별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팬들께는 죄송합니다)
헐크처럼 내적인 고뇌가 두드러지는 캐릭터도 아니고 캡틴이나 호크아이처럼 특별한 무기나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언맨처럼 두드러진 장비가 있는것도 아니며
스파이더맨처럼 활용도가 재미있는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날아다니고 블라스터 뿅뿅거리고 에너지 흡수하고..
전체적으로 "그냥 쎔" 이 느낌이라..
솔직히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도 별 기대가 안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캡틴 마블을 낼거였으면 앤트맨&와스프처럼
캡틴마블&미즈마블 로 내서 작중에서 캡틴 마블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는 식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빌런 로난인데 왜 약하다고하지? 다들 이해할수없네 로난정도면 충분해보이는데
영화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ㅜ
영화 안보셨나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로난은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ㅋㅋㅋㅋ
영화는 봤구요 꼭 물리적 빌런만 있어야하는건 아니잔아요 정신적으로 지배를 당했고 캐런이 빌런이 될수도 있었잔아요?
일단 로난은 영화의 메인 빌런이 아니고요
메인 빌런은 좁게 보면 욘 도르, 넓게 보면 크리 제국이죠
그리고 로난은 약하다..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활약이 없다는게 문제에요
우주선 타고 와서 미사일 쏘고 전투기 날리다가 튄거 밖에 없는데 어딜봐서 로난이면 충분하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캐런?(캐럴이요?)이 빌런이 될수도 있었다는 말은 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로난은 크게 봤을때 메인빌런 맞는데요 크리제국이 아니고 욘이 로난 하수인이어서 에너지 흡수한 캐럴(캐런이라고해서 ㅈㅅ ㅎㅎ)을 죽이지 않고 데려가서 세뇌후 이용하려고한거죠 예를 들자면 윈터솔져처럼 될수도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로난이 전함으로 공격했을때로 보면 지구는 엄청난 위기상황이었죠 90년대니까
크리제국이 빌런인거 같은게 욘 돌려보내면서 하는 대사는 로난을 지칭한게 아니라 크리제국을 지칭했어요.
넓게 보자면 미래에 적인 인물을 지정하면 로난이 될순 있지만 현재 개봉된 영화의 내용으로 보자면 로난을 메인 빌런이라고 보기엔 접점이 너무 없었죠.그리고 크리제국의 메인 a.i또한 욘과 합심한게 맞고요.
제가 봤을때는 로난은 거의 까메오급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아니 캡틴마블 영화에서 로난이 한게 뭐 있다고 로난이 메인 빌런입니까
막말로 로난이 없어도 영화에는 큰 무리가 없어요. 한 5분이나 나왔나?

그리고 욘이 로난의 하수인이라는건 또 무슨 소립니까ㅡㅡ
작중에 그런 묘사가 나온적이 있습니까? 캐럴 쉴드 쳐주느라 로난이 지구로 처들어오겠다는거 막아준게 욘인데

그리고 캐럴이 세뇌를 당했다는건 뭔 소립니까 또
과거를 봉인 당한채 거짓을 진실로 알았다고 세뇝니까?
그냥 기억을 봉인 당한거잖아요 세뇌 당했으면 윈솔처럼 명령에 의해 자유도 구속 당한채로 행동하는 듯 묘사했겠죠

영화 내에서 그런 묘사가 있습니까? 그냥 과거만 기억 안나고 ㅈㄴ 자유롭게 돌아다녔는데요?

영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진짜 이상하게 받아들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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