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약스포)드래곤볼 슈퍼 히어로 보고 왔어요

뭐 나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3D로 처음 만들어진 작품이다보니 잘 뽑았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캐릭터 움직임도 부드럽고 이질감이 없었고 액션신도 나름 잘 뽑았는데

배경은 아 진짜..신경 좀 더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 동안 비중이 크지 않았던 손오반, 피콜로를 주역을 내세운 것도 좋았고요

근데 스토리는 너무 무리수를 많이 두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갑자기 레드리본군을 또 끄집어 낸것도 그렇고 악역은 닥터슬럼프에나 나올법한 캐릭터 같고 

무엇보다 피콜로는 캐붕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그 동안 선인 같은 캐릭터였는데(가끔 개그하지만)

오반 투쟁심 불러 일으키겠다고 팡 납치에 동조해서 적 기지에 데려가??

게다가 그 시기까지 피콜로는 감마 1호, 2호를 못이기는 상태였잖아요 ㅡㅡ

손오반이 각성하면 다 해결해주니까 ㄱㅊ 이라는 수준의 행동을 피콜로가???

차라리 감마1호, 2호 습격 -> 피콜로 손오반 참전 -> 그틈에 레드 리본군이 팡 납치 이게 더 매끄럽잖아요 ㅡㅡ

신들의 전쟁 이후의 극장판들은 왜 이렇게 스토리를 날로 먹을 궁리만 하나 모르겠어요

맨날 과거의 유산만 꺼내들고..그럴거면 스토리를 잘짜던가..

[흑둥이]

밸런스 붕괴가 가장 크죠. 악당이던 레드리본 슈퍼히어로가 갑자기 아군이 되는 설정이나
슈퍼 셀은 소리만 지르고 제대로된 액션은 보지 못했으니..

[얄롤리]

슈퍼셀은 진짜 너무했음;; 메인빌런의 압도적인 뭔가 존재감이 없음;; 적당히 커야지.. 너무 크니까 오히려 너무 약해보임

[소중한날의꿈]

흠 저는 셀 맥스 매력은 없었지만 단체로 괴수 레이드 뛰는 느낌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었어요
특히 간만에 피콜로 거대화 한거 보면 이런거 감안해서 크기를 늘린거 같기도 했고요

[사진검]

셀맥스도 외국팬들에게 많이 까이더군요,,디자인도 제일 인기 없는 모습에
지능도 없어서 거대 괴수 같다고 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