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새삼 느낀 학생 수 감소2024.01.05 PM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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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몇 사람이 모일 일이 있었는데


마침 40대, 30대, 20대, 10대가 다 있었어요


졸업 시즌이다보니 학교 얘기가 나오다가 서로 당시 교실 학생수를 얘기했는데


40대 : 나때는 한반에 50명도 넘었어 59명이었나?


30대 : 나는 44명 정도 됐지?


20대 : 나 졸업할 때는 아마 30명대 였을거야


10대 : 이번에 초등학교 졸업하는데 한반에 24명 정도


ㅋㅋㅋㅋㅋ


세대가 넘어갈 때마다 10명씩 줄어듬 ㅋㅋㅋㅋㅋㅋ


와 새삼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아마 다음 10년이면 10명대로 뚝 떨어지겠죠


피부에 닿게 느끼니까 왜 출산률로 난리인지 새삼 느껴지더라고요


뭐 딱히 해결 방법은 없겠지만...

댓글 : 15 개
반 학생수도 줄지만, 반의 갯수 조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83년생인 저는 한반에 53 ~ 57명 정도에, 보통 10반 내외.. 초중시절에는 13반까지 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요즘은 뭐 반도 몇개 없어요..
저것도 서울이나 수도권 이야기지, 경기도에서 좀 구석으로만 가도 장난 아닙니다.
오전반.오후반 있었는데.
아재요... ㅋㅋㅋ
저 오후반다님 국딩때
저희 아이가 서울 00초등학교 2학년인데
반3개에 20명씩이에요
자기네 반은 한명 전학가서 19명이랬나
본문에서 예를 든 10대 경우에는 그래도 6학년에 반은 13개 되더라고요
조카네 학교가 올해 졸업생이 110여명인데, 입학생이 40여명이라더군요. 나름 동네에서 번화가에 있는 학교인데도...
요즘 확 느낍니다. 요즘 공부하러 다니는 도서관이 양쪽으로 학교를 끼고 있어서 3~4년 전에는 학생이 바글바글 했는데, 지금은 이용하는 학생이 반의 반의 반의 반도 없어요...
도서관에 공부하는 학생들 바글바글 했던 거 생각나서 주말에 갈 엄두도 안냈는데 많이 달라졌나보군요.
수도권인데 조카 초6인데 한번 18명
사당동 사는데 한 반에 20명 정도에 한 학년에 4개반이에요.
비는 교실들은 특별활동용으로 용도변경 해서 사용하더라고요.
정말 옛날에 비해서 애들이 너무 적음.
그전에 학교와 학급이 줄은것도 있어서 ...
뭐 국민학교때는 한반에 60명 내외 1~3학년 오전 오후반 있고 나중에 주위에 학교 하나 더 만들어서 1000명이 단체로 전학 간적도 있어요 이때가 한참 주공 아파트 많이 생기던 시절 거기다 지방인 천안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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