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증] 미국여행 주의점이나 팁 있을까요?2024.04.19 P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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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찌어찌 10일 정도 미국을 가게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를 가는 나름 하드한 일정


ESTA 비행기 숙소 렌트는 예약해놨고


비행기는 경우라서 경유 환승 하는 것도 체크를 했죠


언어야 뭐...짧디짧은 영어랑 번역기 믿고 갑니다...


이제부터 본론인데 도착해서 주의할 점이나 팁이 있을까요?


지금 걱정인건 제 대장이 그닥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화장실이 급하게 갈때라던가 뭐 이런거에요


급똥 막는 약 갖고 가고 싶은데 들어가다 걸리면 뭔지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뭐 이런 사소한 것에 대한 팁이나 주의 사항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댓글 : 35 개
일단 미국 첨가면 업종별로 상황별로 팁 얼마나 더 줘야하는지가 골치 아프죠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풀서빙레스토랑 아니면 팁을 안낸다고 하던데
다른데도 내나요?
팁은 보통 18%~20% 정도 낸다고 들었고요
  • 65535
  • 2024/04/19 PM 02:20
입국심사가 굉장히 무례해서 짜증났던 것 말고는 딱히 신경 써야 했던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술 살 때 여권 꼭 챙겨야 한다는 것 정도?
입국심사도 고민이 많죠...ㅎㅎㅎ
1.이미그레이션 준비하고 가세요 처음 가시는거면 통과는 되실거 지만 잡혀서 오랫동안 고통 받을 수 있습니다. 호텔 예약과 카드 현금 그리고 돌아올 비행기표까지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2. Tip 계산 하실때 영수증 꼭 꼼꼼히 확인하고 계산하세요. 20% 적당합니다.
3. 기본적인 생활영어는 숙지하세요. ex)화장실 어디예요? 화장실 사용 할 수 있나요?
4. 화장실 같은 경우 우리나라처럼 오픈 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현금 어느정도는 주머니에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5. 늦은저녁 길거리 돌아다니지 마세요.
6. 선물이나 물품 구입 하실때 Tax free 를 이용하세요. 백화점이나 몰에 하나 이상씩 있어요.
아 하나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행기 타신다면 조심하세요. ㅈ같은 경험 하실 수 있어요.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다는지 짐이 다른곳으로 간다는지 유명한 곳입니다. 대한항공과 동맹이라 체크 잘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대한항공이 참고로 엄청 좋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예약했는데 이쪽도 평가가 썩 좋진 않더군요 ㅎㅎ
전 카드 없이 현금만 들고 갈거고 친구가 카드 들고 갈건데 상관없겠죠?
4번에 화장실이 오픈된 곳이 없기에 현금을 준비해야한다면 유료화장실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매장을 이용하며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건가요?
친구와 따로 입국심사를 받으실 거예요. 그래서 친구의 카드 있고 없고는 상관이 없어요. 본인이 얼마나 돈이 얼마나 있는지 체크하는겁니다. 여행 할 돈이 충분히 있어야 해요. 한국 체크 카드 (비자 또는 마스터 로고가 있는 카드)도 보여주시고 통장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것도 좋습니다. 어플로요 그리고 화장실은 백화점이나 커다란 몰은 화장실이 오픈되어 있지만 만약 길거리면 매장을 이용 하셔야 되서 현금을 가지고 다니시라고 하는거예요 의외로 미국은 현금 사용할 곳이 많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 팁은 서버에게 서빙 받는 곳이 아닌 이상 안 주셔도 됩니다.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계산할 때 팁 15% 20% 선택하는 버튼 나오는데, 0% 없으면 Other 누르셔서 0 누르시면 되어요. 눈치 볼 것 없이. 그리고 서부에선 15% 이상 안 주셔도 됨. 10% 미만 줘도 암말 안 해요.
- 화장실 이용시엔 변기에 까는 종이가 비치되어 있으니 꼭 사용하세요.
- 미국도 관광지에선 붙들고 돈 뜯어내려고 말 많이 붙이는 사람 많습니다. 그냥 무시하기 보단 눈 보고 Sorry 하고 그냥 지나가시는 게 가장 좋음.
- 급똥(설사)는 diarrhea "다이어리아"임. 약 설명 필요하면 This is for diarrhea. 라고 하시면 됨.
팁 감사합니다! ㅎㅎ
산타모니카,베가스 같은 곳에서 음악씨디 손에 쥐여주고 돈 달라는 사람 많아요. 주는거 무조건 받지 마세요
모르는 사람이 말걸걸나 뭐 줄라 그러면 sorry하고 튀어야겠군요ㅎㅎ
아, 그리고 대부분 카드 받으니 현찰은 그렇게 많이 챙길 필요 없다고 보네요. 현찰을 아예 안 받는 곳도 많음 이건 어느 나라건 다 해당되는 거지만 카드로 계산 때 꼭 현지 통화, 이 경우엔 달러로 하는 게 이중환전 안되고 환전 차액 안 물어서 제일 싸게 먹힘.
이미 일정 짜셨을꺼라 사족이긴 하지만
10일에 la 샌디에고 베가스 그랜드캐년은 la입국/베가스 출국이 아닌한 빡셀거 같아요. 세부사항에 따라 다르겠지만....
샌디에고를 빼고 la나 베가스에서 좀 더 여유있게 즐기시는것도 괜찮아요
la에서 롱비치 방향으로만가도 복작거리지 않는 해변들 많으니까요
그랜드캐년은 당일치기는 사우스림 하나 찍고 오는거라 정말 빡세고 현지투어 1박2일 추천드려요
화장실은 마트에 무료 화장실 있는 경우 많고. 주유소는 무료로 반드시 있구요
정안되면 까페에서 커피 한잔사고 이용하셔도 되구요.까페는 대부분 키나 비번
LA입국 베가스 출국입니다!
그랜드캐년 안그래도 1박2일 가려고요 ㅎㅎ
화장실 팁 매우 유용하겠네요 ㅎㅎ
나무젓가락 챙겨가세요
나무젓가락이요? 필요한 일이 있을까요?
Esta 비자 이용하신적있으면
모바일 여권 전용줄로 입국심사대여
개빠름
처음이에요 ㅎㅎㅎ
esta를 이스타가 아니라 에스타라구 함다

차 운전 하시면 la는 무조건 비보호 자회전 스탑에 멈췄다가 온 순서대로 통과 유턴은 유턴 대기용차로가 따로 있고

생수가 진짜 콜라랑 가격이 같은데… 급수대가 있어 물을 받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팁은 테이크 아웃 하면 안줘도 되는데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 to go라고 말하셔야 알아 듣슴다
안그래도 텀블러 같은거 챙겨가서 물 떠다니면 좋겠다 했는데 좋네요 ㅎㅎ
아이코스 농축한 냄새가 나는 아이코스를 피는 사람이 보이면 피하세요 대마임다 la는 합법이고 천장이 없으면 흡연 구역인가 (디즈니 랜드 제외)해서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자
비흡연자지만 요건 조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업무상 la서부로 출장갈일이 많은데, 기억나는점 몇개 알려드려요.
1. 캐리어는 자기가방이다 라고 알아볼수있도록 튜닝을 많이해놓을것
: 위탁수하물분실이 la공항에서 많습니다.
2. 화장실은 가급적 카페나 음식점 화장실 쓸것
: 주유소 화장실은 청결수준이 남달라서요. 대부분 이동용화장실에다가 위생상태가 안좋아요.
3. 베가스서 렌트카내 물품 도난 주의
: 렌트카 주차시 중요물품들은 꼭 소지하거나, 짐들은 호텔에 놔두세요. 렌트카 깨부시고 절도범죄가 자주발생합니다.
4. 고속도로 휴게소는 없고, 대신 고속도로에서 빠지는곳에 상점들이 많습니다.
: 주유소 정도는 계획하고 다니셔야 되겠네요.
5. la 공항 입국심사에 한국계직원 있긴한데요. 오른쪽 끝쪽에
: 되도록이면 줄서다가 그쪽으로 슬슬 가시는게 낫겠는데 줄에따라 랜덤배정이긴해도 눈치껏 행동하면 가능할지도.. 재수없으면 말고요.
6. 입국심사에서 secondary심사 끌려갈경우
: 혹 인터뷰 잘못하면 골방같은데 끌려가서 인터뷰해요. 1시간정도 추가소요되고, 나는 나왔는데 동행분들이 깜깜무소식이다면 끌려간줄 아시고,, 거기가시면 핸드폰도 못보게해요.
7. 렌트카 운행중 공권력 만나시면 주의할점
: 경찰차가 따라와서 심문한다면, 핸들에 손을 꼭 잡고있으세요. 뒤에 뭐 꺼내려고 손뗀다면 총구를 맞이할겁니다.
: 소방차가 쫀다거나 사이렌광광 소리가 들린다면, 비켜주시되 걔네들 지나갈때까지 멈추세요.
길막한다거나하면 진짜 밀고 갑니다...
8. 차량 과속범위는 표지판 제한속도대비 +15mph 까지는 괜찮아요.
: 그래도 도심은 카메라 조심하세요. 도심에서는 주변흐름에맞츄어 운행하시면됩니다.
9. 음식점에서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팁을 얼마나 줄건지 물어보는데요,
: no, not today 헤헤 하면 무례하지도 않고 팁도 굳이 안줘도됩니다
이야 생활팁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아, 썬글라스는 필수필수필수에요 차에 썬팅이 업거등요 햇살도 무지막지해요
안그대로 하나 장만했어요 ㅎㅎ
1. LAX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불친절하니까 고분고분 하라는 대로 하고 귀 열고 계시면 됩니다. :) 저도 인종차별 씨게 당했거든요. 그짝이 나쁘다기보단 너무 바쁜 곳이라 그렇습니다.

2. 팁은 무조건 최소10%~20% 주시면 됩니다.(서빙이란 개념이 없는 패스트푸드 제외) 물론 서비스가 보통은 했다 수준이고, 내가 대접을 잘 못 받았거나 기분 상할 요소가 있다면 깎거나 아예 안 줘도 됩니다. 다만 그 식당 두번 가시면 안 됩니다.

3. 해떨어진다 싶으면 그날 일정은 끝입니다. 해 져서 어둑하기 전에 반드시 숙소 오셔야합니다.

4. 현지인과 어떤 이유로든 시비 털(리)면 이쪽만 피곤합니다. 케빈 캐런도 많고 그래서;

5. 날치기 이런건 잘 없지만 그래도 소지품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다녀오셔용
감사합니다 ㅎㅎ
해지면 숙소에 얌전히 있으려고요
미국 10년 넘게 살았어요. 몇개 말씀드리자면
1. 가능한 차안에 물건놓고 내리지 말기. 저도 두어번 까먹고 놓고 내린 지갑 창문깨고 훔쳐갔습니다.
2. 현금 되는데로 조금만 들고 다니고 지갑안 가능한 안보이도록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귀중품 안전도순은 직접 캐리>호텔>=차트렁크>>>>차안
3. 미국은 휴게소가 없습니다만 간간히 개인 주유소와 패스트푸드등 휴계업소와 rest area라고 졸음쉼터같은 곳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는 표지판으로 안내되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4.화장실은 가능하면 호텔 차선 이용중인 식당 그외의 경우 주유소 화장실이나 rest area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휴지는 보통 배치되어 있습니다.
5. 선글라스는 가능하면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햇빛 장난아니고 렌트카는 선팅 없습니다.
6. 위엣분은 속도 +15까지 괜찮다 하시지만 전 +10이하 추천드립니다.
7. 팁 반의무인 경우는 보통 택시랑 오더받고 갔다주는 식당정도? 우버는 안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세금포함 가격에 15%+잔돈맞춰주심 대충 됩니다.
8. 영수증 아래에 서비스차지 붙는 경우는 따로 팁안주셔도 됩니다.
9. 팁은 현금계산시 테이블에 그냥 놓고 가고 카드계산시 서명란위에 팬으로 쓰거나 키오스크경우 입력창이 뜹니다.
10. 주차의 경우 보도블럭 돌이랑 표자판을 잘 보셔야 합니다. 어디는 유료 어디는 무료 어디는 특정시간만 주차가능합니다. 동전넣는 기계가 있는 주차도 있고 주차티켓뽑아서 차량보이는곳에 붙여야하는 주차도 있고 각각 다릅니다.
11. 밤에는 사람많은 메인거리외에는 안걸어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2. 대사관번호랑 911 번호정도는 알아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위에분들 말씀외엔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이야 꿀팁!
대사관 번호는 생각 안했는데 요것도 메모해놔야겠군요
입국때 2차심사 받는거 불법취업자처럼 보이면 당합니다. 깔끔하게 누가봐도 재밌게 놀러왔다는 복장으로 가면 뭐 물어보지도 않아요. 당당하게 심플하게 답변하세요. 입국심사관들 돈쓰러 온사람에게 관대합니다. 흑인들 괜히 열손가락에 금반지 꼽고 댕기는거 아니죠.

la vegas 캐년 엔텔롭 캐년 도는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일단 운전 엄청해야 됩니다. 로드트립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고행길이 됩니다. 베가스 출발 야바파이 포인트 앞에서 일박하고 새벽일출보고 하루종일 달려서 엔텔롭찍고 피닉스에서 2박 일정이었는데, 그냥 종일 운전이에요.

주유소 보이면 일단 기름넣고, 마을에서는 밥을 먹습니다. 한국같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없고 도로변 가게에서 파는 육포(jerky)가 맛있어요.
ㅎㅎㅎ 못알아 들어서 어버버할까 고민이죠
안그래도 운전 많이 할거 같은데 기름 잘 챙길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모두들 감사드려요
프린트해서 가져갈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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