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살면서 겪은 제일 어처구니 없는 보이스 피싱2024.04.23 PM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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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전화벨이 울리길래 받아서 의례적으로 하는 인삿말을 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XX검찰청인데 무슨무슨 사건 때문에 전화했다"


???


듣자마자 피싱이네 했죠


멘트가 뻔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화를 받은 제가 있는 곳이


법원인데


니들이 얘기한 검찰청 바로 옆에 있는데


걸어가도 5분이면 갈거 같은데


그냥 끊어버렸죠 ㅎㅎㅎ


그때 당시 일때문에 한동안 법원에 있었거든요 


가끔 보이스피싱 관련 뉴스를 볼때면 


당신들 지금 어디다 전화했는지는 아냐고 물어볼걸 그랬나 생각하곤 합니다 ㅎㅎ

댓글 : 7 개
여기 법원인데요? 한마디 해보시지 ㅋㅋㅋㅋ
안그래도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ㅋㅋ
대전 출장가는 길에 밥때가 되어 고속도로 나와 대전 반석동에 있는 부대찌개집에서 막 첫술을 떴는데, 아버지께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 : 너 머리에 피흘리고있냐?
나 : 부대찌개에 밥먹고있는데 뭔소리세요;;
아버지 : 방금 누가 전화해서 니가 머리에서 피흘리고있는데 응급수술 들어가야 살릴수있다고 입금하라던데?
나 : 제가 어디가서 맞고다니는거 보신적 있으세요?
아버지 : 그치.. 밥 많이먹어라.(뚝)
ㅋㅋㅋ
이런건 한번쯤 겪어보고 싶은 상황이네요 ㅋㅋㅋ
저는 며칠전에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경범죄 위반했다고 싸이트 클릭 유도하는 문자가 오더군요.

경범죄 위반했다는 문자를 핸드폰 번호로 보낸거 보고 스미싱인거 알아서 욕한바가지 담아서 문자 보내고 차단, 삭제처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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