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리뷰] 후기 : The Witness2016.01.29 A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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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ness"

Braid 제작자의 후속작이라는 말에 인디게임치고 엄청나게 높게 책정된 4.3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다.

20시간의 플레이타임 내내
"이렇게 어려운 퍼즐을 풀다니 난 천재야!" 라는 생각 뒤에 오는
"그럼 이렇게 어려운 퍼즐을 만든 사람은 얼마나 천재라는거야..." 라는 생각...

점,선,면 하나의 룰 가지고 만들어낼 수 있는 몇백가지의 퍼즐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딱 하나 이해가 가지 않는 퍼즐을 포럼에 질문해서 답을 찾긴 했지만, 엔딩까지의 모든 퍼즐 (아직도 숨겨진 퍼즐이 엄청
많다...)을 다 풀어냈다는 것에 아직까지 썩지 않은 나의 뇌에 뿌듯함을 느낀다.

아마 진엔딩이 따로 있을게 뻔하긴 한데 숨겨진 퍼즐조차 엄청 많은거 같아 100% 완료는 안하지 않을까 싶다...

20시간의 플레이타임과 클리어의 뿌듯함 뒤에도 아직까지 4.3만원이라는 가격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든다.
이 의문의 답이 진엔딩과 숨겨진 요소들에는 남아있길 바라며 리뷰를 마친다.


페북에다 쓴 리뷰 재탕합니다ㅎㅎ

이틀간 정신없이 했네요
댓글 : 6 개
500개 정도 있다던데 50개 풀었음.

지금 무슨 연못같은데서 막혔는데 헐... 어려붐~!~!
  • Jun8
  • 2016/01/29 AM 03:09
막혔을때는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면서 퍼즐 풀어보면 자연스럽게 해답이 알아지더라구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세요 경치 구경하면서 지역도 익힐겸
지금까지 파악한 진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은 패널을 푸는 게 아닌...

배경에 숨겨진 모든 퍼즐을 찾는 것입니다. 지역마다 검은 비석이 있는데

모두 찾아서 활성화하면 흰색으로 변해요. 기본적으로 엔딩을 보면

모든 걸 초기화시키고 시작지점으로 돌려보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 Jun8
  • 2016/01/29 PM 02:02
진엔딩은 둘째치고 풍차 지하에 있는 영상 딱 1개봤는데 그 나머지 영상들도 궁금해지긴 하네요. 끝내고 나니 약간 의욕이 안나서 유툽에서 찾아볼거 같아요
Gta5 같은 트리플A급 게임이 5~6만원대인걸 생각하면 살짝 비싼거 같지만 20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이면 그렇게까지 창렬은 아닌듯 합니다.
  • Jun8
  • 2016/01/29 PM 02:03
구입전 가격에 대한 첫인상은 브레이드 네임벨류 믿고 엄청 높게 책정했네... 이런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인디게임치고는 부담되는 가격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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