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브랜디쉬 4 플레이 시작.2009.05.13 AM 11:5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브랜디쉬4의 무대가 되는 신들의 탑.

1은 지하 유적 -> 탑 -> 동굴 -> 요새로 구성되어 있는데, 4는 탑 하나인것 같더군요.

대신 탑 하나가 지역별로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태내였나? 거긴 정말...



이녀석이 자논이라는 놈인가?

캐릭터별, 루트별로 설정이 모두 다른 특이한 녀석이라고 하더군요.




우선은 남주인공 디. 좀도둑입니다.

개인적으로 채찍이란 무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무기와 함께 호감도가 떨어지는 녀석입니다-_-;

게다가, 설정상 소년인걸로 아는데 은근히 나이들어보여요.

파트너인 모브는 꽤나 반전이 골때리더군요.

어쨌든 패스.




그리고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새벽의 무녀 계승자 크렐. 크렐의 몸은 뭔가 사연이 굉장히 많다죠.

가장 먼저 플레이하기로 정한 캐릭터입니다.

브랜디쉬 DR의 도라모드에서 도라를 조종하는건 영 재미없었는데 크렐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딴 소리 하나 하자면, 지금까지 나온 팔콤의 히로인은 굉장히 많지만, 개인적으로 예쁘다, 귀엽다 그런걸 넘어서 '아름답다'라고 느껴지는 캐릭터는 딱 세명있습니다.

레아, 피나, 크렐.

...

어쨌든 패스.




키엔. 수수께끼의 검사라죠. 마법도 씁니다.

뭔가 굉장히 비밀이 많은 캐릭터고, 엔딩보니 아예 인간도 아닌것 같은 느낌이던데... 자세한건 플레이해봐야 알겠지요.

어쨌든, 아돌과 아레스를 계승하는 '무대사'캐릭터. 심지어 프롤로그에서도 글자라곤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_-;

디자인은 굉장히 멋져요. 아마도 크렐 플레이를 끝내고나면 디보다 먼저 플레이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멜메라다. 이명이 요염의 마녀였던가요?

오리지널버젼인 브랜디쉬 VT에선 적으로만 등장하다 윈도우판 브랜디쉬4가 나오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죠.

앞의 세 캐릭터가 성향별로 엔딩을 세개씩 가지고 있는것과는 달리, 멜메라다는 엔딩이 하나뿐입니다.

게다가 앞의 세 캐릭터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기 때문에 어쩌면 멜메라다의 엔딩이 브랜디쉬4의 진엔딩일지도 모르겠네요.




가라하드(갤러헤드). 저 몸으로 무려 고고학자라죠-_-;

여러가지로 코믹한 캐릭터입니다. 앞의 네 캐릭터 플레이시엔 NPC로 등장하지만, 클리어하고나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토리는 엔딩도 하나고 혼자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 그냥 보너스 캐릭터 정도죠.

















캐릭터 선택 화면.





이름 및 페이스 이미지 설정. 위에서부터 라이트, 노말, 다크인듯 싶네요.

누구 엔딩에서 가라하드가 말했듯, 여자아이는 웃는 얼굴이 최고입니다. 라이트로 가야죠.



프롤로그.

다크 엔딩에서 이 모습의 완전판으로 보이는게 나오던데, 무지 살벌하더군요.










크렐편에서 NPC로 계속해서 등장할 사피유.

새벽의 무녀의 자리를 거의 크렐에게 빼앗기다시피 한 캐릭터인데도 이런곳까지 같이 따라와주는걸 보면... 나름대로 멋진 캐릭터에요.

루트에 따라선 이 캐릭터때문에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어쨌든 이걸로 플레이 돌입니다.

--------------------------------------------------------------------------------------

오랫만에 루리웹 중고장터를 돌다 쥬얼 및 번들 게임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글을 봤는데...


브랜디쉬4

모나크 모나크

소서리안 포에버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V2 아님)


요렇게 네개를 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가끔씩 여러 중고 장터에 패키지판으로도 올라오긴 하지만, 딱히 크게 돈을 투자하고 싶은 물건들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팔콤 게임'은 정품을(...번들도 정품은 정품이니까;)이란 생각에 이번 기회에 모두 사버렸지요.

딱 하나, 브랜디쉬4만은 패키지판을 구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물건이 안보여서 아쉬웠습니다.


PSP로 브랜디쉬 DR을 클리어하고 나니, 갑자기 브랜디쉬 시리즈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상태... 이대로 브랜디쉬2,3,4에 돌입해볼까~하는데,

브랜디쉬2는 인터넷에서 구한 이미지파일이라 왠지 그렇고, 브랜디쉬3은 게임피아 부록으로 받았는데 하숙집에 안가져왔으니...

결국 남은건 '끝을 보기위해선 11번을 클리어해야하는' 브랜디쉬4 뿐이로군요.

과연 끝까지 플레이해서 엔딩을 볼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_-;

P.S. 플레이하면서 한번 연재나 해볼까 생각했는데, 이게 256색 바탕이라, 하이퍼스냅으론 스샷이 깨지고, 프랩스는 쓰다보면 게임 화면이 깨져버려서 그냥 포기하고 게임만 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 8 개
팔콤 게임들은 일러스트가 정말 괜찮았는데, 어째 날이갈수록 구려지더군요.
정말 하이퀄리티의 일러스트들이 게임에 포함되어 나오던 시절에 나온거라 그런지 일러스트만큼은 극상..
일러에 낚여서 게임 샀다가 어려워서 피본 유저들도 상당수되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성도 물론 최상이었고, OST또한 굳..
'옛날'일은 잘 모르겠지만, 도스시절부터 이스 완전판, 신영전4 시절까지의 팔콤 일러스트는 그야말로 최상이었죠. 이스6때부터 약간 떨어지더니(나쁜편은 아닌데 칼턱이 좀...) 이스 오리진에서 작살나고 지금 이스7은 그야말로 바닥을 기는 수준이랄까요-_-;

그나마 쯔바이2 - PSP 쯔바이!! - 브랜디쉬 DR - 이스 크로니클즈로 이어지는 일러스트는 적어도 이스6,F때만큼 마음에 들어서 나름대로 희망을 보는 중입니다;

브랜디쉬의 팔콤 게임치곤 특이하게 BGM의 경우 밝고 평화로운건 거의 없고, 조금 어둡거나 혹은 굉장히 웅장한게 특징이죠.
저는 어릴때 잡지 부록으로 구해서 한창 했었지요. 정말 그때의 팔콤게임은 최고였는데.....
소서리안은 특히 기억에 남는게 아무것도 모르고 했다가 피토한 기억이 있지요
마우스 클릭 노가다의 정점
브랜디쉬 시리즈 중에서는 PC엔진판 브랜디쉬를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네요, 그중 큰 이유라면.. 바로 패드로 플레이시의 쾌적한 플레이 때문입니다. 컴퓨터판이 마우스를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한 반면 피시 엔진판은 패드로 모든게 해결되서 정말 몰입감 있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PC판 브랜디쉬의 조작은 여러모로 조금 불편하긴 하죠. 이번 PSP로 나온 다크 레버넌트가 오히려 더 편할 정도에요.
조작이 불편해서 초반에 많이들 그만 두는데 조금만 더 해보면 자신도 모르게 몇시간씩 붙들고 있게되는 중독성 짙은 게임중에 하나죠!!!
어 이거 저 완전 좋아하는 게임이예요^^ 지금도 하구 있고...
여러모로 아기자기한(?) 퀘스트가 많아서 재밋어요 ㅎㅎ
윗분들말대로 초반에는 좀 불편할지모르겠는데...
뒤로갈수록 정말재밋어요 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