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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테일즈 시리즈 현재 진행 상황 -2-2011.05.22 PM 02:37
처음으로 접하고 클리어한 테일즈 시리즈인 베스페리아
두번째로 클리어한 그레이시스f
이어서 PSP판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에 포함된 판타지아 크로스 에디션과 나리키리 던젼.
여기까지가 지난번 글을 올렸을때까지 클리어한 목록입니다.
거기에 이어서 쭉 달린 결과
PSP판 이터니아
PSP판 데스티니2
PSP판 리버스를 순서대로 클리어해 마침내 레디언트 미솔로지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PSP판 테일즈 시리즈를 클리어했습니다.
오프닝곡은 분위기나 음이 참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가사가 꽝.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PSP판 - 플레이 타임 29시간 42분
이번에 클리어한 세 작품 중 가장 편하게 엔딩까지 달린 작품입니다.
PSP판 이식 추가특전은 없지만 로딩 감소나 디스크 교체가 없어졌다 정도면 그럭저럭 위안이 가네요.
초반부의 난이도가 조금 힘겨웠지만 중반 이후론 상당히 무난한 편이었고 보스도 셀시우스를 제외하면 딱히 어렵다고 느낀 보스가 없었네요.
전투는 리메이크판 판타지아 클리어 이후에 플레이한 작품이라 조금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고요.
스토리는 개연성은 조금 떨어져도 무난했고 캐릭터 구성은 세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라와 메르디가 좋았어요. 최종 파티는 릿드, 파라, 메르디, 킬.
페이스챗도 재미있는게 많았는데, 다른 작품들과 페이스챗을 보는 방식이 좀 달라서 나중에야 알게된지라 초반부의 페이스챗은 많이 놓쳤네요.
처음 들으면 뭔가 힘빠지지만 계속 들어보면 나름대로 괜찮은 오프닝곡.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PSP판 - 플레이타임 약 32~33시간
정식발매된 PS2판도 가지고 있지만 이식 추가특전도 그렇고, PS2 테일즈 시리즈들이 하나같이 PS3 하위호환이 불안불안한지라 안전한 PSP판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우리말 음성을 놓친건 조금 아쉽네요.
전투나 스토리나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두 작품에 비해선 그다지 괜찮다는 느낌을 못받은 작품이었습니다.
전투는 강화 시스템을 끝까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르는데, 이터니아에 비해 화려하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복잡해서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특히 그러면서도 보스전이 중반 이후론 죄다 물리 공격에 대해 슈퍼 아머 판정을 가지는터라 귀찮고, 특히 바르바토스같은 녀석의 경우 이런저런 제약이 골때려서 상당히 고생했네요.
스토리도 은근히 산만하고, 캐릭터 역시 쥬다스와 귀여운 카일을 제외하면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더군요.
우울한 게임에 어울리는 우울한 오프닝곡. 곡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테일즈 오브 리버스 PSP판 - 플레이타임 약 47시간
가장 최근에 클리어한 작품으로 만족스럽긴 했는데 인카운터율이 워낙 지독해서 클리어까지 심하게 피곤했던 게임입니다.
전투 자체는 조금 변태적인 회복 시스템을 제외하면 특이하면서도 밸런스도 괜찮았고 타격감도 무척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문제는 프로그래머가 정신줄을 놓았다고밖엔 생각이 안드는 미♡ 인카운터율.
던젼에서의 인카운터율은 다른 시리즈에서 다크 보틀을 쓰고 돌아다니는 수준의 인카운터율을 보여주는데 테일즈 시리즈는 전투에서 다른 게임에 비해 조작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은지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정말 피곤했습니다.
더 열받는건 제작진이 이런 인카운터율을 의도한건지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워도 레벨은 더럽게 안오른다는 것.
스토리도 캐릭터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무기 강화 시스템처럼 인상적인 시스템도 좀 있었는데 저 인카운터율 하나 때문에 좋은 인상이 남지는 않는군요.
아직 PS2 작품 몇개가 남긴 했지만 아무튼 이걸로 PSP의 모든 (비 외전격) 테일즈를 클리어했고...
드디어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미솔로지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건드렸을땐 누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는데 확실히 다른 작품들을 플레이하고 돌아오니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겠더군요.
댓글 : 6 개
- ROHENGRIN
- 2011/05/22 PM 02:43
심포니아 어비스 달리시면 되게꾼요ㅎㅎ 어비스 헠헠ㅠ
- 페가수스02
- 2011/05/22 PM 02:45
원랜 PS2쪽 테일즈도 쭉 달려야겠지만 어째 하위호환이 하나같이 불안불안해서 일단은 넘깁니다.
이 글은 사실 이전에 올렸던 글의 2편인데, 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특히 어비스는 중간에 진행불가 버그까지 있어서 플레이하다 포기했죠.
이 글은 사실 이전에 올렸던 글의 2편인데, 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특히 어비스는 중간에 진행불가 버그까지 있어서 플레이하다 포기했죠.
- tales world
- 2011/05/22 PM 02:50
위에 ROHENGRIN님 말씀대로 심포니아.어비스는 테일즈내에서도
손 꼽히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즐기실꺼라면 무조건
즐겨줘야 한다봐요. ㅎ
(ps2슬림도 가격이 싸져서 이참에 하나 구입하시는건 어떨런지요)
손 꼽히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즐기실꺼라면 무조건
즐겨줘야 한다봐요. ㅎ
(ps2슬림도 가격이 싸져서 이참에 하나 구입하시는건 어떨런지요)
- 페가수스02
- 2011/05/22 PM 02:53
PS2에서 PS3으로 넘어온 유저라 사실 PS2도 70005번을 가지고는 있었는데 지금은 빌려준 상태고 특히 PS3의 가상 메모리 카드 기능이 워낙 편리해서 PS2를 다시 건드리기가 뭐하네요.
- 멍한사람
- 2011/05/22 PM 03:03
잉 리버스 오프닝이 카와시마 아이 노래였네요
데스티니2 이후론 안 해봐서 몰랐네요
데스티니2 이후론 안 해봐서 몰랐네요
- 세레나스
- 2011/05/22 PM 03:21
psp쪽으론 역시 초월이식급인 판타지아..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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