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VITA] 이스 셀세타의 수해 - 꼬마 아돌 너무 귀엽네요2012.10.07 P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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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파편-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


아버지 - 오늘도 열심이구나 아돌.

아돌 - 응, 괜찮아. 이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걸

농가의 여자 - 하지만 넌 아직 어리니까, 절대 무리하지말렴.

아버지 - 하하... 몸 상하면 천국에 있는 엄마한테 면목이 없으니까 말야.

아돌 - ...아빠, 저사람은 누구야?

아버지 - 응? 아, 행상인 할아버지야. 1년에 몇번씩 이 마을에 찾아와서 잠깐 머물다 가곤 하지.

농가의 여자 - 이야기 좋아하고 아는것 많은 할아버지더구나. 언제나 토산품에 대한 보답으로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를 해준단다.

아돌 -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

아버지 - 뭐, 관심이 있으면 나중에 함께--- 어, 어이 아돌!

농가의 여자 - 저런, 짐도 내팽게치고... 후후, 평소엔 성실해도 역시 부자간에 피는 어쩔 수 없구먼.

아버지 - 하하, 그 이야기는 그만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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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셀세타의 수해를 금요일에야 받고 이제 초반부 플레이 중 입니다.

연대기 상 이번작은 첫 모험 이스1,2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나이로 따지면 17살인가 18살인가에 해당할텐데, 1,2편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일러스트도 그렇고 기억 상실이라는 설정 때문에 대화에서 멍때리는 모습도 그렇고 아돌이 뭔가 귀여워요.

거기에 보니까 기억의 파편이란 요소 중에 이 이벤트 포함해서 아돌의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 부분도 들어있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재밌네요. 특히 여기 나오는 꼬마 아돌이 귀여워 죽겠더군요.

앞으로도 이런게 한 서너개는 더 있지 않을까 싶은데 시간나면 모조리 한번 정리해봐야겠네요.
댓글 : 4 개
아... 저 귀여운 아돌이가 나중에 자라면 마성의...
저정도 귀여우니 나중에 마성의 ... 가 되는겁니다...
응??? 셀세타의 수혜?? 1,2편 다음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구요?
거대한 괴물들을 때려잡고 씹어먹어도 파도만 만나면 능력이 초기화 되는 비운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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