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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ur Lady Peace - The End Is Where We Begin2012.12.17 PM 01:03
Our Lady Peace
Burn Burn 4번 트랙
The End Is Where We Begin
Alone in a crowd, a missing planet
마치 땅에 추락한 외계인처럼
You crash to the ground,
당신은 사람들 사이에 혼자 있군요
You never planned that, It just happened this way.
당신이 계획한게 아니라 일이 그냥 그렇게 되어버렸을 뿐이에요
The stars in your eyes,
당신 눈에 별이 보여요
If you believe in death you're certain to die.
죽음을 믿는다면 당신은 결국 죽게 될테고
If you believe in love you're always alive.
사랑을 믿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살아 있을 거에요
Here I am waitin' for one last chance.
난 지금 여기서 마지막 기회를 기다려요
'Cause this time we've got, nothing left to lose.
이번에야말로 우린 잃을게 아무것도 없고
Everything is ruined but the end is where we begin
모든걸 잃어버렸지만 끝이야 말로 우리의 새로운 시작점이에요
You're lost in the clouds.
당신은 구름들 사이에서 길을 잃었죠
I climbed a ladder but I can't talk you down
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지만 당신에게 내려오라고 말을 할 수 없어요
And all that matters is tomorrow, today
신경써야할 것은 오늘 내일 일이니까요
And the winds will lead us somewhere.
바람이 우릴 어디론가 데려다 줄거에요
We got a long, long way to go
우리에겐 가야할 길이 아직도 너무나 많이 남았어요
도대체 이 뮤직비디오 왜 찍었죠-_-?
뭘 말하고 싶은지를 알 수 없는 뮤직비디오는 잊어버리고, 아무튼 Burn Burn의 네번째 트랙인 The End Is Where We Begin입니다. All You Did Was Save My Life만큼이나 밝고 경쾌한 노래로 Paper Moon과 함께 제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해요. 비교적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후렴구부터 터져나오는 느낌이 정말 좋아요.
근데 가사는 후렴구만 본다면 말그대로 모든게 끝장난 상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런 느낌인데 곡 전체를 살펴보면 뭔가 그렇게 단순하게 끝내기엔 가사가 너무 어렵습니다. 뭐 OLP식 가사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단순히 저런 주제에 맞춰놓고 봐선 가사가 영 이해가 안되네요.
아래는 덤으로 어쿠스틱 버젼.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가는게 오리지널 버젼에 비해 전체적으로 밋밋한 감이 없는건 아닌데 이것도 나름 차분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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