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2] 남코 X 캡콤 -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류!2009.04.16 PM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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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 불꽃의 사내들... 그리고 벚꽃의 소녀... 역시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걸까...



류 - 어째서! 어째서 당신과 싸워야만 하는거지!



류 - 으윽....



류 - (으... 어떻게 된거지... 내 몸에 무슨 일이...)



로즈 - (류... 당신에겐 더이상 시간이 없을거야. "그 힘"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보겠어... )

상황을 잠깐 설명하자면, 로즈는 베가에게 살해당한뒤 블랙 왈큐레란 녀석에게 되살아나서 이용당하는 중...

그리고 류는 몇화 전 베가와의 만남 이후로부터 몸에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잠시 후 등장한 보스급 악마 한마리.

멀쩡한 녀석들을 잡아다가 빙의시켜서 부하로 써먹으면서, 공격해보라고 좋아합니다.



류 - 그런 비겁한 수단을...




류 - (힘이... 넘치고 있다... 분노가... 나에게 힘을 주는건가...?)




왈큐레 - 당신들...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류 - (그래... 용서할 수...없다...)

로즈를 쓰러뜨리고 나면...






로즈 - 류... 당신의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라도... 이것만은 잊지마.

권에 들어가야 하는건 힘이 아냐... 당신의 혼을...



류 - 당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난 모르겠어...!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로즈가 사라지고 나타난 사람은...



때가 맞았는가 하고 와봤더니... 시시하군... 헛수고였나.



쇼 - 이 살기...! 기억하고 있다!




고우키 - ...때가 된 것인가.



가이 - 으... 권의 극에 달한자... 고우키!




고우키 - 류... 네 안에 잠든 귀신을 깨워라.

...마음이 원하는대로 그 주먹을 휘둘러라.



카이 - 류 씨의 상태가 이상해!





류 - (이것이.. 나의 본성인가...? 흘러 넘치는 힘... 무엇이든지 파괴하고 싶어지는 힘...!

고우키가 말하는 살의의 파동... 답은 베가와 마찬가지인가...!?)



켄 - 이봐, 류! 무슨일이야!



류 - 나는...



켄 - 도복의 색이...!? 어이, 류... 설마!



류 - 나는... 권의... 극에...



켄 - 류!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정신차려!



류 - 나는 권의 극에 달한 자....!



켄 - (사부. 결국엔...! 결국엔 이런 날이 오고야 말 겁니까..!)



류 - 모든 것을...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겠다...!



류 - 나의 주먹이 피를 원한다...!







류 - ...죽어라...!

계속되는 자극에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류!

이성을 잃고는, 아수라섬공으로 아까 잡몹에게 다가와 순옥살로 날려버립니다.



사쿠라 - 굉장해요, 류씨!



켄 - 사쿠라! 다가가지 마!




가이 - ...저 사내는, 더이상 류 경이 아니오.



고우키 - 바뀐것도, 빙의된 것도 아니다. 이녀석은... 눈을 뜬 것이다.



켄 - "때가 되었다"란 것은 이걸 말한건가, 고우키!



고우키 - 더이상의 말은 무용.



류 - ...나..나는...



켄 - 류, 내가 너를 막겠어.

...설령...너를...!



살의의 파동!






류가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류'로 변해 적이 됩니다!

고우키와 마찬가지로, 일반 공격은 '멸살호승룡'과 용권참공각. 필살기론 순옥살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우키나 류나 주력 멤버가 아닌 이상 공격을 견뎌내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류를 쓰러뜨리면...



고우키 - ...해냈는가. 하지만, 목적은 이루었다.




가이 - 류 경! 정신 차리시오! 파괴의 힘에 몸을 이끌려서는!








켄 - 기다려 고우키!

넌... 류가 눈을 뜬 것이라고 말했지!



켄 - 사쿠라를 끌어들인 것도 그럼!(중간에 빠졌는지 약간 헷갈리는군요;)




사쿠라 - 그런건가요!? 대답해요 아저씨!



고우키 - 놈은...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나도, 암살권도, 살의의 파동도...



켄 - 살의의 파동을 뛰어넘어..?



사쿠라 - 켄씨! 무슨 일인거죠!? 류씨는 어떻게 된거에요!?





켄 - (사부... 만약 내가 류를 제정신으로 돌려놓지 못한다면...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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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굉장히 멋졌던 이벤트입니다.

류를 당분간 써먹지 못하게 된건 좀 아쉽지만 말이죠;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류나 고우키도 써보고 싶은데... 불가능할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제 27화까지 클리어했는데... 플레이타임이 부담스럽긴 하네요.

언제 다깨지-_-;
댓글 : 4 개
나중에 복귀할때의 이벤트가 더더욱 멋집니다.
원작에조차 상상할수 없는 엄청난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지요.
오.. 기대되는군요.
전설의 29화가 거의 앞에 다가왔군요.
재밌게 플레이하시길...
이거 전투씬 한번 보고싶네요. 동영상을로 올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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