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약을 3~4일정도 안먹어도 큰 문제는 없겠죠....?2016.09.15 AM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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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기전 먹는 약만 이틀분 남아서 그나마 조금은 다행인데...

 

다른 약들은 없어서 걱정이 조금 되네요...

 

내일은 부모님 두분다 집에 안계시는데 불안증세가 나타날까봐...

 

저번 설날에도 혼자 집에서 있으면서 막 울고 그랬는데...

 

차라리 병원에 있었으면 이런 걱정도 안할텐데 교수님은 "일단 약 일주일분 먹어보고 많이 걸으세요..." 라고만 하시고....

 

휴...

댓글 : 10 개
약 의존도가 크신거 같은데 교수님한테 연락이라도 한번 해보시는게....
당연히 안됩니다. 전에도 이런 고민 글로 적으신 것 같습니다만....

약은 의사가 치료하기 위해서 먹으라고 주는거고 처방 된 거에 맞지 않게 행동하신다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치료하고 싶으시다면 그 의사가 돌팔이거나 처방을 잘못해서 몸에 갑자기 부담이나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은 꼭 드세요.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많이 걸으라는 말은 햇볕을 많이 쬐라는 이야기 입니다. 햇빛을 많이 쬐면 우울증에도, 불면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궂이 걷지 않으셔도 공원 같은 곳에 앉아서 누가 왔다갔다 하는지 쳐다 보는 것을 하셔도 됩니다.
저는 쪽팔리지만 술마실때 울고싶은 음악 들으면서 웁니다...
물론 매일 술을 안마셔서...
...
선생님이든 누군가에 의지를 바라는 마음이 역력해 보이십니다...
그러면 자기의 삶이 아니라 나를 재료로 교수님에게 희생하는 샘이죠...
교수님은 절대로 님을 혐오하십니다...
왜냐구요...
교수님은 자기 생계의 자재가 님이 때문에...
헉...
휵...
훡휴...

저도 들은거 같네요

우울증엔 많이 걷는게 좋다던얘기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신경과 약은 절대 임의로 끊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약은 어디까지나 피크를 넘어버린 상태를 다시 원상복구 할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제이지,
약이 사람 생각까지 바꿔주지는 않아요..
의사샘의 밖으로 많이 걸어다니라는 그 의도는 아마 그로 인해 어떤 의학적인 효과가 나타나는걸 기대하다기 보다는,
사람을 접하고, 잠시만이라도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어쩌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인 생각과 의욕을 가지길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약은 막연히 '자포자기 상태인데 그래도 약먹으면 나아지겠지..'하는 마음상태일땐 백날 먹어봐야 약에대한 의심만 들고 효과가없어요.
'이 상태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은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우울감이 든다'는 마음이될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합니다..
당장 약이 떨어져가는건 명절이라 어찌할수가 없겠지만;
혼자서 고립되는 상황만은 가급적 피하셨으면 합니다..
마이피주인장님이 전에 어떤글을 쓰셨는지 모르고 어떤 약을 복용하시는지는 모르지만 불안증세나 우울증종류라면 아무래도 약을 계속복용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제가 아는거로는 정신 신경과쪽 문제는 대체로 뇌호르몬 수치와 연관이 있어서 약으로 그런 호르몬을 조절해주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울증을 단순히 마음의 문제라고 운동하고 사람만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더라구요. 사람많이만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도 우울증이 있을수있잔아요 물론 저보다 더 잘아시게지만.. 그래도 약을 어쩔수 없이 끊어야하는 상황이면 즐거운일 집중할수 있는 일이면서 스트레스는 풀어주는 그런걸 해보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어쨋던 저는 약은 가능한 의사 처방대로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네요
저는 한때 공황장애가 심했었는데 안정제 먹어도 불안해했던 기억이있네요.. 그럴때면 건프라를 하거나 기타 연습을 하거나 하여튼 정신을 잠시라도 다른데 집중할수있는거 하곤 했었죠.. 무도같은 코미디 프로도 일부러 더 많이 보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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