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없는일상.....☆] 하루종일 멍....하고...약도 벌써 바닥났네요..

입맛도 없네요....

괜히 짜증만 나고 왜 그런건지....

집에 있으면 눈물만 나고....

부모님께서 걱정되시는지 한숱갈이라도 떠먹으라는데 짜증을 냈네요....

대체 왜 그런건지 지금까지 짜증낸적 없었는데....

내일 병원 오면서 어머니 좋아하시는거 사다드리고 안마라도 해드려야겠네요...

그리고 약이 말인데...약도 잠이 안와서 그런지 두봉지에 스틸녹스 한알씩 먹고 있어서...

보름만의 약이 바닥났네요...

내일 약 좀 타러 다녀와야겠는데 병원에선 뭐라고 하지 않겠죠....?

[퍼플 시스터]

호옹이 스틸이 드시나보네요

가끔 그거 먹고 정신 해까닥 하는데
책이랑 말다툼하고 고양이랑(...)도 말다툼하고

[거긴안돼형아]

저는 자는도중에 밖에 나가다가 아버지가 붙잡으신적도 있어요...

[D_Delf]

약 지속적으로 먹는데 전혀 호전되는 증상이 없으신가요?
저희 어머니는 몇년을 삼성서울 큰병원 다니면서 교수특진까지 받았지만 정말 1%도 호전이 없고 아무것도 못하셨는데
메르스 터지고나서 신경과 교수 말고 정신과쪽 전문의가 다른 병원을 추천해주더군요
일단은 메르스 때문에 타병원 추천이었지만, 교수님이 좀 구식 스타일의 약처방을 하는 경향이 있다더군요

아무튼 옮겨서 진료받은 곳에서 놀랍게도 일주일만에 전혀 못드시던 식사를 좀 하셨습니다
지금은 80%정도 호전이되서 상당히 일상생활 하고 계시구요
물론 이미 몇번 옮겨보셨을 수도 있지만.. 병원을 옮겨보시는건 어떨까요

[거긴안돼형아]

병원을 3군데 옮겨봤다가 지금의 대학병원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공허의노라조♡]

병원에서 당연히 뭐라고 할듯요 ..);;;;

정신과약은 맘대로 더 먹거나 덜먹으면 골떄리게 되서;;;

문제가 있으면 병원으로 바로바로 가는게 최고입니다 ..)

[거긴안돼형아]

약 더 안줄까요....?
10월 5일이 병원 가는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