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오늘 아버지께서....2017.06.13 PM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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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께서 하신말씀이...

"너 먹는약 마약 아니냐?"

이러시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요....

 

하아...

 

어떻게 설명해드려야할지...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해도 용어를 모르실뿐더러

부모님은 제가 먹는약들이 그냥 우울증 약으로만 알고 있거든요...

 

이참에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야 하는게 좋겠죠.....?

 

아까 뉴스보니 TV조선에서 물론 그 방송은 보지 않으시겠지만 

신경안정제에 관련해서 뉴스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댓글 : 5 개
좋건
안좋건
병이란건 가족들과 공유하고
솔직해야 금방 치유됩니다.
그냥 향정약이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부모님은 병원 같이 내원하신 적 없으세요?
자식이 뭐가 어디가 아파서
무슨 약 먹는지 모른대요?

가족 맞나요???
병원에 입원할때 아버지는 안오시고 어머니만 오셨거든요...
그리고 부모님은 그냥 조울증(F313)으로만 알고 계세요.
병원에서도 부모님 한번 모시고 오라하시는데 안가신다고만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약을 아침,점심,저녁,잠자기전 이렇게 네번먹는데 다 조울증약으로만 알고 계세요...
저도 저니스타, 아이알코돈 먹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까놓고 말해서 마약 맞아요. 다만, 유통/구매/복용이 엄격히 제한돼있고, 치료목적으로 먹는
'합법적' 마약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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