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약이 무서운걸 알면서도.....2017.06.21 PM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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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없어서 오늘 또 14일분 받아왔네요...

이 약이 위험하고 무서운걸 알면서도 또 복용하게 되고, 또 복용하게 되고...또...

이 약의 의존성때문인지 이 4주이상 처방금지인데 벌써 1년 6개월째 먹고 있네요....(끊어야되는데...)

제가 병원에 갈때마다 14일분씩 처방을 해주시는데,
약국에서는 잘 안줄려고 하네요...

몸에 안좋다면서...

오늘도 약사님께서 " 필요할때만 복용하시는거죠? ^^ "

이러시는데.... "네.." 라고만...

이제 오늘 갔던 약국도 잠시동안 못가겠다...

그래서인지 이번주는 여기약국, 다음주는 저기약국 이리 저리 약국을 찾아다니는데 뭐하는 짓인지....

지금까지 겪었던 부작용은....

1.환각상태(헛것이보인다거나...)
2.자해
3.음식을 마구 먹는다
4.전화통화를 한다 등의 부작용...

5.손떨림

다만 지금은 부작용이 거의 없네요 하나만 빼구요....

(분명 약을 한알먹고 잤는데 일어나서 보니 약이 몇개가 없다던지 어쩔때는하나도 없다던지 그렇네요....)

어떤분 말씀대로 불면증의 마지막 처방이 수면제인만큼 먹지 말아야 한다는데...

어렵네요...

2년전만해도 이렇게까지 몸과 정신이 망가지진 않았는데...

댓글 : 7 개
수면제 우울증 처방은 꼭 대학병원가서 상담받고 계속 피드백 받으면서 처방 받으세요. 돈이 비싸도 부작용이 덜합니다. 대충 아무대나 가서 처방받고 지속적으로 드시면 진짜 큰일납니다.
  • Coiie
  • 2017/06/21 PM 07:13
약 부작용에 중독이 되신건 아닌가요...순전히 실작용 때문에 그렇타면 병원가서 다른 처방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ㅣ
약이란게 자기한테 맞는 약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되려 사이드 이펙트만 부각되면 다른 의사를 찾아가는게 맞습니다.

환각이나 자해를 인지하실 정도면 굉장히 중증이니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셔서 안정을 되찾는게 시급해 보입니다.
엄... 치료받으려고 드시는건데 ... 내용이 엄청 무섭네요.
약을 자신으로부터 숨기는 노력은 좀 하셔야할듯하네요.
자고일어나면 없어진다니 소름돋네요.
경험상 잠 안온다고 약을 좀더 먹고 그러면 엄청 부담이 오던데
약을 다 먹은날 집이 발칵 뒤집어졌어요....
제 말투도 어버버하고, 넘어지고 엎어지고 아버지께서 저보고 쌩쇼를 다했다고 그러시던데요...
저는 기억이 않나서요...
먹고 남은건 잠결에꺼내기 어려운곳에 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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