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가위눌림인가요?2017.06.28 PM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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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약을 복용안했습니다... 
물론 수면제도... 

그런데 평소엔 잠을 잘 못자는데.. 
새벽 2시가까이 되서 잠들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시계를 본 기억이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귀신같은게 보였고.. 
공포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부모님께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는데... 

부모님은 못들으시는건지 두분 다 반응이 없으셨고... 
막 저는 움직일려고 해도 몸이 안움직여지고, 
막 울면서 계속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소리치다 잠에서 깼습니다.. 

깨어나고 보니 식은땀을 좀 많이 흘렸네요.... 

그리고 시계를 봤는데 3시가 좀 지났고, 
부모님방에 가보니 두분은 아무일 없다는 듯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TV도 켜놓고, 방에 불도 환하게 켜놓고 안정을 취한뒤 침대에 누웠는데.. 
그때부터 또 1시간 간격으로 3~4회 잠에 들고, 또 깨어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잠에 들때마다 공포감을 심하게 느낄정도로 꿈을 꿨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무섭네요... 

혹시 밤에 먹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건지.. 

휴.... 

그리고 1주일이 좀 넘었는데 속이 조금 울렁거리고, 
쓰러질 정도는 아닌데 머리가 핑돌정도로 어지러운데요... 

왜 그런건지.... 

이런 일까지 생기니 무섭네요... 
혹,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는데.. 
이러다 정말 마지막이 되는건 아닌지...

댓글 : 14 개
저는 청소년기 하루에 1번씩은 꼭 가위를 눌린적이있을만큼 아주 많은 경험이있어 그로인해 자체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방법과 가위가 오기전 타이밍에 기를 폭발시켜 가위를 해제하는 능력을 터득했습니다. 28살이후로 5년간 가위에 눌린적은없네요 ㅎㅎ 다만 제가 스스로 가위에 눌리는 방법은 알고있습니다 ㅎㅎ

일단 제가 가위에눌리는 스타일은 가위가 오기전 골든타임이있습니다. 그 골든타임은 마치 바이킹(놀이기구)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갈때의 느낌이 점점 강해지기시작하는데 이때가 골든타임입니다. 이때 기를 터뜨리지못하면 가위에 눌리게되며 귀신서버에 강제적으로 접속을 하게되죠 그때부터 몸은 마음대로 못움직이고 말소리조차 나오질않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사물과 사람들이 실제처럼 보이며 그사이에 귀신같이생긴 정체모를 검은물체가 다가오며 제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이게 제가 눌리는 가위스타일입니다. 다만 가위를 해제할수있는방법은 제가 터득한 감각적인 부분이라 이걸 말씀드려도 아무런 이해가 되지않을거같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ㅜ

가위에 안눌리는방법은 일단 주변환경이 해피해야하며 공포스러운 또는 괴기스러운 생각도 하지말아야하며 몸이 쇄약하지않도록 운동도 충분히 해주는게 좋습니다^^
저도 이분처름 중딩시절에 거의 매일 가위에 눌렸습니다...
자주 눌리다보면 진짜... 가위눌린다는 느낌이 와요..
그때 진짜.. 윗분표현처럼 오공이 초사이언변신할때처럼... 기를 모아 방출한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눌리기 전에 깹니다....
윗분이 재밌게 쓰셔서 거짓말 같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제 경험상으론 사실입니다....요즘은 거의 안눌리지만..가끔 밤늦게 잘때 한번씩 오더군요..
그때마다 저 방법으로 깨고.. 조금 몸을 쉬었다가 다시 자면 괜찮더군요...
옆으로 누워서 주무세요
ㅎ 옆으로 누워도 가위는 눌려요.
옆으로 누워서 잠들었다가 가위눌리면 답도 없음 ㅋㅋㅋ
저도 옆으로 누우면 안눌리다는 얘기듣고 해봤었는데...
귀신이 옆구리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미치는줄 알았네요...
아프면 가서 확인해야 하는게 병원입니다.
님은 병원가셔서 상담을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가위로 따지면 저렇게 연달아 겪어본적이 없어놔서요.

저는 몸상태가 안 좋을때(체했다던가, 어디가 결린다던가할때) 주로 가위가 눌리는데 항상
개운하게 끝나더군요. 어깨쪽에 들러붙은 귀신인지 뭔지를 죽을라고 하면서 눌러서 죽이거나 한이후로
어깨가 개운하다던가 누가 위에 앉아서 위장쪽을 주무른다거나 하는데 체한게 내려간다거나;;;;;ㅋㅋㅋ
결국 가위란게 몸 상태 안좋을때 몸이 바로 잡을려고 하는거구나 하고 개인적으로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신체 컨디션이 좀 떨어져있을때 주로 오는데 딱히 방법이 없긴해요. 생각안한다고 생각안할수도없구요. 일단 가위를 인식하면 신체 손끝발끝 한부위에 최대한 집중해서 일단 그 상태를 탈출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주무시지마시고 물은 한잔하신다던가 잠깐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준다는식으로 환기를 좀시키고 한두시간 후에 주무시면 좀 괜찮도라구요.
저도 처음 눌렸을 때 진짜 너무 무섭더라구요.
딱 아 이게 가위 눌린거구나 해서 혹시 귀신 보일까봐 눈 꼭 감고있었는데...
그런데 확실히 컨디션 떨어지면 눌리더라구요.
그렇다고 나쁜 생각 하실만한게 가위가 아니고
건강한 사람들도 눌리는거니깐 걱정마시고
엄지 발가락이나 손가락에 집중해서 움직이려고 하시면 풀리더라구요.
가위눌림은 맞는것 같은데...이게 몸이 약해서일수도 있고 말씀하신것처럼 먹던 약을 복용 안 해서 그런걸수도 있고...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럴수도 있고..여튼 가위 눌림 경험 하는 이유가 일단 몸이 허해서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알고 있구요(수맥이 흐른다 귀신때문이다 등등은 솔직히 좀 과장된경우가 많구요^^)
저는 가위에 좀 자주 눌리는 편이라 적응(?)이 되었다고 하지만 막상 가위 눌리게 되면 그 공포감이 참;;
자주 눌리게되면 가위 눌림이 시작되는 지점(?)을 알게 되구요 그때부터 풀 준비에 들어가죠
그리고 가위 눌림에서 깨어나게 되면 몸이 이상할 정도로 피곤해서 바로 다시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그러면 또 바로 가위에 눌리게 되서 깨어나면 20~30분 정도 마음 가다듬고 잠자리를 청하죠
일단 저는 가위 눌림을 자주 겪고 있지만 실생활,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번의 가위 눌림 정도는 너무 심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 XCOM
  • 2017/06/28 PM 04:14
고1~3까지 가위왕으로써 한번 걸리면 그 불안함으로 인해 계속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윗분과 마찬가지로 해제법 터득해서 살았죠 하루 한번 걸렸으니 저도... 그때 다니던 고등학교 서클(정식) 선배들에게 기합 받으면서 피곤한 몸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 아녔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경우는 밤에 자다가 너무 무서워서 쇼파에 누워 주무시던 어머니 아래쪽에 자던중 그래도 무서워서 엄마를 깨워서 옆에 누워달라 말씀드리니 옆에 누워주시더군요 불안한 맘이 없어지고 자던중 바닥이 불편 하셨는지 어머니가 또 쇼파 위에서 주무시더군요 그렇게 3번째 엄마 좀~ 옆에서 자 무서워 하고 어머니 옆에서 자고 아침이 왔는데 어머니가 방에서 나오시더군요
어제 왜 자꾸 쇼파로 갔냐고 말씀드리니 방에서 주무셨다고...왠 헛소리냐고 하시던...


뇌는 자고잇으나 몸은 깨어잇다거나 그반대의 경우가 되거나하면 가위가 올수 잇습니다

몸의밸런스가 틀어진거라 더군요

몸이 허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저는 숙취잇는날 깨고 그날 밤에 한번씩 오더라는 몸이 안조으니 올수 밖에 ㅋ
저도 가위 자주 눌리는데
가위 눌려지기 전에 '아씨 또 가위가 오네' 하고 느낌이 옵니다

가위 푸는 방법은 윗분이 말씀하신거처럼 기를 방출하듯이 하면 되는데
그져.. 똥 누듯이 하면 안되고
손가락 끝과 발 끝에 신경을 집중시키면서 서서히 손가락이 움직여지도록 하면 됩니다
그리고 움직였을때 방심하지 말고 꼭 일어나세요
안그러면 다시 가위 눌릴지도 몰라요
무서운거나 식은땀이나 그런건 전형적인 가위눌림 이네요. 특히 몸이 안 움직였다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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