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점심 혼자 먹는데 기분이 울컥하네요....2017.11.14 PM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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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점심을 혼자 먹는데 저도 모르게 기분이 울컥하네요...

 

눈물까지 나오고....

 

에휴~


다들 혼자 밥먹을때 그렇나요????

댓글 : 34 개
저도 밥 혼자 못먹어요 ㅠㅠ
혼자 외출했을때 식사시간되면 일부러 근처에서 가까운 지인한테 밥먹자고 연락하고 찾아가서 같이먹어요..
아니요.

혼자 먹는게 편해요.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닌이상 차라리 혼자먹는게 더 편하더군요.

눈치 보면서 까지 먹기도 싫고. 먹는속도도 맞출 필요도 없고.ㅋ

제가 단체 회식을 싫어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ㅋ
밥 혼자 먹을때 엄청 많아요~
가끔은 사람들이 별로 땡기지 않는거 먹으러 갈때도 혼자 가기도 하고
야근하거나 밥타임 안맞을때도 혼자먹고.
대학교때는 그냥 친구들끼리 어차피 공강시간 안맞아서 같이 먹는건 포기했었네요
저는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혼자 밥을 먹어봤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편하고 좋던뎅...:0
같이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혼자먹는 편안함도 있는 것 같아요...
눈물까지 나오실 정도라니 ㅠㅠ
저도 처음엔 그랬었는데... 좀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회사 옮기고 나서 따를 당했거든요...
대기업에 있다 작은 중소기업에 갔더니.. 그러게 되더라구요... 그 회사는 옮겻지만.. 그때 혼자 먹을땐 힘들었는데 시간 지나니 오히려 편하더라구요..그지같은 멍청이들도 안봐도 되고..
혼밥 엄청좋아요. 메뉴는 그날 내가 먹고싶은거 식사속도도 내맘대로
저는 아뇨
혼밥 처음할때는 일이 바빠서 교대로 정신없이 먹는다고 남의눈 신경 못썼는데, 혼밥도 익숙해지니까 느긋하게 혼자 먹어도 별로 신경은 안쓰이더라구요 ㅎ
제가 잘못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밥먹어도 그렇게 남 한테 관심가지지않더라구요. 뭐 특이하게 먹지않는 이상은요.
아뇨. 음식에 집중해서 더 좋은데요
  • Pax
  • 2017/11/14 PM 02:19
혼자 밥먹은지 17년... 누구랑 마주앉으면 더 불편함.
매즈미켈슨마냥 혼자 간지나게 먹으려는데 앞에서 말붙이면 하...
폰보면서 먹게되다보니
얹히는거만 조심하시구 맛점하셔요ㅎㅎ
혼자 먹는거 완전 좋은데
혼자 밥먹는 것 자체 때문에 그러신건지...
아니면 다른 마음 아픈 일이 있어서, 촉매제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아픈 마음이 빨리 가라앉길 바라겠습니다.
아니 왜 혼자 못먹어서 울기까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혼밥하면 루저에요?!
혼자 영화 보면 루저에 성격파탄자인가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암만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 하더라도
억지로 남과 뭔가를 같이 하려하면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죠.
혼자에 익숙한 혼남이라 그런지 하시는 말씀에 발끈하게 되네요...
주인장 혼자 혼밥이 서글프기만 하면 다행인데, 혼자 이것저것 즐기는 사람들까지
비참한 꼴로 만들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혼자가 편하고 좋은 사람도 있다고요...
혼자 먹는일이 익숙치 않을땐 다들 그렇죠
혼밥하는 사람 꽤 많으니
너무 서러워마세욤
전 제발 혼자 먹고 싶어요 ㅋㅋㅋ
가족이랑 밥먹으러 가면 아기 챙기느라 먹는둥 마는둥이고,
일할때는 다들 밥 먹는거 속도도 맞춰야하고, 자리 선정도 짱나고, 메뉴선정도 짱나요
혼자먹는게 젤 편해요
아뇨 혼자 겁나 잘먹어요.
핸드폰 만지면서 웹툰도 보고 유머글도 보고 애한것도 보고ㅋㅋㅋㅋㅋ
남들 신경 안씁니다.
밥 혼자 먹는게 더 편한데
그래도 고기는 도저히 혼자 못먹겠더라구요
아뇨 혼자 예능틀어놓고 이어폰 꽃아서 웃으면서 밥먹어요
적응하시면 괜찮을거에요
왜요
너무 사람많은 시간대는 피해서 가는... 테이블 4개짜리에 혼자 앉을순 없으니 ㅎ;
  • rudin
  • 2017/11/14 PM 02:33
전혀요. 그냥 먹는데요. 오히려 전 회사에서는 이사랑 팀장이랑 맨날 같이 먹자고 해서 혼자 먹는 게 더 편했음.
혼자 관속에 들어가도 울겠네요.
  • A-z!
  • 2017/11/14 PM 02:35
저는 밥 먹는게 좀 느려서 혼자 먹는게 훨씬 속 편해요.
근데 점심땐 어쩔 수 없이 같이 먹는데 다들 너무 빨리 먹어서 죽겠습니다.
밥을 입으로 먹는건지 코로 먹는건지... 소화도 안되고;; ㄷㄷ
눈물날 일도 많네요
혼자 잘 먹네요. 물론 주변에 누가 있든지 입이 터져라 쌈밥을 먹을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당연히 혼자고, 회사서는 혼자가 편하긴 해요.
특히나 회사 칼국수 나오는 날 앞에 앉은 아재가
면을 눈높이 까지 들어올리고 후후 불어대는 김이 내 얼굴로 올때는 특히나...혼자 먹고 싶더군요.
글쓴분의 나이는 모르겠지만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급식실에서 혼자 밥먹을때 눈물 흘렸던적이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대학을 늦게 들어가서 나이도 안맞고 성격이 붙임성 있는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은 없고
다른 얘들은 같이 먹는거 같은데 나만 혼자 버려진 기분?이 들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계속 그렇게 살다보니 6년이 지난 지금은
국밥집 같은 1인식사 가능한곳은 거리낌없이 들어가서 먹고 나옵니다
혼자 먹는게 쓸쓸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친구가 없어도, 가족빼면 아는사람이 없다고 한들 굶어 죽을순 없잖아요

나이를 먹다보니 지금은 혼자 다니는게 편합니다
혼자 먹을 땐 먹는데 그래도 같이 먹는 게 더 맛있더라구여
거의 매일 혼자 먹는데...
사람마다 다르죠 혼자 먹는게 편할때도 있고

다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먹는게 좋을때도 있고
왜 혼자 못먹지?

남 눈치보눈 그런 사회에 물들여져서 그렇게 되신거라 생각합니다
  • Fair
  • 2017/11/14 PM 03:53
혼밥이좋아요 밥먹을때 남한테 이것저것 간섭하는 사람들 진짜 왜그렇게 사나 싶고 혼밥이 편해요
정작 남들은 혼자먹든말든 신경도 안써요 눈치보지마세요ㅎㅎ
다들 그러고살아요
혼자 밥먹는거에 눈물 나고
먹고살 걱정없이 편해보여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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