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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찜질방에서 빅엿을 먹었다.2011.12.26 PM 02:09
오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친구랑 찜질방에서 자고 있다가 친구는 화장실을 감.
덩치들이라 매트를 3개를 깔고 자고 있었는데, 한 아줌마가 기웃기웃하면서 내 머리 맡에 와서 궁시렁댐.
이거 다 깔고 자는건가? 주인 있나? 여기 사람 있나? 가져갈까?
이러길래 " 이거 한장 가져가셔도 되요 " 했다.
대답도 안하고 한장 가져가더니 스윽 다시와서 한장을 더 가져간다.
잠결이라 피곤하고 정신도 없어서 " 아니 아줌마 한장만 가져가라니까 두장을 가져가면 어쩝니까? 놔둬요 " 하니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간다. 킥킥대면서.. 아 ㅅㅂ......
정신차리고 나가보니 움직이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아.... 호의를 베풀면 빅엿을 먹는 세상이구나.
댓글 : 15 개
- 바지파니
- 2011/12/26 PM 02:17
뭔 말인지..
- 히로스에 료코
- 2011/12/26 PM 02:19
매트3장 깔고자다 아줌마가 기웃거리기에 한장 가져가도 좋다 했더니 한장 더 가져가서 뭐라함...
- CleanOneShot
- 2011/12/26 PM 02:19
줌마한테 한장만 가져가렛더니 스리슬쩍 한장 더 가져가더레요..
- 정렌저입니다
- 2011/12/26 PM 02:20
바지파니//이왕 주는거 하나 더달라 생각하시면 될듯.
- 헤지호그
- 2011/12/26 PM 02:20
애초에 한장씩만 써야지 세장씩 쓰니까 그렇죠
호의는 뭔 호의
호의는 뭔 호의
- 바지파니
- 2011/12/26 PM 02:21
그건 아는데 정신차리고 나가보니 움직이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감..아줌마 혼자 두장 쓴다는 건감?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감..아줌마 혼자 두장 쓴다는 건감?
- 김생선님
- 2011/12/26 PM 02:25
무슨소린지 이해가안가
- 어붕
- 2011/12/26 PM 02:26
ㄴㄴ아줌마가 두장가져가서 아줌마를 찾아서 따질랫는데 움직이는사람이없어서 못찾았단 소리인듯
- 시리우스α
- 2011/12/26 PM 02:33
몸이 1.5인분이라 두명이 쓸려고 세장 깔았는데 아줌마들이 두장 다 쌔벼갔다는거
본인거 남겨두고 친구거까지 킥킥거리며 쌔벼갔으니 기분 충분히 나쁜 상황임
화장실 갔다온 친구는 깔고누울 매트가 없긔
그럼 친구는 내매트 어디갔냐 묻겠지? 아줌마들이 쌔벼갔어 하겠지
나 화장실 갈동안 안지키고 뭐했냐? 하나만 가져가랬는데 둘다 쌔벼갔어
밖에 쫓아나가보니 어디로 튀었는지 모르겠어 야 안돼~~~~
본인거 남겨두고 친구거까지 킥킥거리며 쌔벼갔으니 기분 충분히 나쁜 상황임
화장실 갔다온 친구는 깔고누울 매트가 없긔
그럼 친구는 내매트 어디갔냐 묻겠지? 아줌마들이 쌔벼갔어 하겠지
나 화장실 갈동안 안지키고 뭐했냐? 하나만 가져가랬는데 둘다 쌔벼갔어
밖에 쫓아나가보니 어디로 튀었는지 모르겠어 야 안돼~~~~
- 악몽의굴레
- 2011/12/26 PM 02:34
사람이 없으니 매트가 많이 있을탠데도 아줌마가 와서 고의로 매트를 가져갔다는거겠죠...
- 사바백작맨 3세
- 2011/12/26 PM 02:34
글쓴이는 남자임.
친구랑 둘이서 매트 세 장 씀.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아줌마가 매트 하나 가져가도 되는지 궁시렁 거리길래
ㅇㅋ라고 대답함.
근데 아줌마가 고맙다는 말도 없이 두개 가져갈라 그럼.
그래서 글쓴이가 뭐라고 함.
그랬더니 아줌마가 킥킥 댐.
친구랑 둘이서 매트 세 장 씀.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아줌마가 매트 하나 가져가도 되는지 궁시렁 거리길래
ㅇㅋ라고 대답함.
근데 아줌마가 고맙다는 말도 없이 두개 가져갈라 그럼.
그래서 글쓴이가 뭐라고 함.
그랬더니 아줌마가 킥킥 댐.
- gogo2140
- 2011/12/26 PM 02:37
잠깐 거기 아줌씨 손에 들고 있는기 분명 장판 두장일 것이여
- 7H불
- 2011/12/26 PM 03:23
그게 아니라
정신차리고 나가보니 움직이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이게 뭔 말이야
정신차리고 나가보니 움직이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이게 뭔 말이야
- 樟葉
- 2011/12/26 PM 03:32
ㄴ빡치는걸 가라앉히고 아줌씨 찾으러 갔는데 이미 없지라
- tetsujin
- 2011/12/26 PM 03:57
찜질방 아줌마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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