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디아3] 현금 시세2012.07.09 P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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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머니 : 현금시세

오늘 오전 중 100만당 300원 아래로 떨어지려 하던 걸 보는 중에 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 300원대 매물은 거래가 취소된다. 극소수 물량만 판매되며, 대다수는 취소다. "

" 그 시세보다 200~300원 비싸게 판다고 올리면 순식간에 판매된다. "

위의 2가지 소식입니다.


어떤 거리에서 한 개에 300원인 물건을 파는 가게가 수십개가 있는데

바로 옆 노점상에서 같은 물건을 500원, 600원에 파는데 사람들이 그걸 사려고 안달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인이 거리의 가게에 가서 물건을 좀 사려고 기웃거리면서 물건을 딱 집으면!!

그 물건 안팝니다. 라고 셔터를 내리는 상황인거죠.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잘 생각해보면 저번주 금요일 100만 당 2천원 하던 것이 하루만에 600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매장 시세도 엉망이 되어버렸고, 사람들은 골드값어치가 똥망했다며

접기 일쑤인데다가 조금이라도 빨리 최대한 비싼 값에 팔아보려

가진 골드를 전부 매도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는데,

특이한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 이익을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대다수'


물론 득템을 한 경우, 그 물건의 값어치가 지금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한방을 노리고 달려들고는 있습니다만.....


한사람이 디아블로3 안에서 4~5시간을 뛰어다니며 땅바닥에 흘린 골드를 줏어봐야

고작 100만도 안되는 양이라는 것이 함정!!





골찬 항아리깨기로 1시간 5천만 골을 벌었던 작업장들이 있죠.

당시 시세는 2만원 대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순식간에 5천 4천 하루하루 골드가격은 떨어져만 가고,

결국은 항아리깨기가 막혔습니다.


그 당시 쌓였던 돈을 600원에 한꺼번에 풂으로 인해 시세를 엉망으로 만들고
( 뙇하고 최하급보석으로 인한 골드복사 파동 일어남 - 블리자드 답변은 : 의심될만한 것이 없다)

더 많은 양의 돈을 싼값에 사서 200~300원 비싼 금액에 일반인들에 풀어가며 근근히 버티다가

돈이 모인 어느 시점에 담합을 깨고 골드값을 폭증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하루 2~3시간 앵벌이 돌며 30~50만씩 늘어나는 골드와

100만 200만 득템으로 행복해하던 제가 어느순간 3천만짜리 템들을

두르고 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한번 적어봅니다.
댓글 : 18 개
최하급 보석은 복사가 아니라 사재기한다음에 팬사이트에 거짓정보뿌리고 되팔이했던 사건아닌가요??
시세 마니 떨어졌네요~

디아 안한지 오래됐는데 100만에 2만5천원인가 할때 한번 팔아보고 현거래 안했는데 인플레 심하긴 하네요
어짜피 현거래 안해서 떨어지든 말든 관심 없는 1人
ㅋㅋㅋ 불지옥 액트1를 간신넘은 천민입니다. 액트2에서 멘붕와서

앵벌이 세팅해서 악몽 액트3 한시간 도니깐 겨우 30만 조금 넘게 모이더군요.

근데 불지옥 액트2에서 사용할 만한 물건들은 최소 몇백만아니 몇천만인가?

ㅋㅋㅋㅋ 어쩌라고... 의욕도 안생깁니다.
문제는 저런문제 발생하면 아이템시세가 우주로감.
100만에 12000원할때 접은것같은.
그놈의 시세조작론ㅋㅋ 시세조작이 쉬우면 다 그걸로 먹고 살죠.

시세조작이란게 낮게 사서 비싸게 팔아먹는 거지요?

디아3 출시 후 골드 시세는 올라간 적이 없습니다. 시세조작론을 2

달 넘게 떠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 넘의 조작은 언제하는지 저도 알

고 싶네요 ㅋㅋㅋ 되팔이들이 방어매수하는 건 몇 번 봤습니다.
시세조작 안되요..

제가 매니아만 몇년을 썻고 한달거래 천만원급대 간적도 있는데

그렇게 취소하면 다 거래내역에 취소 남아서 랭크 떨어지고

매니아측에서 문의 드옵니다..

한두번은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수많은 거래를 다 취소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190만원 생겨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ㅎㅎ

근데 살 템 하나도 없음 ㅋㅋ
작업장 증가 변수
쵸콜릿무스 // 지금 매니아 보시면 될듯...
하아... 100만골 벌어서 300원에 판다는 거는 제가 볼 때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짓이라고 믿어져서 주절거려 봤슴돠 흐흐..
매니아는 매일 보지요...

원래 돈되는 게임에는 작업장이 많습니다..
이렇게 될거라 예상했는데 역시나군요.
골드시세는 계속해서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하자면 유저들이 버는 골드량이 블리자드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죠.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일정수준의 템을 사기위해서는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지만 템이 어느 수준에서는 가격이 폭등하는 마치 현대 시대의 축소판 같죠.
시세 조작 맞습니다.
굳이 디아3뿐만 아니라 오래전 부터 관습처럼 행해져 왔죠.
골드 판매원이 시세보다 싸게 구입해서 차후 비싸게 팔기 위해서 1000원이었던 것을 100원으로 도배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시세 많이 싸졌구나 생각해서 100원 내지 200원에 판매하기 시작하죠.
판매하는 족족 시세를 조작하는 사람이 다 사들입니다.
당연 100으로 시세 조작 하는 인간들은 절대 100에 팔지 앉죠.
그러다 갑자기, 100원이었던 시세가 1000으로 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 가지겠죠.
엇. 시세가 올랐네. 다시 디아3가 인기를 끄나보다 or 패치이후로 디아3가 좋아졌나보다 생각해서 그 시세를 당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1000에 안팔리면 900에 것도 안팔리면 800에..
어차피 시세조작한 인간은 200에 샀기 때문에 원래의 시세로 돌리거나 좀더 낮춘다해서 절대 손해 보지 않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
이런 골드를 사들이는 소비층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도박과도 같다고 해야하나..
겜을 겜으로 즐기지 못하고 현으로 한탕하려는 심뽀와 겜상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심뽀
그 두가지가 충족되면 아무리 값어치가 떨어지는 겜이라도 현금판매활성화는 절대 줄지 않죠.
샤쿤//마영전때 시세조작으로 큰 피해를 본 당사자입니다만?
ㄴ 일종의 사기를 당한것이지

디아의 인플레와는 다릅니다..

시세조작이 된거라면 다시 시세가 올라야되는데 디아는

2달동안 단한번도 시세가 올랐던적이 없어요
샤쿤&초콜릿무스 / 오랫만에 다시 읽어보니 생각나서

흠.. 20일 쯤 지났나요..
이당시 100만골당 200~300원하던게 이 글 쓴 사흘 뒤, 800원까지 폭등.
그리고 지금 500~600정착이네요.

지금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실까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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