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매미가 왔을 때 썰2012.08.27 PM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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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중학교 방학 때였던 것 같네요. (잘 모르겠숨)

오전부터 학원 수업이 있어 학원에 박혀서 먹고놀면서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람 소리가 안나서 친구들하고 학원 나가봤는데



으잌ㅋㅋㅋㅋㅋ

학원 간판 떨어져서 굴러다니고

학원차(봉고)는 옆으로 쓰러짐ㅋ

근데 그 때는 그게 무섭다는 생각도 안나고 뭐가 그렇게 웃기던지 ㅋ



-_-..........

태풍의 눈에 있을 때였음.

학원 선생들도 이때다 싶었는지

선생+학생 모두나와 봉고 세워서 타고 모두 집으로 대피함 ㅋ


올해는 어떤 사고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댓글 : 13 개
무슨 썬 어쩌구 썰 하던댕 썰 뜻이나 유래가 뭐에요?
흑썬 // 舌(혀 설)을 푼다 -> 썰을 푼다 -> 말을 하다 로 예상됩니다ㅋ
저 군대 제주도로 감

그때 고참이 한말...

원래 화장실 가면 어두운데 이상하게 그날은 밝더라

위에 보니까 매미가 지붕 가져감.....

저는 매미는 아니지만.. 바람에 몸이 밀려본 경험은 제주도에서 처음 해봄...
베이베// 저도 군대 제주도로 갔었는데 옆중대의 소대가 매미때 였나
초소 지붕이 날아 갔다고 하더군요 -)..
  • ELISE
  • 2012/08/27 PM 03:59
태풍 매미때 제주도는 정말 개작살이 났었죵.....
제가 살던 원룸 앞에 있던 주차장 담이 무너져서 담 옆에다가 세워놓은 차
다 작살남 ㅋ
저는 훈련소에 있을 때 였는데...;;
내무반에 관물대가 넘어질려고 해서 --;;
자다가 단체로 일어나 관물대 잡고,
문이 떨어져 나갈듯이 휘청휘청,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다음날 연병장에 충성, 간이 화장실이 사라졌더군요 --;;
해운대 53사단 이었습니다....;;;
기분 묘했음
說(말씀 설)' 옛날 옛날에 뭐가 뭐였다라는 설이 있다.' 에서 설->썰이 된 것.
해군 자대배치받고 배에 탄지 2주일도 안됐는데 매미가 오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었죠ㅋㅋ
누워서 잠을 못잘정도로 배가 흔들렸는데 화장실에 오줌누러 갔더니
대변기에 머리박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 3명의 장병들ㅋㅋ
전 곤파스불때 .. 보통 태풍에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었는데 신호등 뽑히고 나무 뽑히고 난리도 아니었음.
자고일어나니까 태풍 다 지나가고 그런거라 당황 ㅋㅋㅋ
난 매미왔을 때, 제주도에서 자전거 일주 중이었는데..
매미덕분에 유격 취소...ㅋ
그 후 대민지원으로 고생하긴 했지만 유격에 비할소냐..
대민지원보단 유격이 나을것 같은데요... 유격은 일주일이면 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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