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업도 아닌데 영업까지 해야되는 이 상황 ㅜㅜ2013.08.22 PM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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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는 참치캔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회사 특성상 명절때마다 전직원에게 선물세트 판매 할당량이 떨어집니다.

뭐 저희 뿐만 아니라 선물세트 만드는 업체는 비슷하겠지요.

올해 추석은 목표실적 120%을 달성하라고 하는데 죽겠네요. (ㅜ.ㅜ)

가족, 지인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지만

기업체 구매 주문이 되야 겨우 개인 목표량을 맞출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튼 명절때마다 전쟁이네요.



댓글 : 18 개
혹시 망할놈의 후쿠시마때문에 요즘 참치 판매량 떨어지지 않았나요;;
일본 원전 방사능 때문에 아무래도 소비자들 불안감이 증폭되서 영향이 없지않나봅니다. 그래도 방사능 검사는 실시하니까 안전성에서는 이상없습니다.
저 할당량이 연구실 직원 이런 사람들에게도 떨어지나요?
연구소도 피할 수 없어요. 그룹사 전계열사 임직원에 판매 총동원이거든요.
이제 전문 영업인이 되시는건가요? 저와 같은길로 고고씽
동지시군요... 영업의 길이 험난한 걸 한참 배우고 있습니다.
ㅜ.ㅜ
ㅜ_ㅜ
그 내년은 실질적으론 140%가 되겠군요
정확하십니다. 수치는 아직 모르지만 이번 설때보다 증가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 회사는 때려 치세요...-_-;
좋은 회사 있으면 알려주세요 ㅜ_ㅜ
회사가 아니라 사조가 강제로 넘기는 거 아닐까요??
참치캔 납품하고 싶으면 떠안아라 이런식으로???
저희 회사가 특이한게 영업은 제가 있는 사조산업에서 이뤄지는게 아니고 계열사인 사조해표에서 이뤄지거든요.
본사에는 마케팅 부서가 없습니다. 영업, 마케팅은 전부 해표에서 하고 있어요.
영업납품은 해표에서 하니까 저희는 해표에서 달라는대로 제품 생산해서 출고만 해줍니다.
  • THE O
  • 2013/08/22 PM 03:55
난 동원 사먹는데... 사조는 뭔가 좀 퍽퍽하달까나
일반적인 생산공정은 거의 비슷합니다.
참치캔 원료가 되는 가다랑어 상태에 따라 육질이 퍽퍽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천차만별입니다.
이건 동원, 오뚜기도 마찬가지에요.
  • THE O
  • 2013/08/22 PM 03:58
아 그래요? 사조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저랑 친해지시면 시식용으로 몇캔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홍보 많이해주셔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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