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이 손에 안잡히네...2013.08.30 PM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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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수도권(안산)인데 회사는 지방(경남 고성)에 있고

이직을 해야될 때가 왔는지 하루하루 지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회사가 대기업이라 하지만 직원 대우는 중소기업만도 못한 것 같고

(여긴 노조도 없음. 대기업인데 노조없는 회사라 삼성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입사 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절대 식품회사 + 선물세트 영업 하는 회사는 안들어가야지

주말엔 집에 가려고 오늘 저녁 고속버스 예약시간만 기다립니다...
댓글 : 9 개
힘내시구요
감사합니다. ㅠ
저도 직장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힘드시겠네요....
힘들지만 이것도 거쳐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참아야죠 ㅎ 근데 힘들긴 힘드네요 ㅠ
사람 사는게 다 그렇죠 뭐...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도 계실텐데.. 행복에 겨운 소리겠죠...
사조가.. 서울이 아닌 경남 고성에 있었군요..

의외네요.. 대다수 중견-대기업들이 서울에 본사가 많던데...

그나저나 고생이 많으시군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본사는 서울에 있구요. 참치캔 생산하는 공장은 고성에 있거든요. 동원은 창원에 있구요. 원료(참치) 하역 후 공급이 수월한 해안쪽에 인접해있습니다.
고향 떠나 타지에서 몇년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곳에 있어야될 이유
회사 만족도(연봉, 근무환경, 주거환경, 인간관계 등등)
결혼을 했느냐? 아님 곧 할 예정이냐? (그 곳에서의 정착문제)

위 2가지중 저는 하나도 해당되는게 없어서 결국 타지생활 접고 나왔습니다.

진격의 참치님도 끊이없이 이직에 대해 고민하시는거 같은데, 나오시더라도 사후대책은 잘 세우시고 나오셔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별다른 대책없이 나와서 상당히 방황했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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