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요즘 인터넷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난독증상이 나타나고 있네요2015.08.19 PM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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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고 하니 남이 쓴 글을 대충 읽고 자기 마음대로 해독한 후 악플 싸지르는겁니다.

글을 다 읽는게 아니라 단어를 취사선택 한 후 자기 마음대로 조합해서 글을 해석합니다.

차라리 글의 내용보다 좀 더 좋게 이해하면 다행인데 대부분이 안좋은 방향으로
해석해서 악플하나 던집니다.

얼마전에도 번역가라는 양반이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작성자+댓글 내용을 짬뽕해서 이해하더니
순식간에 작성자를 쓰레기로 만드는 글을 싸지르더군요.

번역가라면 글을 읽는 능력+해석능력+글을 쓰는 능력 세가지가 충족되어야 할텐데....
제대로 번역이나 해서 주는지 모르겠네요.

※남에게 상처받을 수 있는 댓글 다실때는 한번쯤 생각해보고 다시길 바랍니다.
댓글 : 8 개
반성하고 있습니다
별달리 새롭진 않고 원래 난독이 그런 것.... 긴문장은 어려우니 단어에 집중하고 그러다보니 구멍은 자신의 판타지로 매꾼 뒤 결론 내림.

무섭죠
그런 얘기가 있더군요. 우리나라가 문맹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글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은 50% 이하라고. 심각한 것 같아요.
독서와 사색이 사라진 시대.
난독도 문제이긴 한데 아까 그 글은 글제목도 쫌 애매했죠
전 글제목도 문제없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렇게 보실수도 있다는건 이해가 가요.
하지만 본글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걸 알수 있는데도
자신이 잘못봐 놓고 글쓴이에게 책임을 덮어씌우는걸 보면 가관이죠.
글 제목이 문제있다기 보다는 애매했죠 사람들이 착각하기 좋게 적혀있어서요

첫직장 첫지각 이라고 하면 대부분 신입사원 첫출근 이런식으로 생각하니까요

3주차라고 하시는데 저 제목은 그 직장이 첫 직장인 사람이 10년 다니다 첫 지각했을때 적어도 문제없는 제목이긴 하죠 하지만 사람들이 착각이나 오해는 하겠죠

그러다보니 착각해서 오해한 상태에서 본문 내용을 보고 그런식으로 해석했을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전체적인 문장을 해석하기...는 개뿔...전체 문단중 자기가 맘에 안드는 단어 하나만 있으면 그냥 개때같이 달려들어 깨물기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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