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 [오모작가 80~90년대 선배 저격건]오인저격은 하지 맙시다.2016.07.26 AM 10:50
오경아 작가의 트위터글을 80~90년대 활동하신 선배님들을 광역저격한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트윗에 달린 링크가 오유인걸 봐선, 어제 저녁쯤에 올라왔던 은퇴한 80~09년대쯤 데뷔하신 선배님의
개인글에 대한 비방글이지 전체에 대한 비방글이 아닙니다.
깔려면 개인을 까는 내용의 잘못에 대해 까야지 하지도 않은 허영만선생님이나 이현세선생님을 깠다고
글을 쓰면 오히려 역풍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 진행이 될수도 있다는거죠. (제 추측입니다)
허영만 : 오경아 니가 나 깠다며?
오경아 : 아뇨. 저 그런적 없는데요?
허영만 : 그럼 저 트위터 내용은 뭐야?
오경아 : 트위터 보시면 알겠지만 링크시켜놓은 글에대한 트위터에요.
만화판에 있지도 않으면서 선배인척하면서 여성운동하는 작가들에게
꼰대질하는 인간한테 한말이지. 제가 어찌 선배님한테 욕을 해요.
그걸 가지고 여성운동 방해하는 인터넷 유저들이 저랑 선배님 이간질할려고
저 난리 치는거에요
허영만 : 그래? 여성운동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 인터넷 무섭네....
저들이 한 일만으로도 깔것은 충분히 넘칩니다.
저들의 실수가 아닌것 까지 가지고 와서 까다가는 오히려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 : 5 개
- 할아버
- 2016/07/26 AM 10:59
근데 실상 웹툰화된후 작가들의 선후배 문화는 사라진거나 다름없고 1세대 작가를 무시하는이도 꽤 많긴합니다. 좀 안타깝긴해요.
- 나루터기
- 2016/07/26 AM 11:12
신입 웹툰작가들이 무시하는거야 어쩔수 없는 문화트렌드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걔들은 웹툰과 만화는 다른거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거든요.
거기에 실력이 중요하지 선후배가 뭐가 중요한데라고 생각하는게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죠....
지금은 동업자를 존중하느냐 안하느냐만 생각해도 될 시대라고 봅니다.
어차피 걔들은 웹툰과 만화는 다른거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거든요.
거기에 실력이 중요하지 선후배가 뭐가 중요한데라고 생각하는게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죠....
지금은 동업자를 존중하느냐 안하느냐만 생각해도 될 시대라고 봅니다.
- 미누아노
- 2016/07/26 AM 11:07
원래 대중들 군중심리란게 굉장히 극단적이고 쉽게 휩쓸리잖아요..;
솔직히 루리웹 같은곳도 그런 극단적이고, 쉽게 휩쓸리는 분들 딱봐도 적지가 않죠.
정말로 욕먹어야 될 사람들을 떠나서, 괜히 엄한 사람들까지 구분못하고 까게 되곤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곤 할수밖에 없어요..
이런말 하는 저도 쉽게 휠쓸리곤 하는, 수많은 나약한 서민들중 한명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사건에 대해 냉철하고 해박하게 파악하고 있고, 이성적으로 대할수 있는건 아니니깐요..ㅡ.ㅜ
일베나, 자칭 보수세력들도, 이때다 싶어서 더욱 활발하게 분쟁 일으키려 활동들 할테고,
분명 일련의 사태에 대중들의 분노는 정당한거지만, 그 분노가 잘못된 곳으로 종종 향할수밖에 없어요.
워낙 나쁜쪽으로 상황을 이용해먹으려는 놈들이 많아진 세상이라..
정말 열심히 관심 갖고 공부하고 하지 않으면, 놀아나기 딱 좋은 세상인것 같아요..
솔직히 루리웹 같은곳도 그런 극단적이고, 쉽게 휩쓸리는 분들 딱봐도 적지가 않죠.
정말로 욕먹어야 될 사람들을 떠나서, 괜히 엄한 사람들까지 구분못하고 까게 되곤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곤 할수밖에 없어요..
이런말 하는 저도 쉽게 휠쓸리곤 하는, 수많은 나약한 서민들중 한명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사건에 대해 냉철하고 해박하게 파악하고 있고, 이성적으로 대할수 있는건 아니니깐요..ㅡ.ㅜ
일베나, 자칭 보수세력들도, 이때다 싶어서 더욱 활발하게 분쟁 일으키려 활동들 할테고,
분명 일련의 사태에 대중들의 분노는 정당한거지만, 그 분노가 잘못된 곳으로 종종 향할수밖에 없어요.
워낙 나쁜쪽으로 상황을 이용해먹으려는 놈들이 많아진 세상이라..
정말 열심히 관심 갖고 공부하고 하지 않으면, 놀아나기 딱 좋은 세상인것 같아요..
- 소년 날다
- 2016/07/26 PM 12:00
개인적인 부분으로서의 분란은 분명없어야 되겠죠. 근데.. 이번 사태로 불신감이 팽배해쟈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리기는 힘들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금이 간 사기 그릇이라고나 할까요. 사태가 어찌어찌 수습이 된다고 해도 언젠간 조그마한 힘에도 와장창 깨져버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지도. 물론 그런 일은 없어야 되겠죠.
일을 일부러 크게 확대해석 해서 키울 필요는 없지만, 우리들이 즐기던 문화전반에 걸친 어찌보면 큰 일임에도 단지 누가누가 공격 당했대, 누가누가 오해를 샀대.. 이런 식의 작은 소동으로 여기는 것은 지양해야 할텐데. 아직도 큰 흐름을 보지 않고 작은 국지전에만 의무병을 지원하는 꼴인 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표현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라고 말을 하며 이 사태에 끼어든 사람들. 결국은 '작가의 자유'라는 주장하기 위해 애먼 형이상학적 개념을 들고 들어온 것이죠. 인권과 관련된 부분을 부정할 사람은 이 사태에 아무도 없습니다. 작가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꺼질 줄 모르는 이 사태의 중심에서는 업계 종사자라면 미래를 보고 큰 그림을 그려서 생각을 했으면 좋겠네요. 단지 내 기분, 동료의 기분이 나쁜 걸 떠나서 업계의 유지 및 공존의 가능성을 챙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주인장님이 종사자 분이란 건 알고 있는데, 굳이 주인장님의 의견에 반대를 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한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식사 맛있게 하시길.
일을 일부러 크게 확대해석 해서 키울 필요는 없지만, 우리들이 즐기던 문화전반에 걸친 어찌보면 큰 일임에도 단지 누가누가 공격 당했대, 누가누가 오해를 샀대.. 이런 식의 작은 소동으로 여기는 것은 지양해야 할텐데. 아직도 큰 흐름을 보지 않고 작은 국지전에만 의무병을 지원하는 꼴인 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표현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라고 말을 하며 이 사태에 끼어든 사람들. 결국은 '작가의 자유'라는 주장하기 위해 애먼 형이상학적 개념을 들고 들어온 것이죠. 인권과 관련된 부분을 부정할 사람은 이 사태에 아무도 없습니다. 작가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꺼질 줄 모르는 이 사태의 중심에서는 업계 종사자라면 미래를 보고 큰 그림을 그려서 생각을 했으면 좋겠네요. 단지 내 기분, 동료의 기분이 나쁜 걸 떠나서 업계의 유지 및 공존의 가능성을 챙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주인장님이 종사자 분이란 건 알고 있는데, 굳이 주인장님의 의견에 반대를 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한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식사 맛있게 하시길.
- 나루터기
- 2016/07/26 PM 12:22
이정도 글이면 기분나쁠일도 없겠죠? ㅋㅋㅋ
전 내로남불이나 아몰랑, 빼애액 같은 논리가 없는 글을 제일 싫어합니다.
전 내로남불이나 아몰랑, 빼애액 같은 논리가 없는 글을 제일 싫어합니다.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