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드래곤 라자...2015.03.31 PM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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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왠만한 책, 만화, 영화들 잼있게 보는 편인데, 난 왜케 재미 없는거지...

로도스도전기도, 묵향도 잼있게 봤었는데.

뭐 로도스는 만화를 먼저 접해서 그런지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재미때문인지 몰라도...

아마도 머리속에 박혀있는 판타지 세계는 로도스도전기가 기준이라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친은 나중에 로도스를 보고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한 판타지 세계랑 너무 틀리다고...


여친이 개강추하고 루리사람들이 개강추해서 봤는데, 그냥 그런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을정도... 짐 꾸역 꾸역 5권 보는중인데...

내 느낌은 주저리주저리 설명이 넘 많음. 이거 나만 재미없는거죠?

그정도는 아니지만 전에 반지의 제왕 소설 보던게 생각나더군요.
1년동안 두권 못보고 때려쳤던... 책보다 때려친건 태어나서 세가지도 안됨.


P.s 덧글보다가 일인칭 서술형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긴 fps도 안좋아하지. ㅋㅋ
댓글 : 21 개
다른 사람들이 다 재밌다고 해서, 자기도 재밌으라는 법은 없지요.
  • Thane
  • 2015/03/31 PM 05:14
취향이니 머..
전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 Jiha
  • 2015/03/31 PM 05:14
설명은 묵향같은게 더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라자는 일인칭 서술이라서 별로인사람은 끝까지 못읽더라구요
저는 1권 읽다가 말앗네여.. 갠히 산듯 ㅠㅠ
양장본인가요
저한테 파실래요?
  • Exid
  • 2015/03/31 PM 05:15
취향이죠 저는 1년에 한번씩은 읽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어요
1권 초반에 좀 재미없게 읽었던거 같습니다.
중딩때 첨보고 다섯번은 넘게 본거 같네유ㄷㄷ
드래곤라자 재미없다는 분은 처음보지만..취향에 안 맞는거 보실필요 없어요 다른 재밌는거 하세요
초반은 확실히 많이 재밌진 않았던거 같네요. 뒤로갈수록 진면목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 라자가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그래도 20년된 작품입니다.

지금 보면 스타일이 많이 다르긴 하죠. 좀 낡아보일수도.
1권은 좀 재미없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긴 한데....
초반에 진입장벽이 좀 있죠.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등장인물도 많은 편이고.
RPG소설의 선구적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요.
요즘이야 기초지식이나 설정등을 많이 접해서 엘프, 드워프, 오크, 마법사, 써큐버스 등등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지만 예전에는 그런부분을 대부분 언급해줘야 했거든요.
아마도 드래곤 자라를 현시점에 맞춰서 다시 쓴다면 그부분은 문맥에서 많은 수정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드래곤 자라...
저도 1권 보다 때려치웠죠 재미가 없어서..
확실히 초반엔 좀 지루함. 중반부터 파티 모아서 모험다닐때가 재밌습니다.
전 1권 초반부터 상당히 재미 있게 봤었죠..
기존 판타지 세계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기존 판타지세계관의 뻔한 전개와 전혀 다르게 진행되는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 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새로움'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20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크냐면,
당시엔 휴대폰도 없던 시기니까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나중에 나온 소설들은 자극적인 재미라고 한다면
요건 잔잔한 재미?
  • Durak
  • 2015/03/31 PM 05:53
둘다 재밌게 봤어요. 로도스건 라자건.. 좀 예스럽고 중후한 맛은 로도스가 좋죠. 라자는 좀 신선했었고
영도씨 작품은 1권이 고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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