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아무것도 재미가 없네요 요즘

매일 매일 야근지옥에 빠져살며....

게임도 재미없고...

쉬는 날은 그냥 약속도 안잡고 혼술이나 하며 보내고 있네요.

외적인 것들은 이 시국에도 잘풀리고 아주 좋은데

내면이 허하네요....

토요일은 수면제 처방이나 받으러 가야지 ㅠㅠ

[정심일도]

피곤해서 그런겁니다
잠을 자세여
요새 환절기라 다들 몸이 힘들어집니다
잠자는 시간을 더 늘리세여

[몰라밥줘]

저는 한술 더 떠서 일은 왜 하지? 돈은 왜 벌지? 이런 생각뿐입니다

[호시노루리 이등중사]

내면이 허한 이유를 알려드리죠.

지금하고 있는 일을 아무리 뼈빠지게 더 해봐야 남좋은일만 시킨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이미 몸이 알기 때문입니다.

님은 야근후 작은 돈은 남겠지만,

젊은 시간, 가치, 기회비용 등 뭔가 손해르 보고 있다고 몸이 느끼는 거지요.

그 증상이 없어지지는 않고, 잊을만 하면 다시 나오고 그럴겁니다.

뭔가 열심히 사는것 같지만 이건 아니다라는게 몸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은 아주 민감한 센서, 레이다 덩어리이기 때문이지요.

적당히 준비하시고, 나올때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