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오늘 학교에서 여학생 쓰러져서...2014.06.05 PM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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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3교수 수업이 끝난 뒤에 다음 강의실 앞에서 기달리고 있는데...

다른 강의실에서 한 여학생이 나오는데 갑자기 쓸어졌습닌다... 순간 깜짝 놀래서

미끄러져서 넘어진게 아니라 확실히 몸에 이상이 생겨서 넘어진 느낌이 확 들어서

여학생한테 다가가서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 손 빌려주면서 일으켰는데 딱 봐도 심한 빈혈끼 생겼는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컨트롤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헌혈을 자주해서 빈혈 심하면 대체요령을 다행히 알고있어서

잠시 앉자 있으라고 말한 뒤에 물 떠다드렸는데 다행이 괜찮아졌는데 여학생 감사인사 하더라고요

잘못 넘어져서 머리라도 다쳤으면 정말 아찔했네요 그래도 특이한경험하고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ps 이걸 친구들한테 애기 했는데 모두들 하는말 "이쁘냐???" "그린라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똑같은 생각을하다니...

댓글 : 28 개
이쁨?
저런 그런위험한일이... 그런데 이쁜가요?
....그래서 그분은 이쁜가요?
젊은가요?
이쁘지 않았다면 도와주거라 이런 글을 남길리가 없지

그렇지;?
백프롬다.
몸매 좋나요
헐 만화에서만 보던 그 상황이 !
반지 보여서 별 생각 안했어요 ㅠㅠ....
우정반지 그런거 일 수도...ㅋㅋㅋㅋ
우정반지라니 ㅜㅜㅜㅜㅜ 웬지 그렇게까지 생각해야하는 현실이 서글프다..ㅜㅜㅜㅜ
  • MPLS
  • 2014/06/05 PM 06:28
루리인이라면 성추행으로 소송안걸렸는지부터 물어볼텐데...
다행이쁘나요?
이쁜가요?
음, 비슷한 경우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발생했었는데..
히비야선 타고 문가쪽 자리에 앉아서 눈감고 가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놀래서 옆을 보니, 문가쪽에 서있던 왠 젊은 여성이 서 있던 자세 그대로 쓰러져있더라고요..(쿵 소리가 머리 부딪히는 소리)
승객들 놀라서 웅성웅성 거리고, 누군가가 플랫폼의 긴급상황버튼 눌러서 역무원 출동들하고..
그 일로 한 15분 정도 열차 멈춘 상태에서 여성분 바깥으로 승객들과 역무원이 부축해서 보내더군요.

사람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건 처음 겪어본 날이었죠..
그린랜턴?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 이런식으로 썸타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겠지 ㅠㅠ
연락처는..
이뻐요?
어쩌면 생명의 은인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오늘부터 빈혈대처법을 공부하려구요
' ㅅ'
와....정말 빈혈로 쓰러지는 사람이 있긴 하군요.
그래서 이쁘던가요?'ㅅ'
전화 번호 땄어요?
와.... 근데...










이뻐요?
큰일 하셨는데 이뻐요?
참 여자분께 큰일 하셨네요
근데 이뻐요?
ㄷㄷㄷ ...

이쁘긴해죠... 이뻐!!!!!!!!!!!!!!!!! ㅋㅋㅋ
예쁩니까?

뷰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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