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폴 매카트니 콘서트의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2015.05.10 AM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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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 라는 말은 이 공연을 위해서 쓰여야 마땅합니다.

할배나이도 나이인지라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공연이었죠.
세달 전부터 돈 탈탈 털어서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여운이 안가신다는 점 ㅠㅜ. 벌써 일주일이 흘렀네요.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를 맞으며 듣는
비틀즈 시절의 수많은 명곡에 전율했고
윙스와 솔로활동에 피어난 노래도 못지않은 감동을
칠순무렵에 낸 요즘 노래도 무척 좋았습니다.

루리웹 분 중에서 다녀오신 분들 소감이나 후기
재밌는 에피소드 듣고 싶네요.



p.s 제가 이번 공연에서 제일 감동받은 밴드온더런을 덧붙여둡니다.
댓글 : 3 개
제가 가본 콘서트 중에선 키스쟈렛 트리오가 젤 쩔었던듯.
영감님 참 건장하시더군요. 3시간 가까이 연속으로 스트레이트로 39곡이라니.. 다른 곡들도 다 좋았지만 전 그날은 러블리 리타랑 미스터 카이트가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전에 후기 보니깐 엠블런스 실려가셨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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