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길고양이 잘 아시는분 문의 드립니다.2014.05.09 AM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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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자고있는데
새끼고양이 너무 울어대서 나가 봤더니
계단앞에서 울고 있더라구요 그때가 5시 30분 ;;
일단 어미는 안보여서 집에 대려와서 박스에 타올깔고 넣어서 어미가 대려가라고
마당 구석진 곳에 나두었습니다.
그리고 8시쯤에 주인집 할아버지 께서 새끼를 한마리더 잡아왔더라구요 ㅎ ㄷ ㄷ
그래서 주인집할아버지와 상의해서 집바로앞에 있는 풀숲에 나두었더니
2시간 지난뒤 어미가 한마리를 물고 가더라구요. 다행이다 했는데
출근 할려고 30분 뒤에 나가보니 물고 대려갔더 새끼마져 다시 풀숲에 나두고 갔더라구요 ;;;;;
카라에 전화 해보니 안전한 곳에 두고 지켜 보라고 하던데
설마 새끼 버린건 아니 겠죠??
지금 다시 박스에 담아서 사람인적이 드문 곳에 두었습니다.
댓글 : 9 개
어미가 아직 안전한 은신처를 마련하지 못했나보군요.
그런가요?
완전 귀엽네요 헠헠
고양이 키우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사람 손 최대한 안타는게 좋다고 하는군요
사람 손 타면 어미냥이 진짜로 버릴 수 도 있다고;
밥 주는거 정도는 괜찮은데 손 타면 안되고
어미가 첫출산이라 불안정 하거나 아니면 살고 있던 은신처에 무언가 일이 생겼을 경우
저럴 수 도 있다고 하니
하루 정도는 그냥 지켜보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음
감사합니다. 밥은 뭘줘야 하나요?
젖먹이들인데 이유식할때즘으로보이네요 참치나 우유를 소화시키기엔 어려보이고 영양상태도 괜찮아보이니 신경 별로 안쓰셔도 될듯. 굳이 주고싶다면 건사료불려서주거나 물정도 주는게 좋겠네요.
간혹, 고양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 자신이 아기들을 모두 키울 역량이 안된다 싶으면 아기들 중 약한 아이들을 버리거나 친하게 지내던 사람에게 맡겨버리거나, 혹은 아예 일가족이 모두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람냄새가 묻어서 그러려나;;; 데려갔다가 다시 데려다 두는 경우는 첨봐서... 사람냄새가 묻어도 모성애가 강한녀석이면 기필코 다 데려가긴하더라구요 일단 인적드물고 새끼냥한테 해가 가지않는 장소에 계속 둬보세요 어미가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거에요 보금자리새로 알아보고있거나...
저도 그점이 궁금해서 카라에 문의 했는데 그건 고양이만 알겠죠 ㅎㅎㅎㅎㅎ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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