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2020.08.11 PM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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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일어나서

평소와 다름없이

볼품없는 몰골로 있던 와중에

 

취업도 안 되서 기분도 다운되는 거

공기나 쐴 겸 카페갔다가 왔는데

 

집에서 샤워를 하다

문득 이상을 감지하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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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다 보면

이렇게 감으나 저렇게 감으나

머리카락 몇가닥 빠지는 건 일도 아니겠지만

 

평소와 다르게

뒷머리나 옆머리에서나 볼 법한

짧은 머리카락이 빠진것을 확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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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렇게 짧은 털들이 대체

어디서 난 거지?

 

이렇게 짧은 털은

어디서 끊어지지도 않을 거 같은데

이게 대체 어디서 끊...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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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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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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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닐거야...

 

아니라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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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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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젭라...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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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뭘 잘못했냐고

하늘에 계신 님아...

 

발놈아!!

 

 

 

 

내 머리털 돌려줘!!

 

돌려달라고!!!!

 

GODDAMN!!!!!!

 

 

 

 

 

 

 

소리없는 절규

 

 

댓글 : 16 개
카-푸-치-노-
(부들부들)
그분이 오시고 계시는군요!!!
그런 말 하지마욧! 이이잇!
  • ZAKU
  • 2020/08/11 PM 07:08
커비 좋아요♡
머리 빠짐 싫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원형탈모가 오는거 아닐까요??
스트레스 받아봐야 본인만 손해인거 같습니다 전 개인장사하지만
백수는 수입이 0이기라도 하지 전 -를 몇달째 달리고 있습니다 ㅜ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딱히 탈모부위가 눈에 띄지는 않는데
어쩌면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럴지도...
머구에 사는 머머리씨
아, 아직은 아닙니다! 아니라구욧!!
혼자 있고 싶으시다네요 다 나가주세요
내 털을 앗아간 존재와
맞다이 붙고 싶습니다
약드세요...전 핀페시아라고 프로페시아 카피약 2년째 먹는 중입니다.
효과는.....잘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ㅜㅜ
프로페시아 X가 되는건가요
일시적인 현상일거에요. 두유 많이 드세요. 콩으로 된 것을 즐겨드시면 괜찮아질꺼에요.
그러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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