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근무중에 만난 귀여운 손님

오늘은 정문초소가 아닌

오피스텔 초소 쪽 근무중인데

주차장 입구에 왠 검둥이가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길래

딱히 반겨줄 생각은 없어서

문 벌컥 열고

"얌마! 위험하잖아! 절루 가!!" 라고 했는데

얘가 갑자기 절 보더니

냐아아앙 하면서 오더라구요?

엥 뭐야 이 놈 하면서

어리둥절한 와중에

난데없이 근무지 안에 난입해서는

두리번거리며 살펴보고는

제 얼굴보고 냐아아앙 하고서

그러고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먹을거라도 챙겨줄 걸 그랬나 ㅡㅡㄱ

[토비]

하얀 장화 냥이 귀욤~~~~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만져보고 싶어서 손을 스윽 내밀어놓고
쳐다고보 있으니

정 그리 만지고싶냐? 자 만져라냥
이런 눈빛으로 머리를 들이밀더라구요
두어번 슥슥 쓰다듬으니
홱 나가버렸습니다

[『라이언』]

규격 외 냥이 ㅋㅋㅋ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저냥이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네여

[바루사🐺]

ㅋㅋㅋㅋ 지저스님의 대응을 상상하니 왠지 힐링 애니메이션의 한장면 같습니다. =ㅂ= ㅎㅎ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별로 못 만져서 아쉬움요

[DeadEnd..!!]

냥이 맛집이네여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살찌는 음식 맛집입니다

또 살찌고 가쉴??

[진지한 변태]

냥이:오늘은 눈도장만 이다냥..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그런거엿나...!

[나루터기]

조심해야함 선택당함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근무중에...?
어떡해야하나여;

[군장리건덕]

나중에 아가들대리고 올수도 있겠네여

[또졌쓰크라이스트데스스타]

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