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 한 가지를 대봐2020.11.27 AM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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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령님만 눈이 멀었어요?

눈 먼 사람은 많아요!

 

생명이 귀한 줄 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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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명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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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둠속에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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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죽고싶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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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령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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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야하는 이유 한 가지만 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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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를 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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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탱고를 잘 추고

페라리를 잘 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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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난 어디로 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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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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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가고 싶은

그런 마음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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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머물고 싶은

그런 마음이겠죠

 

 

 

 

 

 

 

 

 

 

 

 

 

 

 

 

 

 

- 여인의 향기

 

 

댓글 : 7 개
어릴때도 그랬는데 왜 이 영화의 제목은 여인의 향기지?
위 대사에서 나온 탱고추는 장면에서, 대령은 여성의 모습을 못봐요.
단지 그녀의 향기만 기억 할 뿐.
제 생각엔 저 분의 진정한 삶의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음...s 멜~
당시 많은 아저씨들이 탱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우리 학교 선생님도 이거 보고 탱고 배우러 다니던 ㅋㅋㅋ
  • Pax
  • 2020/11/27 AM 11:36
근데 아무리봐도 이제 중령의 사는 이유는 저 소년이 된 거 같은 느낌이었음.

아 저 애새기 어떻게 크나 봐야지 하는 느낌
학교 징계위원회에서 변론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뉴들박
인생 영화
알파치노...영화 제목은 생각 안나는데 한물간 가수로 열연했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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