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싸펑에 대체 다들 얼마나 기대를 했길래2020.12.11 A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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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R이 그간 위쳐말고

다른 노하우가 쌓인 회사도 아니고

위쳐도 3편이 평가가 뛰어났던거고

 

그마저도 팬텀페인이 미완성으로 나와서

반대급부로 혜자스러운 볼륨 덕분에

고평가 받으면서 고티먹은 게임인데

 

사실 게임이 나와봐야 아는건데

사람들이 상상하는 자유도라는게

제 상식에서는 하드 전체 용량 스토리지를

잡아먹는 그런 게임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불가능할거 같았는데

 

사람들의 맹신에 어떤 근거가 충분한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었거든요...

 

개인적으로도 위쳐가

잘 만든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은 해도

갓겜갓겜 거리고 있는 게 잘 이해가 안되던데

 

God이라는 명사를 사람들이 쉽게 써재끼니깐

실제로 그렇게 어마어마한게 아닌데도

고평가받는 부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영화나 드라마, 음악은

높은 점수를 받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인데

예술성이나 작품성 면에서 고민이 덜한 게임은

점수나 평가를 잘 받는 게 상대적으로

훨씬 쉽다는 생각도 들구요

 

뭐... 아무튼...

 

라오어2 때도 그렇고

싸펑도 그렇고

 

기대감 잔뜩 부풀렸다가

기대 이하라며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

제 생각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P.S : 유비에서 나오는 게임은

기대치가 아주 높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제가 느끼기엔 다른 회사도 별 차이 없음요

 

캡콤만큼 악랄한 회사도 별로 없...

 

댓글 : 31 개
기대감 보다는 구세대(ps4.엑원) 콘솔용 으로 만든 게임인데

콘솔에서 문제점이 엄청 많아서 실망 하는것 같아요.

Pc로 하시는 분들은 만족 하시는거 보면 콘솔이ㅠㅠ
최적화로만 이야기하는 거 같지는 않길래요
플4 발매된지 7년된 겜기라서..
넘나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데 ㅠㅠ..
요즘 이슈가 되는 이유는 기대감도 기대감이지만

그냥 게임 자체가 발매 몇번이나 연기하고 pv로 한껏 광고한거에 비해

터무니없이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화나가서 그런거죠..

기대감이란거는 평균치 이상일때 실망하게되는건데

지금 상황은 그냥 미완성 버그겜 정도라서 게임성을 이야기할 상황도 아님..
발매연기 자주하는 게임치고
잘 다듬어서 나오는 경우를 못 봤는데
광고처럼만 게임이 잘 나온다면
마넘나는 고티 에디션 나왔어야 하는거죠

제 생각엔 평가하는 여러 웹진도
책임이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버그는 욕먹을거 맞음..
근데 너무 기대한 팬들이 언제 발매하냐 하는게
제작자에게는 압박이 된것 같네요
빨아주던 광신도들도 한몫함 이런 사람들이 젤 싫음...한껏 바람잡고 부풀리고 언제나 그렇듯 태세전환하고 다들 사라짐
그쵸그쵸

아니 뭐만하면 갓겜갓겜 이 ㅈㄹ 하는데
집구석에서 효도나 했으면;
홍보팀이 열일한 부작용 ㅠ
게임이야 주관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아니라 하면 절대 아닌게 되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위쳐3는 최고 명작 반열 게임중 하나라는게 대부분의 의견이죠

그리고 씨디피알이 위쳐3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워낙 좋기도 했고
(역대급 DLC, 버그 및 최적화 패치, 사운드 트랙 무료제공, 스위치 pc 크로스 세이브 등)
유저친화적인 행보를 많이 보였죠

그리고 사펑에서 입을 너무 털어놔서 사람들 기대치가 거의 천장 뚫은 상태 ㅋㅋㅋㅋ








제가 취향을 타는 거 같긴 하지만
위쳐 하다가 ㅅㅂ 노잼에다가 잠온다 ㅈㅈㅈㅈ
안해야지 하고 접었거든요

위쳐가 아무리 대단한 평가를 받는 들
GTA나 스카이림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저는 스카이림도 그렇고 GTA도 그렇고
개선점이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물며 이 두 게임에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위쳐 역시 결점없는 게임이 아닌데
너무 대단한 것인냥 칭송하는 분위기가
좀 아니올시다 라고 느껴지던 참에
사펑발매가 도화선이 된 건 아닐까 싶어요

유저친화적인 행보는 바람직한 태도일 뿐이지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별개라고 봅니다
관점에 차이죠
위쳐3가 본인에게 갓겜으로 안느껴지니깐 사펑도 큰 기대를 안하신거고
대부분의 유저는 위쳐3를 갓겜으로 보니깐 사펑에 엄청난 기대를 한거고
그차이에요
갓겜에 흥미를 못 느끼는 제가
단순히 저 혼자 사펑이 뭐 있겠냐 느낀거라면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다행이겠죠

근데 그렇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음 관점과 취향의 차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반대로 gta를 아 너무 재미없는데, 이런걸 왜 갓겜이라고 하는거지 하면서 접었거든요.. 반면에 위쳐3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엔딩은 봤고, 물론 위쳐3도 부족한면이 많았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https://www.fmkorea.com/best/3246673673
이 짤 너무 공감가던데 ㅋㅋㅋ
라오어2처럼 스토리측면에서 엿먹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버그에서 화가나니, 개선되고 시간지나면 저절로 사라질겁니다. 스토리는 오래가도 기술은 시간지나면 개선되거든요. 그리고 GTA5도 별로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소수의견에 휘둘릴 필요는 없어요.
사람들이 발매연기 기다려주다보니
다소 성급해진 거 같아요

그래도 CDPR 정도면
업데이트나 사후지원은 믿을만하니...
남들한테 휩쓸릴 필요 있나요
전 개꿀잼으로 즐기는중입니다

플5로 할지 pc로 할지가 고민이었는데
Pc로 선택하고 행복함

확실히

하드웨어가 받쳐주면
대체로 불만들은 적은 편 같네요
위쳐 하지도 않은 사람들까지 나와서 찬양하고있으니 참 여론이라는게 어설퍼요
전 재미있게 잘즐기고있네요 ㅋㅋ
애초에 위쳐별로 재미없게한사람들이 사펑에 기대한 이유가 웃기더라구요
cdpr이 뭐 엄청난 오픈월드를 만드는 게임사도아닌데.. 자기들 혼자
기대해놓고 펼쳐보니 위쳐같네 뭐네하는거 보면 사람 참 보고싶은것만
보는거같네요 누가보면 cdpr이 오픈월드 장르를 만들어낸 제작사인줄아는듯해요
다만 콘솔판 퍼포먼스 버그는 진짜 이거 한대 맞아야함
PC는 잘 돌아가고
콘솔은 문제 많고...

몇년 전 반대의 경우였던 아캄나이트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캄나이트 팬텀패인 위쳐3
이렇게 경합을 벌였던 시기군요?
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엑엑이..)

문제는 너무 끊기고, 너무 잘 튕겨요.
이 두가지만 해결되면 제 맘속 고티 가능합니다
잘 보시면 게임적으로 기대보다 못한 건 있지만 게임 자체의 비판은 적죠. 비판의 대부분은 버그와 최적화. 이만큼이나 연기해 놓고도 아직도 덜 만들었다는 믿을 수 없는 완성도죠. 이럴거면 진짜 내년에 발매할 것이지..
제 와이프는
"그래도 파판7 저질 그래픽보단 낫지 않을까?" 라고 했는데
사펑 해보지도 않도 순간 수긍할뻔 했습니다
어제 1장 끝냈는데 스토리 몰입 잘되서 꿀잼이던데. 빨리 집에가고싶다.
거듭된 발매연기에도 최적화가 되지못한건 문제가 있지만
게임컨텐츠 자체가 욕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가끔 인하우스엔진으로 이렇게 똥싸는거 보면
그냥 수익 쫌 포기하고 어지간하면 언리얼 사다 쓰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홍보를 너무 과하게 한 면이 없지않아 있죠
홍보를 적당히 했으면 이정도로 시끄럽진 않을텐데
홍보를 너무 열심히 해서 온라인에서는 싸펑말고 게임얘기는 보기 힘들더라구요
위쳐3도 출시 당시는 버그 덩어리였지만 제작사의 엄청난 열의로 사후지원을 해준게 기어코 고티급 게임으로 만들어줬다고 보네요
이런 사후지원하고 로컬라이징에 대한 과감함이 기대치를 높게 만들었는데 신작에서 똑같은 패턴으로 가기에는 사람들이 질린거 같음
흑흑 ㅠㅠ 저는 그저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ㅠㅠㅠ
부디 사후 지원으로 다시 '갓'이라는 접두어가 붙었으면 하는 희미한 희망을 가져봅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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