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덩케르크 후기 (스포는 없음)2017.07.24 PM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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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들이 많이 갈리고 있는데

 

관객들이 흔히 자신들 취향에 맞고 재밌게 잘 감상했으면 좋은 영화고

취향에 안 맞고 별 재미 못 느꼈다면 못 만든 영화라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좋은 영화고 나쁜 영화고를 떠나서 기존 전쟁영화가 가지는

장르적 특성이나 접근법과 다소 차이가 있는 영화 정도면 적당할 거 같고

 

피가 튀고 시체가 나뒹구는 연출이 불편하고 껄끄러워서

전쟁물을 보기 불편했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긴장감 있으면서

전쟁이 주는 공포감을 잘 조성하는 영화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소한 좋으면 좋았지 '별로다' 소리 들을 수준의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알 수 있을 듯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재밌게 보는 것도 개인의 취향이고

별로다 싶은 것도 개인의 취향인데

재밌다 별로다가 아닌 뭐 이딴 영화가 다 있냐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본인의 한심한 영화지식수준과 보는눈을 탓하시길

 

평단에서도 심지어

이번에 놀란 상 하나 거머쥐겠네 ㅇㅇ 이러는 판국에

혼자만 말 같잖게 깎아내리고 있으면

그건 그냥 보는 사람 수준이 수준미달 밖에 안되는 거임

 

댓글 : 15 개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본인의 한심한 영화지식수준과 보는눈을 탓하시길"
이건 좀 아닌듯 ㅋㅋㅋ

그런 평하는 사람들과 같은 수준인듯
님 혹시 이전에 동거중이면서
결혼 후회하는 유부남들 한심하게 생각한다는 식의
댓글 달지 않았음?

그때도 동거중인상태이면서 결혼생활중인 유부남들중
후회 또는 힘들다는식으로 댓글단 유부남들
싸그리 안좋게 생각하시던데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듯
내가 언제 그걸 한심하게 생각한다고 글 남겼나요
혼자 뇌피셜이 좀 심하신 거 아닙니까?
그런 유부남들은 유감이라면서요
한심하다는 좀 심했나요?
어쨌든 불만스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건 맞지 않습니까?
후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유감스럽다고만 했지
그게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힘들고 불행하거나 할 수도 있고 이혼하는 경우도 있겠죠
단지 좋으려고 선택한 결혼일텐데 후회만 남긴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운' 감정이 들었을 뿐입니다

단순히 한 두줄 평으로 좋았다 별로였다
지루한 다큐멘터리였다 등등 깨작거리는 몇 글자 평으로
영화 수준을 치부해버린다는 내용의 글과
후회스런 결혼이라니 유감이다는 별개의 이야기 같습니다만?
본문의 내용 그대로 돌려드린거에요
영화를 보는데도 지식이 필요한가요? 이건 무슨 소리인지?
이런 의견 있으면 저런 의견 있는거긴 한데

라스트 에어벤더는 '이딴 영화'가 확실한듯!
개돼지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영화 게임 만화 애니 이런 상대적인 평가가 갈리는 컨텐츠에서 평단이나 전문가 지식 수준 들먹이면서 니들이 못배운거임 하고 의견을 주장하는건 항상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던거같음

평단만 봐도 유럽이랑 영미권 취향 아예 다르고
영미권 안에서도 로튼이 90퍼면 10퍼는 불호인건데
이 영화 하나로 수준을 나눌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보이네요
말씀대로 하나하나 개인의취향. 이딴 영화가 다 있냐 싶어도 개인의 취향.
그런 표현까지 개인의 감정입니다
님은 꼭 평단의 평가가 정답인냥 다른사람들과 다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비하하고 계시네요
문학이나 영화는 딱 이렇다할 정답이 없습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밖에 없는거죠 다수가 우수하다고 평가해서 다수들 눈치면서 평을 내리는건 옳지못한거죠
안타깝지만 님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이나 님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아보이네요
선우 훈이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개인의 취향과 작품성은 엄연히 구분 되어야 됨

먼저 영화는 작품성 즉 예술성이 있는가? 가 먼저 논의 되어야 하고
아니라면 개취 문제가 성립 되고
만약 있다면 개취를 떠난 문제임
가령 피카소 그림 보고 이게 뭔 작품임?
존내 못 그렸네 나랑 영 안맞음 쓰레기 같음...
이라고 말 하는사람에게 개취니 인정 해드림
같은 말 따윈 먹혀들지 않음

그리고 이건 진짜 실화인데 내 친구가 마이클 잭슨 보고 춤 존나 못추메 이럼 농담이 아니고 진짜 그럼
그럼 잘 추는 사람은 뭔데 이러니 막 설명하는데...
우리들은 을 개소리 잘들음 이랬지만
과연 이것도 개취인가 하는 의문점이 남음
저 글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안하시나? ㅎㅎ
개인의 취향 운운하면서 남의 주관적인 생각은 인정 안하고 깎아 내리려고만 하네...

님의 시선부터 고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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