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살기 힘들다2019.03.12 PM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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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목소리 크고 엄하게 보인다고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부로 짤렸고

실업급여라도 받을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 마저도 근무일수가 약-간 모자라서 못 받았고

 

학기초라 어린이집은 이미 대부분

교사를 구했기 때문에 자리도 없는데

알바마저 할 곳이 없으니 참 난감하다

 

나 하나라도 벌면 먹고는 살겠지만

저축은 커녕 거의 굶듯이

빠듯하게 살 것이고

 

당장 비리실장 곁에서

꼰지르지는 않을지 밀착감시 당하는 나도

얼마나 오래 일할 지 모르겠는데

 

옳은 일을 하려고 맘 먹는 사람은

바보 취급이나 당하고

남의 앞길 방해나 하는 사람 대접 받는데

착실하게 법 지키며 사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가 싶다

댓글 : 6 개
공감 되네여
회사에서 착실하게 당연한거 지켜가면서 했더니 그냥 호구
뒤로 해처먹는 놈들은 일도 안하고 떵떵 놈
윗놈들한테 찔러주니 윗놈들도 그냥 놔두고 잘봐줌 ㅋㅋ
그래도 저놈들 같은 인간은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일했고
할수 있음에도 그냥 멍청하게 일 열심히 했는데
그냥 미련 한거 였음
마지막 부분진짜공감............
타인이 다 이해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너무나도 공감되네요
요즘 들어 법이든 뭐든 잘 살고만 싶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뭘하든 범죄만 아니면 돈을 벌려고 노력중입니다
착하게 살라는건 기득권이 아랫사람 쉽게 부려먹을라고 만든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듬..
더러운 세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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